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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랜드 피아노 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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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블로그 O]   제목 : 그랜드 피아노 Grand Piano, 2013감독 : 유지니오 미라출연 : 일라이저 우드, 존 쿠삭, 케리 비쉬 등등급 : 15세 관람가작성 : 2014.12.19.   “그러니까 피아노 안에는 무엇이 있었단 말인가!!”-즉흥 감상-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도시전설’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입과 입으로만 전해져가던, 그리고 결국 증명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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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블로그 O] 

 

제목 : 그랜드 피아노 Grand Piano, 2013

감독 : 유지니오 미라

출연 : 일라이저 우드, 존 쿠삭, 케리 비쉬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4.12.19.

  

“그러니까 피아노 안에는 무엇이 있었단 말인가!!”

-즉흥 감상-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도시전설’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입과 입으로만 전해져가던, 그리고 결국 증명되는 것 하나 없이 어느 순간 사라지고 마는 이야기들. 그중에서도 어디선가 꼭 한번 들어봤을 것만 같은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군요.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톰 셀즈닉’. 천재 피아니스트라고 불린 그는 5년 전에 있었던 어떤 사건으로 그동안 은거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랜 침묵 속에서 벗어나 다시 무대에 오른 그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다른 남자로부터 삶과 죽음의 게임에 참여할 것을 권유받게 되는데…….

  

  ‘그랜드 피아노’. 처음 제목을 마주하는 순간 추억의 명작으로 기억하고 있던 영화 ‘샤인 Shine, 1996’이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시작되고 얼마 있지 않아 주인공이 등장하는 순간 감상회로가 혼란을 속삭이기 시작했는데요. 바로 ‘호빗 프로도’라는 캐릭터로 각인되어버린 ‘일라이저 우드’가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그가 연기를 못한다는 생각은 해본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반지의 제왕 시리즈’ 이후 영화 ‘매니악: 슬픈 살인의 기록 Maniac, 2012’에 이어 만난 이번 작품까지도 그의 모습에서 프로도를 지울 수 없었다는 건, 저주와 재능 중에서 무엇을 말해야 할지 그에게 물어보고 싶더군요.

  

  아무튼, 이번 작품에는 또 다른 얼굴이 반갑게 등장했는데요. 바로 ‘존 쿠삭’으로, 주연으로 표시되어있었지만 조연 같아 보이는 모습이 왜 그렇게도 안타깝게 느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30분 정도 되었을 때 겨우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1시간이 되어서야 겨우 그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인데요. 으흠. 주인공에게 갈등을 일으켜야할 인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느낌이 들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크핫핫핫핫핫!!

  

  그렇다면 총 지휘자인 감독에게 이유를 물어보면 어떨까요? 그래서 필모그라피를 확인해보니 익숙한 작품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생각지 않은 재미를 선물했던 영화 ‘타임크라임 Los Cronocrimenes, Timecrimes, 2007’에서는 음악으로, 처음에는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인가 궁금했던 영화 ‘레드라이트 Red Lights, 2012’에서는 조연으로만 표시되어있을 뿐이더군요. 그나마 영화 ‘아그노시아 Agnosia, 2010’에서 감독으로 표시되어있지만 만나본적이 없으니, 으흠. 아직 뭐라고 말하기가 힘들겠습니다.

  

  피아노면 피아노이지 왜 제목이 ‘그랜드 피아노’냐구요? 음~ 그러고 보니 그렇군요. 그래서 사전에서 찾아보니 ‘눕힌 꼴의 피아노. 어프라이트 피아노(세운 꼴 피아노)와 구별해서 이렇게 말한다. 소형의 베이비 그랜드에서 대형의 콘서트 그랜드까지 여러 가지의 크기가 있다.’라고 나오는데요. 세운 꼴은 뭐고 또 눕힌 꼴은 무엇일까 싶어 사진자료를 찾아보니 ‘아하!’할 수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피아노의 역사와 함께 다양한 피아노가 있음을 알게 되었을 뿐이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전문가 분들의 가르침이 필요할 듯 합니다.

  

  그럼 즉흥 감상에도 적어두었듯. 역사와 전통 속에서 비밀을 품고 있었던 ‘그랜드 피아노’ 안에 무엇이 있었을지 궁금하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하는데요. 결말에 이르러 ‘다빈치 코드’의 ‘크립텍스 Cryptex’를 떠올릴 수 있었다는 건 작은 비밀입니다! 크핫핫핫핫핫!!

  

  덤. ‘KFC’의 불치킨을 먹어보았습니다. 첫 번째 조각은 불치킨에 점수를 주겠지만, 두 번째 조각부터는 ‘굽네치킨’ 고추바사삭치킨이 더 마음에 들더군요!


TEXT No. 2014년 12월 파워문화블로그 03


n*****g 2014.12.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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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피아노 - 피아노가 제일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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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Grand Piano , 2013   감독 - 유헤니오 미라   출연 - 일라이저 우드, 존 쿠색, 케리 비쉐, 탬신 에거튼             ‘일라이저 우드’라는 본명보다‘ 프로도’라는 이름이 더 알려진 배우가 나오는 스릴러 영화이다.     천재 피아니스트인 톰은 한동안 음악계를 떠나 있었다. 과거 공연에서 사고가 있은 후, 연주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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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 Grand Piano , 2013

  감독 - 유헤니오 미라

  출연 - 일라이저 우드, 존 쿠색, 케리 비쉐, 탬신 에거튼

 

 

 

 

 

  ‘일라이저 우드’라는 본명보다‘ 프로도’라는 이름이 더 알려진 배우가 나오는 스릴러 영화이다.

 

  천재 피아니스트인 톰은 한동안 음악계를 떠나 있었다. 과거 공연에서 사고가 있은 후, 연주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하지만 5년 만에 화려하게 재기 공연을 갖게 되는데, 그를 기다리는 것은 관객만이 아니었다. 공연 준비를 하는 그에게 전화가 한 통 걸려온다. 자기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관객석에 있는 부인을 죽여 버리겠다는 내용이었다. 협박범이 원하는 것은 바로 톰이 ‘라 신케트’를 연주하는 것이었다. 이 세상에서 그것을 연주할 수 있는 사람은 작곡자이자 톰의 스승밖에 없다는 소문이 파다한, 전설적인 명곡이었다. 왜 협박범은 그 곡을 연주하라고 하는 것일까? 톰은 부인과 자신의 목숨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스릴러 장르이지만, 보면서 좀 어이없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했다.

 

  피아노를 조금 배우다 말았기에 오래 배운 사람은 다들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수많은 관객을 앞에 두고 연주하면서 다른 짓을 할 수 있을까? 설마 주인공 버프에 천재라는 설정 때문에 가능한 걸까? 5년 전 공연에서 한 실수 때문에 공연 공포증에 걸렸던 남자가, 재기하는 무대에서 연주하다가 문자도 보내고 통화도 하는 게 가능할까? 음, 혹시 부인에 대한 사랑과 살아야겠다는 일념이 그런 행동을 가능하게 한 걸까? 위기의 순간에서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간혹 있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협박범. 전화로 주인공에게 명령을 내릴 때는 무척 음산하고 위협적이었는데, 모습을 드러낸 다음에는……. 무척 실망이었다. 그 역할을 맡은 배우 역시 꽤 알려진 사람이었는데, 그 이름에 비하면 좀 시시했다.

 

  무엇보다 왜 굳이 그 곡을 연주하라고 시켰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연주곡을 완벽하게 연주하면 튀어나오는 열쇠를 찾기 위해서라는데, 그냥 피아노를 부수는 게 더 빠르지 않았을까? 마구잡이로 깨부수는 게 아니라, 차근차근 분해하다보면 열쇠 하나 찾는 건 별로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사람을 여럿 죽이면서 위험을 감수하느니 그게 더 쉬웠을 것 같다. 그게 아니면 톰을 납치하는 게 더 빠르지 않았나?

 

  그래서 극이 흘러가는 분위기나 상황 설정이 어딘지 모르게 억지스럽다는 느낌이 들었다. 연주자가 딴 짓을 한다는 것부터 이상하더니만, 범인의 동기도 어색하고, 중간에 긴장감을 주기 위해 죽어나가는 사람들도 어쩐지 심각하다기보다는 웃기기만 했다.

 

  그나마 괜찮았던 것은 프로도, 아니 일라이저 우드의 병약하면서 신경질적인 표정과 눈매였다. 무대 공포증이 있고, 협박을 받고 갈팡질팡하는 사람의 심리가 잘 와 닿았다. 어떻게 보면, 혼자 심각하게 상황을 이끌어 가는 것이 안쓰럽기까지 했다. 그를 둘러싼 분위기가 조금만 더 심각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안타깝다.

 

  그나저나 프로도, 아니 일라이저 우드 이 배우는 스릴러 영화에 출연은 자주 하는데, 어떻게 다 별로인지. 저번에 본 ‘매니악 : 슬픈 살인의 기록 Maniac, 2012’도 그저 그랬는데……. 아쉽다.

 

 

 

 

v********0 2014.08.23. 신고 공감 1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