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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호박 #지양어린이출판 #필라르세라노브루고스 #그림카리나콕 #번역유아가다 마법에 대한 책을 읽고 있어서 그런가 마법이라는 단어에 끌려 마법의 호박이 보고 싶어 마법의 호박을 선택하였다 면지에 정말 다양하고 맛있어 보이는 호박들이 가져가고 싶게 가득차있다 "오두막은 들판 한가운데에 있었어요. 그래요 그래씨 가족에게는 아무것도 심지 않은 손바닥만한 땅이 있었어요. 아니야 아니씨 가족의 재산은 말 한 마리뿐이었어요." 첫페이지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성격이 정반대일 것 같은 이름을 가진 가족이 이렇게 한 오두막에세 살게된 이유는 무엇일지? 작가는 왜 이리 성격이 달라보이는 가족을 한집에 살게한 의도는 무엇일까? 두 가족은 집의 모양이 다른데 어떻게 이런집을 지을 생각을 했을까?
이 집에 살면서 각자 가족의 만족도는 얼마나 될까? 이런 구조의 가족들은 갈등(요즘 갈등이라는 말에 꽂혀서)을 어떻게 해결할지? 들이 궁금했다 비바람속에 나타난 할머니 두가족에게 도움을 받아 잠시 쉬었다가게 된다. 할머니는 보답으로 마법의 호박을 주고 떠난다 (마법의 호박을 읽으며 이솝우화 (포도밭의 보물)이 생각났다) 할머니는 "이것은 마법의 호박이에요. 그런데 호박이 마법을 부리게 하려면, 슬기롭게 잘 이용해야 해요." 두 가족은 각자의 방식으로 호박을 대한다. 두 가족이 호박을 대하는 태도가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만약 아니야 아니씨, 그래요 그래씨 가족이라면 호박을 어떻게 대했을까? 호박을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잘 이용할 수 있을까? 두 가족이 다른 선택을 하고 결과를 보니, 슬기로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도록 해주었다. 이런 것들이 마법이지 싶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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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꽃과 호박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배경을 뒤로 하고 인자한 표정으로 호박 두덩어리를 안고 있는 할머니가 사진 속에 등장한다. 그리고 마법을 담고 있는 듯한 색색의 빗방울이 내린다. 할머니는 호박에게 어떤 마법을 부린걸까? 아니면 호박이 스스로 마법을 부리는 것일까? 나도 마법 같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그림책의 첫 장면 부터 와~ 이렇게 표현할 수 있구나~ 감탄이 절로 나온다. 낡은 오두막집에 살고 있는 가난한 두 가족의 대비가 참 인상적이다. 오두막 한쪽에는 아니야 아니씨 가족이 아무런 희망도 없이 살고 있다. 표정도 우울하다. 다른 한쪽에는 그래요 그래씨 가족이 서로 서로 기댄채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면서 미래를 꿈꾼다. 어느 날, 몰아치는 비바람 속에서 할머니 한 분이 힘들게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두 가족은 할머니께 비바람을 피하시라고 문을 열어 준다. 따뜻한 차 한 잔과 비를 피할 장소를 준 가족에게 고마웠던 나머지 할머니는 두 가족에게 마법의 호박을 하나씩 선물한다. 이때 할머니의 당부의 한 마디가 중요하다. 호박이 마법을 부리게 하려면 슬기롭게 잘 이용해야 한다는 아주 중요한 한 마디를 남기고 할머니는 길을 다시 떠난다. 두 호박을 흐믓하게 바라보던 두 가족은 과연 호박을 어떻게 이용할까? 그래요씨 가족은 호박의 씨를 발라 호박을 심고 수확하기를 반복하며 열심히 산다. 반면 아니요씨 가족은 호박이 마법을 부리는 기적이 일어나기만을 바라면 아무일도 하지 않는다. 예상대로 그래요 씨는 큰 농장을 운영하게 되었고 아니요 씨의 호박은 썩고만다. 여기서 이야기가 끝났다면 무척 아쉬웠을 것이다. 아니요씨 가족까지 그래요씨로 물들게한 뒷 이야기는 책을 통해 꼭 확인해 보길 바란다. 우리도 두 가족처럼 선택에 기로에 섰을 때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갈까? 주어진 기회를 잘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요행수가 일어나기만을 바라는 사람도 있다. 과연 나는 어느 쪽일까? 주어진 환경탓만 하는 사람일까? 환경을 개척하고 성장하는 사람일까? 강력한 메시지를 담은 이 책을 자라고 있는 아이들과 함께 꼭 읽어 보길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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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호박 #필라르세라노글 #카리나콕그림 #유아가다옮김 #지양어린이 마법의 호박이라는 제목 폰트에 담긴 호박이미지, 그리고 표지에 담긴 두개의 호박. 바로 이어지는 면지의 다양한 호박들. 낡은 오두막집에 가난한 두 가족이 살고 있었어요. 첫문장과 함께 등장하는 아니야 아니씨 가족과 그래요 그래씨 가족. 아무런 희망없이 살아가는 가족과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면서 미래를 꿈꾸는 가족. 그림책에서는 시종일관 두 가족을 번갈아가면서 등장한다. 어느날 등장한 할머니. 두 가족의 대접 보답으로 준 마법의 호박. 슬기롭게 잘 이용해야 하는 마법이 담긴 호박. 과연 두 가족의 미래는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게 하는 그림책. 2024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를 알게 해주는 그림책으로 추천한다. @chogushin_picturebook @bookreview_c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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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호박 #필라르세라노글 #카리나콕그림 #유아가다옮김 #지양어린이 마법의 호박이라는 제목 폰트에 담긴 호박이미지, 그리고 표지에 담긴 두개의 호박. 바로 이어지는 면지의 다양한 호박들. 낡은 오두막집에 가난한 두 가족이 살고 있었어요. 첫문장과 함께 등장하는 아니야 아니씨 가족과 그래요 그래씨 가족. 아무런 희망없이 살아가는 가족과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면서 미래를 꿈꾸는 가족. 그림책에서는 시종일관 두 가족을 번갈아가면서 등장한다. 어느날 등장한 할머니. 두 가족의 대접 보답으로 준 마법의 호박. 슬기롭게 잘 이용해야 하는 마법이 담긴 호박. 과연 두 가족의 미래는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게 하는 그림책. 2024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를 알게 해주는 그림책으로 추천한다. @chogushin_picturebook @bookreview_cgs |
마법의 호박의 내용은 가난한 두 가족이 나온다. 한 가족은 아니야아니 씨이고 한 가족은 그래요그래 씨 집이었다. 두 가족은 너무 가난해서 하나의 오두막집에서 같이 살고 있다 ! 어느날은 지나가던 할머니에게 두 가족 모두가 할머니를 도와준다. 별이가 같이 보면서 아니야아니 가족도 도와주네? 아니야 ! 하며 안도와줄줄 알았어 ~ 사실은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무조건 이름만 들어서 판단하면 안되겠다라고 생각했다 ㅎ 도움을 받은 할머니는 두 가족에게 찬스를 그 찬스가 과연 마법을 가져올지가 뒤에 이야기이다 ! 이 책의 교훈은 나에게 온 찬스를 어떻게 사용하는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인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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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호박 #필라르세라노_글 #카리나콕_그림 #유아가다_옮김 #지양어린이 #책추천#?? @bookreview_cgs @chogushin_picturebook @jiyangsa ?? 오두막집 한 채를 나눠 쓰는 가난한 두 가족에게 일어난 마법 같은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두 집 모두 매우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가난을 대하는 모습만큼은 서로 달랐다. 아니야 아니씨 가족은 가난하다고 꿈도 포기한 채 하루하루 지내고 있었고, 오두막의 다른 한쪽에 사는 그래요 그래씨 가족은 아무리 가난해도 밝은 미래를 꿈꾸면서 희망을 키워 나갔다. 그러던 어느 날 몰아치는 비바람 속에서 할머니 한 분이 힘겹게 걸어가고 있었다. 두 가족은 할머니에게 친절을 베풀었고, 할머니는 보답으로 두 가족에게 호박을 하나씩 선물했다. 단, '호박이 마법을 부리게 하려면, 슬기롭게 잘 이용해야 한다.'는 말을 남기며~ ?? 두 가족에게는 어떤 마법이 일어났을까? 진짜 마법은 일어났을까? 책을 읽으며, 인생에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마음으로 이웃을 대하고, 내가 처한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는 것도, 한 편의 따뜻한 전래동화를 읽는 느낌이었다. '긍정의 힘'을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 가끔 그림책을 읽다보면, 아이에게 지나치게 책이 주는 교훈에 대해 알려주고 싶을 때가 있다. (엄마의 욕심) 이번에 내가 그런 실수를 했던 것 같다. 마법의 호박이 주는 긍정의 힘을 강조하고 싶었나보다. 라윤이가 스스로 느끼도록 천천히 기다리며 읽어주기로 했다. ?? 마법의 호박이 전해주는 따뜻한 이야기 겨울에 잘 어울린다. 추천♡ #도서협찬#신간도서#긍정의힘#인생의기회 #마음가짐#마음동화#세계명작그림책#?? #책육아#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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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호박 #필라르세라노_글 #카리나콕_그림 #유아가다_옮김 #지양어린이
어느날 여러분에게 찾아온 행운의 기회가 생긴다면 여러분들은 놓치지 않고 붙잡아 둘 자신이 있으세요? 나에게 찾아온 행운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정말 지혜로운 생각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게 해준 <마법의 호박>을 소개해 드릴게요.
낡은 오두막 집에 두 가족이 살고 있어요. 매사에 부정적이고 희망도 없는 ‘아니야 아니씨’ 가족과 가족끼리 아끼고 사랑하며 긍정적인 ‘그래요 그래씨’ 가족이예요. 어느날 두 가족에게 찾아온 할머니 한 분께 두 가족은 따뜻한 차와 친절을 베풀어 주었지요. 그 보답으로 할머니는 마법의 호박을 하나씩 나눠 주며 호박이 마법을 부리게 하려면 슬기롭게 이용하라고 당부했어요.
두 가족은 호박이 부리는 마법을 경험했을까요? 할머니가 당부하신 ‘슬기로운 생각’이 두 가족의 운명을 바꾼답니다. 불평불만만 하는 사람과 끼니를 걱정할 만큼 가난하지만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며 미래를 꿈꾸는 사람의 인생이 같을 순 없겠죠.
이 책의 결말은 그래도 훈훈하게 마무리 되지만 긍정적인 삶의 태도와 이웃에게 베푸는 사랑이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마치 우리 전래 동화를 읽는 느낌이 들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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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그리씨의 가족과, 아니야 아니씨 가족에게 일어난 마법 같은 이야기 <마법의 호박> 표지 보고 함께 이야기 나누기. 푸근한 할머니가 안고 있는 호박 두 덩이. 어떤 마법이 일어날까? 요술램프처럼 문지르면 소원을 들어줘요. 흥부놀부처럼 하나에는 보물이, 하나에는 도깨비가 들어있어요. 먹는 호박이 아니라 보석 호박이에요. ‘마법’이라는 하나의 단어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국어 4-2-7. 독서 감상문을 써요. <글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을 여거 가지 형식으로 표현하기> 에 활용. <마법의 호박>을 읽고 시, 일기, 편지로 독서감상문 쓰기 활동을 할 수 있다. 아이들의 아이다운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마법의 호박> #마법의호박 #지양어린이 #필라르세라노 #카리나콕 #지양어린이세계명작그림책 |
![]() 낡은 오두막집에는 두 가족이 살고 있어요. 한 쪽에는 아니야 아니야씨 가족이, 다른 한 쪽에는 그래요 그래씨 가족이 살고 있어요. 같은 공간에서 두 가족은 가난하게 산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삶을 대하는 마음 가짐은 서로 달랐어요. 살기 어렵고 마음이 팍팍할수록 한숨이 늘고 하늘을 볼 여유 따위 없지 않을까요? 그래요 그래씨 가족은 비록 가난하지만 가족이 함께 온기를 나누며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봅니다. '우리도 저렇게 붉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언젠가 밝은 미래가 찾아올거야.' 하며 희망을 키우는 것 같아요. 어느 날, 할머니 한 분이 몰아치는 비바람 속에서 힘겹게 걸어가고 있었어요. 두 가족은 현관문을 열고, 어서 들어와 비바람을 피하시라고 할머니에게 말했어요. 그리고 따뜻한 차 한 잔을 대접했어요. 할머니와 대화를 나누는 아니야 아니씨 부인과 그래요 그래씨 부인의 모습이 대조적이에요. 아니야 아니씨 부인은 비가 많이 와 눅눅한 습기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불평했어요. 그래요 그래씨 부인은 봄날 오후의 비를 머금은 흙냄새와 신선한 공기, 후드득 떨어지는 빗소리가 듣기 좋다고 말했어요. 저는 사실 아니야 아니씨의 모습에서 저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직장 생활로, 육아로 늘 지쳐있다 보니 저는 어딘가 엉덩이만 붙이고 앉았다 하면 아이고 아이고 곡소리가 나왔고, 누군가와 이야기를 시작했다하면 신세 한탄이었던 것 같아요. 그게 그냥 귀여운 투정 정도로 보이지 않을까? 생각도 했지만 늘 힘들다 힘들다 얼굴에 그늘이 진 사람을 좋아하긴 힘들 것 같아요. 사람들은 힘든 이야기를 서로 나누며 유대관계가 좋아지기도 하죠. 아니야 아니씨를 대변하자면, 행색이 남루하고 비바람을 맞으며 돌아다니는 할머니도 그닥 삶이 행복해 보이진 않았을 거예요. 그런 할머니에게 '나의 삶 또한 녹록지 않아요.' 하고 꺼내보이는 삶에 대한 공감대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어쨌든 그래요 그래씨의 태도에 비해 아니야 아니씨의 부정적인 태도는 썩 좋아보이지 않네요. 할머니는 감사의 의미로 마법의 호박을 두 가족에게 하나 씩 나누어 주었어요.
마법의 호박을 어떻게 이용하는 것이 슬기롭게 이용하는 방법일까요? 그래요 그래씨 가족은 호박을 반으로 갈라 씨앗을 모두 발라 내어 호박씨를 땅에 심었어요. 그리고 남은 호박으로는 맛있는 잼과 수프를 만들었어요. 아니야 아니씨 가족은 호박을 깨끗하게 씻고 반짝반짝 빛나게 닦에서 집에서 가장 좋은 자리에 놓아 두었어요. 그리고 호박의 마법을 기다렸어요. 할머니께서 주신 호박이 마법의 호박이라고 했는데, 저는 과감하게 호박을 자르고 잼과 수프를 만드는 그래요 그래씨 가족이 대단해 보였어요. 저라도 아니야 아니씨 가족처럼 호박을 정말 소중하게 잘 모셔두었을 것 같아요. 호박 속에서 호박 요정이 나타날지, 흥부 놀부의 박처럼 호박이 점점 커져 호박에서 금은보화가 나올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니까요. 안타깝게도 아니야 아니씨 가족은 호박을 꽃으로 예쁘게 꾸민 다음 아기 돌보듯 정성껏 보살폈어요. 그런데 호박에서 마법의 낌새는 보이지 않고 날이 갈수록 썩은 냄새가 솔솔 풍기기 시작했어요. 저는 이 동화가 아이들을 위한 동화이기도 하지만 어른들에게 정말 큰 교훈을 주는 멋진 동화라고 생각해요. 두 가족이 호박을 대하는 태도는 마치 우리가 인생을 대하는 태도와도 같다고 볼 수 있어요. 나의 내면을 돌보아주지 않고, 나의 겉모습만을 치장하고 가꾼다고 해서 나의 진가가 다 발휘될 수는 없겠죠. 날이 갈수록 썩은 냄새가 솔솔 풍기는 것처럼, 우리의 내면은 곪아가고 있을지도 몰라요. 잠시 잠깐 겉으로 볼 때는 화려하고 멋져 보일수는 있겠지만 향기나는 사람, 오래 곁에 두고 지내고 싶은 사람이 되려면 결국은 존재 자체가 가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호박의 가치는 호박에 꽃을 달로 리본을 달고 치장을 해야 가치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호박을 가장 호박답게 이용할 수 있는 것 - 맛있는 호박잼을 만들거나, 호박 수프를 만들거나, 호박 차를 끓여 먹는 등 맛있게 호박을 먹고, 또 그 호박으로 이윤을 남겨 형편이 나아지게끔 판매도 하고 호박을 더 많이 심기도 하고 계속해서 호박과 관련된 재화를 재생산을 해내는 것이죠. 똑같이 로또에 당첨되더라도 어떤 사람들은 당첨금을 이용하여 더 많은 부를 쌓아가고 가족과 즐겁게 살아가기도 하지만, 또 어떤 사람들은 금세 당첨금을 탕진하고 오히려 신용불량자가 되거나 전과자가 되었다는 기사들을 접한 적이 있습니다. 같은 마법의 호박을 손에 쥐고 있더라도 이용하는 사람에 따라 마법의 발휘 여부가 달라지지요. 어리석은 아니야 아니씨 가족이 저는 괜시리 짠하고 불쌍했습니다. 저 또한 아니야 아니씨일지 몰라서요. 하지만 이 동화는 권선징악이라는 결말을 매섭게 맞이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인생에서 여러 번의 기회가 있다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 주는 것 같습니다. 그 마법의 호박은 돈일 수도 있고, 직업일 수도 있고, 사람일 수도 있지요. 또는 건강일 수도 있습니다. 올해 저는 애초에 정말 썩어서 구더기가 득실득실하고 냄새나는 호박에 풍덩 빠져버린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호박에게서도 우리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요 그래씨' 와 같은 마음가짐만 있다면요. 내가 오늘 당장 삶이 나아지지 않더라도, 내가 베푸는 선행이, 내가 가진 선한 마음이, 언젠가는 썩은 호박 덩쿨 속에서도 싹을 틔워 그것이 마법의 호박이 될 수 있다고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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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옛날 이야기를 들어보면 우리의 이야기와 비슷한 이야기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인간이 가장 일찍 깨우치고 자주하는 말 중의 하나인 엄마 아빠를 지칭하는 말이 나라마다 비슷하다는 건 역사책에는 담기 어려운 수많은 교류와 만남, 뿔뿔이 흩어짐이 있었을 거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흥부전은 착한 동생 흥부와 못된 형 놀부가 자신의 심성대로 제비를 치료하다가 흥부는 복을 받고 놀부는 화를 입는다는 우리 고유의 옛날 이야기이다. 하지만 알고보면 이런 류의 이야기가 아프리카 또는 유럽의 옛날 이야기에서도 얼마든지 발견될 수 있다. 이는 누가 누구 것을 베꼈기 때문에 옛이야기를 공유하고 있을 수도 있고 인간이 모인 곳 어디라면 당연히 상상하고 지어낼만한 이야기라서 각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만들어진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 과연 스페인 작가는 어디선가 한국의 흥부전을 듣고 <마법의 호박>을 지은 것일까 아니면 유럽의 비슷한 원형을 가진 이야기에서 자연스럽게 영감을 얻어 지은 것일까. 어쨋든 한국의 독자에게 흥부전을 연상시키는 <마법의 호박> 그림책은 제비가 할머니로 바뀌고 박이 흥부로 바뀐 스페인판 흥부전이라고 할 수 있는 줄거리다. 근데 대비되는 두 가족이 선악으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긍정과 부정, 희망과 좌절로 구분된다는 차이가 있다. 똑같이 주어진 상황에서 긍정하고 희망했을 때와 부정하고 좌절했을 때의 결과가 어떻게, 얼마만큼 달라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작품은 우리가 자주 잊곤 하는 긍정과 희망의 보이지 않는 힘을 확실히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마법의호박 #필라르세라노 #카리나콕 #유아가다 #지양어린이 #스페인판흥부전 #초그신서평단 #긍정 #희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