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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이 유명해진 평범한 남자의 이야기인 슈퍼스타는 희극이 아니라 비극이다. 하루아침에 자신의 사진과 동영상이 신문과 인터넷을 도배하고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 이유를 알 수 없다. 그는 의문에 휩싸인 채 당혹스러운 현실과 맞닥뜨린다. 자고나니 유명인사가 된 인물을 다룬 기존의 작품들과 슈퍼스타는 좀 다른 노선을 걷고 있다. SNS, 인터넷, 휴대폰, 신문, 방송 등 현재 우리의 일상과 불가분의 관계인 미디어의 폭력적 속성에 대해 파고든다. 이제 대중은 단순히 미디어의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이자 감시자다. 영화에서 사실 마르탱이 무슨 이유로 유명해졌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실시간 업로드되는 그의 사생활은 각종 미디어를 통해 자가 증식하며 이슈를 몰고 다닌다. 단말마적 비명까지도 의미가 부여되는 지경에 이르자 과거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그의 소망은 점점 실현 불가능한 일이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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