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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업 시간 이후로 굉장히 오랜만에 경영과 관련된 글을 접하게 된 것 같다. 과거 경영 관련 수업을 들을 때는 과제의 압박에 비즈니스 케이스들을 꾸역꾸역 읽었던 것 같은데, 일을 시작하고 많은 기업들의 사례를 옆에서 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더 깊이 몰입해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제목 만큼 단순한 전략은 큰 가치를 지닌다. 변수가 많고 복잡한 경영 환경을 덮어두고 쉽게 생각하라는 뜻이 아니라, 깊은 통찰이 있어야 그만큼 단순한 요소로 의사결정 요소가 통합 치환 될 수 있는 것. 책에서는 복잡한 경영 환경과 의사결정을 단순화하는 프레임으로 WTP, WTS, 가격, 비용이라는 4가지 요소를 제시한다. 이 개념들은 사실 전혀 새로운 개념은 아니기에 경영과 관련된 글을 읽어본 적 없는 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동시에 어느 영역이든 새삼 기본기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개인적으로 책의 마지막 부분에 가까워지며 드는 생각은 이러한 프레임의 각 요소(WTP, WTS, 가격, 비용)를 어떻게 정의하고 하나의 프레임으로 해석하는 가는 결국 사람의 몫이라는 점이다. 즉 경영자의 철학이 존재해야 하나의 일관된 방향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숨은 메시지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