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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kindlyhj/220077269882 ☞ '루시퍼의 해머 1' 서평
결국 햄너-브라운 혜성은 지구와 충돌했다. 마지막까지 혜성이 지구를 스쳐 지나갈거라 믿고 일상생활을 이어나가던 사람들 대부분 그 충돌로 인해 생겨난 해일과 지진, 산사태 등으로 목숨을 잃게 된다. 문명은 끝났다. 방송국 PD 하비는 혜성이 떨어지는 당일, 아들은 이웃 고르디와 함께 산으로 캠핑을 보내 대피시켜 놓고 일을 하던 중 모든 지역이 혜성 충돌의 참담한 피해를 입자 집으로 돌아간다. 아내는 이미 강도들에게 살해되고 엉망진창이 된 집..충격에 빠진 하비 앞에 그와 함께 일하던 마크와 그의 여자친구가 나타나 그를 그곳에서 구해주고 같이 다니기로 한다. 고르디의 아내 마리도 함께. 혜성의 최초 발견자 톰은 우연히 결혼까지 생각하던 여자 아일린을 혜성 충돌의 아비규환 속에서 만나게 되고 행동을 같이 하기로 한다. 그나마 살 확률이 있는 고지대를 향하는 그들. JPL센터에서는 우주비행선에서 전송해주는 자료들을 분석하던 중 혜성 충돌의 여파를 입는다. 대부분 갈라진 땅 속으로 사라지고 살아남은 샤프 박사와 일부 사람들은 젤리슨 상원의원의 목장으로 목적지를 잡고 이동을 시작한다.
한편 우주비행선에서는 지구에서 벌어지는 일을 바라보며 혜성 충돌과 함께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다른 나라를 공격하기 시작하는 지구를 바라보며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하게 된다. 그나마 문명의 이기가 많이 파괴되지 않은 젤리슨 상원의원의 목장이 있는 실버밸리의 주민들은 이미 사태를 깨닫고 자신들과 자식의 미래를 위해 피난민은 선별해서 받아들이기로 결정하고 이 계곡으로 쉽게 들어올 수 없도록 댐을 폭파, 대로를 봉쇄한다. 점점 혜성 충돌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이후의 살 길을 도모하는 사람들. 그 과정에서 다른 지역의 생존자들까지 걱정할 여유는 없다. 다행히 젤리슨의 무리에 편입된 하비 일행과 마지막에 합류한 톰과 아일린 무리. 이런 혼돈 속에서 해리라는 우편배달부의 이상할 정도의 배달에 대한 사명감 덕택으로 주변 지역의 상황을 파악하게 된 젤리슨 상원의원. 그들은 과연 다시 문명을 다시 재건할 수 있을까
2권은 혜성 충돌로 인해 파괴된 문명과 그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었다. 1권에서 도대체 왜 필요할까라고 생각했던 지루했던 각 인물들의 배경 설명은 2권의 전개상 쓸데없는 부분은 아니었던 걸로 밝혀졌다. 1권에서의 각 인물에 대한 지루할 정도로 많았던 배경 설명은 2권을 읽는 동안 그들의 상황과 심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것 같고 스토리도 매우 짜임새 있게 전개된다. 1권과 달리 2권은 매우 재미있게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혜성이 충돌하고 지구 전체적으로 일어나는 일을 각 지역별로 매우 세밀하게 묘사해서(물론 미국 지역에 한해서지만^^;;) 진짜 눈으로 보듯이 상황을 상상하고 집중하며 빠르게 읽어내려간 듯. 마지막 3권에서는 이들이 과연 문명을 다시 재건할 수 있을지.. 어서 3권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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