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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이드북에는 보통 3가지가 나옵니다.
먹거리와 숙소(다르지만 같다고 칩시다), 쇼핑정보, 문화 정보 이정도를 기대하며 저는 가이드북을 구입합니다.
홍콩, 싱가폴, 도쿄, 뉴욕, 런던 ,, 이런 메트로 폴리탄에 가면 방문지의 순서를 잡는것도 중요하지만 방문 할 건물들이 너무 커서 혹은 이용할 대중교통(버스,지하철,택시)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느냐에 하루 일정이 예정대로 이루지느냐 마느냐가 달려있지요. 특히 홍콩의 경우 대규모 쇼핑몰안에서 관광, 음식, 찾고자하는 행사가 이우러지는경우가 많아 쇼필몰에 막상 도착 하였다 하더라도 그 안에서 길을 잃는 경우가 허다 했습니다.
그 문제를 이 두 작가는 QR코드라는 신무기를 가이드북안에 장착 시키므로써 해결해 버립니다.
국내 어떤 가이드북도 아직 시도하지 못했던 길찾기, 큰 건물에 어느 게이트로 택시 대기, 언어가 통하지 않는데도 현지어로 가고싶은곳을 정확히 전달하기 등을 한방에 해결 해버리는군요.
놀랍습니다. 필히 2박3일이 조금 부족했던 제 홍콩 여행을 알차게 만들어 줄 신무기입니다.
디지탈 코리아! 디지탈 프렌즈!
홍콩 마카오 가이드북 만큼은 그 어떤 출판사나 저자도 이제 프렌즈를 따라잡기 어렵습니다. 단언합니다.
QR코드 맛보기를 몇개 올리는 센스를 저자에게 기대하는건 좀 무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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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가기 전에 쭉 한 번 훑어보고 홍콩행 비행기에서도 다시 한 번 쭉 보고 홍콩 공항에 도착했다. 그런데 유심칩 가격부터가 잘못된 정보라는 것을 알게 된 순간 화가 나지 않을 수 없었다. 책에 기재된 가격보다 더 비싼 금액을 줬는데, 도대체 개정판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얼마전에 갔던 말레이시아의 경우는 정말 가이드북이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해주어서 즐거운 여행이 되었는데, 이번에 선택한 이 가이드북은 잘못된 초이스였음이 홍콩 여행 중에도 몇 번씩이나 느껴졌다. 확실하지 않은 정보는 물론이거니와 여행자들을 생각하지 않은 그저 팩트만을 감정 없이 담은 가이드북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이드북으로서 가장 지양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여행자들은 좀 더 실속있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 가이드북을 참고로 한다. 그렇기에 가이드북 또한 이런 여행자들을 고려해서 만들어져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책 속에서 소개된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한다는 쇼핑몰을 가보면 정작 그렇지도 않았다. 실제로 하버시티나 ifc, 타임스스퀘어 모두 가격과 브랜드 면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실로 실망스럽기 그지 없었다. 물론 이 부분을 가이드북 탓을 하는 것은 억지라고 할 수 있겠으나 가격뿐만이 아니라 쇼핑몰의 특색에 대한 묘사 또한 내가 느낀 것과 상이했다. 오히려 가장 좋은 정보를 얻었던 경로는 네이버 카페였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안 가져가도 될 정도였던 것이다.
정보화 시대에 실시간으로 업된 정보를 마음껏 스마트폰으로 조회할 수 있는 시대에 이제 여행갈 때 가이드북을 구입해서 가지고 다니는게 현명한지에 대해서 회의감이 느껴진다. 더군다나 이렇게 불확실한 정보가 기재된 가이드북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