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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밸리는 우리 나라의 테헤란 밸리의 기업인들이 꿈꾸는 `꿈의 구장` 일 것이다. 그러나 그 곳도 역시 기업 도산과 파탄, 대기업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으며 어쩌면 우리 나라보다 더 공공연하게 더 심하게 일어날 지도 모르는 위험이 있는 곳이 바로 실리콘 밸리이다. 실리콘 밸리는 신문에서 나오는 것처럼 우리 나라를 포함한 많은 개발 도상국가들의 모델이 되어왔던 것은 사실이다.
그런 만큼 실리콘 밸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날이 갈 수록 커지게 마련이다. 나도 이 책을 읽어보고는 느낀 점이 많다. 그리고 예전에 한 번 마이크로소프트 사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 MS사에 대해 거의 아는 게 없었다. 그러나 이 책에는 MS를 비롯한 세계의 쟁쟁한 기업들과 협력, 경쟁, 갈등 같은 것이 너무나도 잘 소개되어 있기 때문에 왜 MS가 제소 되었는 지, 그리고 다른 기업들은 어떻게 성장해 왔는 지 잘 일깨워 주는 좋은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부, 엄청난 부가 넘치는 곳, 바로 그 곳에 우드사이드(Woodside)가 있다. 실리콘밸리에는 첨단 과학 기술의 제왕들이, 너무 유별나서 지을 수 없는 건축물은 없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으리으리한 저택을 짓고 사는 빵빵한 마을이 수십여 개는 된다. 팔로알토(Palo Alto)와 포톨라밸리(Portola Valley), 애서턴(Atherton)과 로스알토스힐스(Los Altos Hills), 이런 곳들이 바로 실리콘 밸리의 억만장자들이 스톡옵션을 따져보거나 걸프스트림 파이브를 타고 세계 이곳 저곳을 놀러 다니지 않을때면 집이라 여기고 머무르는 마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