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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역사는 대략 46억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 인류가 언제 출현했는지에 대해서는 고고학적으로 추측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화석 등의 발견으로 하나하나를 맞추어가고 있다. 그러나 화석이 연대순으로 발견되는 것도 아니고, 유의미한 숫자가 발견되는 것도 아니기에, 우리의 과거는 여전히 안개 속에 쌓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라는 행성을 떠나, 지구가 속해있는 태양계, 그리고 전 우주를 생각할라치면 막막하기만 하다. 우리의 머리로는 그 크기가 얼마인지 도저히 상상이 불가능하게 광활한 우주에서, 과연 지구라는 조그마한 행성에만 지적 생명체가 살아가고 있는 것은 사실일까? 사실 지구 이외의 행성에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보나, 확률적으로 보나 거의 사실인 듯싶다. 다만 우리가 그들을 발견할 만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 못하거나, 그들이 지구라는 행성에 관심이 없다거나, 어찌되었던 이유야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밝혀지지 않을까 싶다. 이 책 [태양계 연대기]는 외계인이 존재한다는 가정하에 그들의 문명을 추적하고 있다. 저자는 2010년부터 딴지일보에 자신이 심심풀이로 연구해 온 외계문명과 은비주의에 관한 것을 “외계문명과 인류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하여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다고 한다. 이 책은 그때 연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이며, 그는 스스로 이 책이 다큐멘터테인먼트라고 말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수많은 사진과 자료, 그리고 과학이론은 현재까지 과학자들이나, 무인우주선이 밝혀낸 것들로 합성이나 조작은 전혀 없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그로 인해서 끌어오는 내용은 논리의 비약이나 위험한 추론, 그리고 극단적인 상상이 도처에 가미된 일종의 엔터테인먼트라는 것이다. 따라서 진실이 단편적으로 숨어 있을 수는 있지만, 이야기가 전반적으로 사실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한다. 즉 SF소설을 읽듯이 재미로 읽으면서 우주의 비밀에 대해서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우리들이 밤 하늘에서 육안으로 식별 가능한 별들은 6000여개라고 한다. 그 별들은 모두 태양과 같은 거대한 항성들이다. 우리 태양계가 속해 있는 은하만 해도 그런 항성들이 천억개 이상이 있으며, 그런 은하들이 우리가 관측 가능한 우주에만 또 천억개 이상이 있다. 이처럼 광활한 우주 속에 인간만이 지적 생명체일 가능성은 거의 없고, 아마 상당수의 문명들은 우리보다 훨씬 발전해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우리가 우주여행을 하여 이들을 발견한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 우리 은하와 가장 가까운 은하인 안드로메다는 250만 광년 떨어져 있다. 이는 초속 11킬로미터로 운항되는 아폴로우주선으로 간다 해도 700억년이 걸리는 거리이다. 지구가 탄생해서 지금까지 존재한 기간이 46억년이다. 인간의 기술로는 도저히 여행 불가능한 거리인 것이다. 그렇다면 인류의 역사 속에 무수히 등장하는 외계인과, 지금도 논란을 빚고 있는 UFO가 외계인의 우주선이라면 과연 그들은 어디서, 어떻게 지구로 여행을 온 것일까? 저자는 이에 대해 외계인은 우리 지구 주변 어딘가에 있으며 수시로 지구를 방문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 지구 주변에서 엄청남 우주적 사건이 있었고, 이것이 설화와 신화와 전설의 형태로 인류의 집단기억 속에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것이 그것을 말해 준다는 것이다. 태양계와 지구상의 모든 미스터리가 이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 그러면 우리 태양계나 지구에 있는 어떤 미스터리들이 이들 외계인과 연관이 있을까? 저자는 지금까지의 각종 자료와 무인우주선이 보내온 사진들을 토대로 그 미스터리들을 하나하나 짚어본다. 먼저 화성탐사선이 보내온 화성 사진에는 가로로 길게 그어진 흉터가 보인다. 과학자들은 이곳을 화성대협곡이라고 부른다. 또 화성 북반구에는 화성 전체 면적의 40%에 이르는 움푹 파인 지형이 있는데, 이것은 거대한 소행성과의 충돌로 일어난 것이라고 한다. 그런가 하면, 화성 표면에는 거대한 화산들이 보이는데, 그 중 올림포스 산은 해발 24000미터로 에베레스트 산의 3배에 이른다. 소행성과의 충돌로 거대한 협곡이 생기고, 화산이 폭발하는 경천동지할 대참사가 벌어져 화성을 초토화 시켜, 오늘의 화성이 만들어 진 것이다. 이런 대참사는 수십억년 이라는 먼 과거의 일이 아니라, 불과 수만년 전에 일어난 일이라는 것이 분지의 성분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더불어 무인탐사선이 보내온 사진을 분석해보면 매몰유적지, 비석, 금속성 잔해, 그리고 주위의 경관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돌무더기 같은 것들이 보이고, 물이 흘렀던 흔적이 남아있다. 이는 화성에 지적 생명체가 존재했었다는 증거가 아닐런지, 미스터리가 아닐 수 없다. 천문학계에는 태양계에서 지구를 기준으로 각 행성까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티티우스-보데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수성부터 토성까지의 확인된 위치를 근거로 경험적으로 산출한 공식으로, 이 공식에 의해 천왕성과 해왕성이 발견 되었다. 그런데 이 공식에 따르면, 화성과 목성 사이에 또 하나의 행성이 존재해야 하는데, 이곳은 무수한 소행성들이 모여 소행성대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지구와 화성, 화성과 목성 궤도에는 함께 섞여 공전하고 있는 작은 소행성 에로스가 있다. 지름 32킬로미터에 불과한 바위덩어리인 에로스를 탐사하기 위해 미국은 무인탐사선을 보내고 무리하게 착륙까지 시켰다. 그 탐사선이 보내온 사진에는 인공물임을 의심할 수 없는 구조와 특성을 가진 물체가 보인다. 다른 행성이 있어야 할 자리에 널려있는 소행성대와 에로스의 물체 또한 아직 풀지 못한 미스터리이다. 토성은 위성만 60여개를 거느리고 있는데, 그 위성들 중 세 번째로 큰 위성이 아아페투스이다. 아아페투스 역시 무인우주선이 보내온 자료에 따르면 거대한 충돌 크레이터가 존재하며, 적도를 따라 나 있는 거대한 주름은 자연적으로 생길 수 없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달은 지구의 위성이다. 하지만 위성치고는 지나치게 크다. 명왕성의 위성 카론을 제외하면 태양계에서 제일 크다고 한다. 또한 달에서는 매달 같은 시간대에 지진에 가까운 진동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지구의 지진과는 전혀 다른, 종을 타종하는 방식의 진동이라고 한다. 우리의 상식으로는 그 물체의 속이 비어있을 때 가능한 방식이다. 달의 표면에는 희귀한 금속도 널려있다. 구 소련의 무인탐사선이 달에서 가져온 철은 아직까지도 미세한 산화작용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지구의 철은 자연상태에서 녹이 슬게 되어 있는데도 말이다. 이들 역시 미스터리임이 분명하다. 저자는 이러한 미스터리들을 토대로 외계문명을 찾아 나선다. 그 옛날 지구에 지금보다 더 고도의 문명이 있었다는 것이다. 현생인류의 조상인 크로마뇽인이 출현 한 것은 BC 3-4만년이다. 그리고 우리들의 직계조상이 출현한 것은 BC 1만500년이다. 바로 신석기시대의 시작이다. 그들은 뇌의 용량에서 차이가 없으며, 크로마뇽인의 자손을 현대에 양육한다 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우리와 비슷하다고 한다. 우리가 1만년 동안 현재와 같은 문명을 이루었다고 할 때, 처음 인류가 출현하고 나서 3만년 동안에는 더 고도의 문명이 충분히 출현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아득한 과거, 지구의 문명은 화성과 지금은 소행성대들이 있는 자리에 있던 사라진 행성 Z를 발견하고, 인류를 보내 정복하여 식민지화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각 행성들은 자신들만의 권력을 추구했고, 따라서 지구와 화성 그리고 Z행성은 서로 견제를 시작했다. 지구인들은 화성에 대한 원천적인 두려움 속에서 행성 Z와 가까워졌고, 지구를 사이에 둔 화성과 행성 Z의 불화가 시작되었다. 화성은 행성 Z를 공격하기 위해 아아페투스를 건설했고, 행성 Z는 지구의 협력을 얻어 달을 지구 궤도 위에 올려 놓았다. 이윽고 화성과 행선 Z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자, 달은 화성을 공격하고, 아아페투스는 행성 Z를 공격했다. 결국 행성 Z의 대폭발로 화성과 달은 초토화 되었으며, 행성 Z는 소행성으로 조각나 사라졌다. 아아페투스는 대폭발의 영향으로 튕겨나가 토성의 인력 안에 갇혔고, 지구 역시 무사하지 못했다. 지구의 고등문명은 사라지고, 그러한 문명의 파괴는 지구의 문명을 신석기시대로 돌려 놓았다. 인류의 고대사를 살펴보면 지구상의 모든 문명권에 걸쳐 비슷한 시기, 비슷한 스토리가 전해오고 있다. 까마득한 옛날 홍수에 대한 기억이 바로 그것이다. 대홍수의 기억은 성서의 노아의 방주는 물론 인도, 이집트, 북아메리카, 중국 등 모든 대륙에 걸쳐 존재하는 전설이다. 어느 시기, 지구 전체를 강타하고 문명을 파괴시킨 대홍수는 우주적인 중력 불균형이 가장 유력한 원인이다. 바로 BC 1만500년, 화성과 행성 Z의 전쟁의 여파가 지구를 덮친 것이다. 화성과 행성 Z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달과 아아페투스에서 생존에 급급했고, 지구 역시 모든 문명이 사라지면서 그들과의 연결고리가 끊어졌다. 시간이 흐르고, 지구에 남았던 극소수의 생존자들이 문명을 일으키기까지 수천년이 걸렸다. 바로 이집트의 피라미드가 인류의 고대문명과 대홍수 이후의 문명을 이어주는 연결고리이지만, 우리는 아직도 그 미스터리를 알지 못한다. 달과 아아페투스에서 살아가는 화성과 행성 Z의 후예들은 지구의 문명이 재건되자 지구와의 연결을 꾀한다. 이집트의 피라미드, 고대동굴의 벽화에서 나타나는 인물화 등을 보면, 당시의 생활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그림들이 나온다. 세계 각지에서 발견되지만 그림들은 유사하다. 과거 달과 아아페투스에 살고 있던 외계인들이 방문 했었음을 반증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지금도 그들은 지구를 방문하고 있다. 전세계에 수시로 출몰하는 UFO가 그들이 아닐까? 저자의 상상력은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간다. 모세와 예수 역시 화성과 행성 Z와 관련된 인물이라는 것이다. 모세나 예수는 그들이 지구내의 인물들과 관계를 맺기 위해 선택한 인물들이고, 그리고 그러한 관계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우리가 알지 못할 뿐이지만 말이다. 우주에 대한 관심은 우리에게 끝없는 호기심과 상상을 불러 일으킨다. 그리고 그런 우주에 대해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우리는 전 우주에서 차지하는 우리 인간들의 위상이 얼마나 보잘것없는 것인지도 알게 된다. 더운 여름, [태양계 연대기]라는 제목이 묘하게 다가와서 읽은 책이다. 우주에 대한 상식과 지구 문명에 대한 상식, 그리고 상상력이 가미된 이야기가 광활한 우주 속으로 나를 데려가는 것 같다. 우리가 어렸을 때, 달에는 토끼가 방아를 찧고 있었다. 역시 그때 토끼에게 물어봤어야 하는 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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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연대기》
잊을 만하면 한번 씩 보도되는 UFO목격담, 여전히 진행 중인 외계 생명체와 문명의 존재 여부와 지구 초 고대 문명의 가능성의 논란 등, 하루하루가 다르게 고도로 발달하는 과학 기술 문명을 누리는 지구인들이면서도 우리는 늘 이런 논란 속에 살고 있다. 그러나 한 쪽에선 이런 문명을 누리지만 또 한 쪽에선 아직도 원시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영위하고 있는 부족들이 공존하는 이 지구이기에 이런 논란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읽은 후 며칠 후에 인터넷에서 나사가 찍은 우주 사진에 천국이 찍혔다는 기사를 접하고 나는 문득 '참, 이 사람들이 제정신인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또 역으로 생각해 보니 외계인이 살고 있고, 그들의 주도로 우리가 초 고대 문명을 누렸을 수도 있다는 것을 믿는 나를 보고도 이런 욕을 하는 사람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어떤 생각이든 함부로 욕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그러니까, 나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거나 최소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 읽는다면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의 비밀이며, 비밀리에 내려오는 초 고대 문명을 기록한 지도라든지, 외계인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나아가 인류와 모종의 관계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 그리고 지구의 역사를 학교에서 배운 역사대로 생각하지 않거나 정치인들이 국민들에게 숨기고 있는 비밀이 많다고 생각하는 음모론에 가슴이 벌렁거리는 사람이라면 말이다. 이 책은 지구를 벗어나 우주의 시각에서 우리 지구별과 화성, 사라지고 없어진 것으로 보이는 행성 그리고 달의 관계를 기본으로 우리의 역사를 해석하는 책이다. 책 서문에도 나와 있지만 이 책에서 등장하는 과학 기술부분이나 우주의 역사와 과거의 그림이나 사진, 우주선이 찍은 사진들 중 합성이나 조작은 하나도 없다. 모두 사실에 입각해 서술하고 있지만 그 '해석'이 정말로 흥미롭다. 이 책의 저자는 외계인은 존재하며, 지구의 초 고대 문명 또한 은 존재했고 화성 또한 지구처럼 번성한 같은 문명권의 행성이었으며 지구와 화성 사이의 사라진 행성Z 때문에 달을 이용해 화성과 전쟁을 벌였다고 주장한다. 게다가 성경의 창세기와 예수 또한 외계인과 관계가 있으며 그 증거들이 남아있다고 주요 논지를 발전시킨다. 참 종교를 가진 사람이 읽는다면 참으로 뒤로 나자빠질 내용이겠지만 그 주장은 그리 심각하지 않으며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함이기 보단 '즐기기' 위함이니 크게 거품 물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 나는 내심 책 뒤로 가면서 외계인과 지구의 역사에 관해 서술할 때 혹시 나쁜 외계인은 유대민족을 착한 외계인은 한민족에게 관여했다는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를 했는데 거기까지는 나가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이 책은 과학적 사실과 엔터네인먼트를 결합한 <다큐테인먼트>라는 방식으로 서술한 책으로, 저자가 <딴지일보>에 2010년에 연재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1년에 발간한 《외계문명과 인류의 비밀》이라는 책의 개정판이다. 저자도 이 책을 낼 때 만일 과학자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허무맹랑하다고 비웃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조작하지 않은 사진과 이론에 논리적 조합을 사용해 가상의 태양계 역사를 꾸미며 엔터네인먼트임을 명백히 한 저자의 방식에 호감을 표시했으며, 이어 다양한 매체에서 강연과 토크를 갖고 공중파 TV에도 출연할 만큼 큰 호응을 받았다한다. 물론 이 주장들을 사실로 믿을 필요도 없고 저자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지만 읽다보면 정말 사실이 아닐까 할 만큼 논리적으로 탄탄한 면을 보인다. 앞에도 말했지만 사실과 논리의 결합이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로 탄생한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고 흥미롭다. 모든 것이 즉각적이고 시각화된 상상력이 고갈된 시대에 이런 책은 참으로 반갑다. 앞서 말한 대로 이 책은 정말 즐기는 책이다. 그러나 읽다보면 분명 소름이 끼칠 것이다. 한번 펼치면 절대 중간에 덮기가 힘든 책이기도 하고 말이다.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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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과학과 역사, 우주적 상상력이 결합한 다큐멘터테인먼트’ 란 문구가 낯설다. 사실적인 내용을 고증하듯이 다루는 ‘다큐멘터리’와 오락적인 것을 의미하는 ‘엔터테인먼트’. 이 둘의 결합해보면 ‘다큐멘터테인먼트’가 뜻하는 바가 대강 느껴진다. '지구와 그 주변의 잊혀진 역사를 찾아서' 란 부제와 태양계 행성의 느낌이 물씬 나는 이 책의 표지를 보고서 호기심을 자극되어 그 속살을 무척이나 궁금해 하며 책을 펼쳤다. 일단 표지에도 나오는 지구와 화성, 행성Z가 책에서 주목되고 화제가 되는 행성이다. (책 내용을 읽다보면, 노란 것은 달, 빨간 것은 화성, 푸른 것은 화성Z인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이렇게 태양계의 세 행성의 관계성을 고고학적 유물, 역사적 문헌, 성서 등과 현대 천문학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논리적이고도 과학적 가정을 하고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이다.
우주적 상상력을 무척 좋아하는 나인데, 이 책의 이야기들은 정말 새로운 것들이 많고 신기한 얘기들도 많았다. 저자의 주장은 마냥 허황된 것이 아니라 천문학적으로 객관화된 사실, NASA가 인정하는 자료, 성경 원문 등 우리도 찾아서 볼 수 있을 법한 자료를 바탕으로 과학적인 가정을 하고 나름대로의 상상력을 펼치기에 더욱 흥미롭다. 개중에 우주적 음모론도 언급되지만 저자 또한 막연한 음모론을 경계하고 있다. 또 저자의 이야기 중엔 ‘음모론’으로 소개되나 그에 대해 조금 관심만 갖고 보면 그 음모론이 누구나 알고 인정할 법한 ‘사실에 가까운 이야기들’ 에 해당하는 것에 놀라기도 한다. 천문학에서는 그리 비중있게 다뤄지지 않던 행성(달, 화성, 지구)의 신비 또한 흥미로웠다. 더 이상 신비로울 것도 없을 거라 생각했던 달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미스터리, 피라미드와 외계인의 관계성, 시대를 역행하게 만든 대재앙과 기존 세계(인류)의 종말론 등 우리가 보통의 천문학에서는 상상지 못한 부분까지 상상하게 만드는 흥미로운 우주 이야기가 책에 가득하다. 저자는 이 책을 우주를 좋아하고 우주적 상상력을 갖고 즐겁도록 하자고 쓴 책이라고 말했다. 저자의 말대로 이 책을 바탕으로 우주적 사실과 음모 사이에서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때 이 책의 가치가 빛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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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하늘의 기이한 현상이 있다. 책에 실린 사진을 보니 참으로 신기한 모습이었는데, 블랙홀을 연상시키는 검은 구멍이 점점 커지다 퍼져갔고, 8분여 시간 동안 있다가 그 모습이 사라졌다고 한다. 또한 거의 그와 동시에 러시아 모스크바 상공에서는 피라미드 형체의 괴물체가 하늘을 날았고, 이튿날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미국 대통령 오바마의 노벨 평화상 수여식이 있었다고 한다. 이 괴이한 전자의 두 사건과 후자의 일이 우연한 일일까라고 물음표를 던져보는 책의 내용이다. 자연계에서는 만들어질 수 없다는 것이 정설인 각 모서리의 내각이 90도를 이루는 사각형 대형 구조물이 화성이 있는 것이 사진에 찍혔다. 화성에서는 거대한 강이 흘렀던 흔적들이 있고, 물에 의해 퇴적된 델타의 흔적들을 찾아 볼 수 있다고 한다. 생물의 발생과 진화가 충분히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화성이 왜 어떻게 살해당한 것일까. 붉은 죽음의 사막이라고 불리게 된 그 이유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행성Z, 수 억개의 파편으로 붕괴된 상태인데, 태양계에 있던 9개의 행성 중에서 네 번째 화성과 다 섯번째가 행성Z였다고 한다. 두 행성이 철저히 파괴된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저자는 둘 사이에 우주 전쟁이 일어났고, 그래서 행성Z는 산산히 파편으로 부서졌고, 화성은 붉은 죽음의 사막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두 곳에 다 모두 문명이 있었고, 그들과 소통했던 고대의 지구가 있었다는 것이다. 아니 그렇다면 어떻게 수수께끼같은 피라미드 및 고대 유적들이 있을 것이며, 헬멧같은 것을 쓰고 있는 우주인처럼 생긴 자가 고대 벽화에 그려져 있겠는가라는... 인류 최대의 불가사의 기자의 피라미드에는 문자도 그림도 없다고 한다. 아무런 부장품도 없고, 시신도 없고, 외부와 내부 모두 불가사의한 건축물인 것이다. 이 시기에 인간이 지었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 건축물로 높은 과학 기술을 갖춘 외계인의 건설이지 않을까란 말은 한 두해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래서 이집트는 인류 최초의 고등 문명이 아니라 스러져 가던 초고대 문명의 마지막 그림자라는 이야기도 들려 오는 것이다. 또한 이집트의 피라미드 건립 기술은 기자의 대피라미드군 건설을 정점으로 퇴보해갔다고 한다. 이후의 피라미드들은 규모도 작고, 내외벽도 엉성하고, 건설 중에 붕괴까지도 되었다는 것이다. 대재앙 이전과 이후 지구인들이 다른 행성의 지적 생명체들과 교류했다는 것은 암벽화 등의 형태로 남아 있다고 한다. 앞서에 언급했듯이 헬멧같은 것을 쓰고 있는 모양새의 머리와 가슴 부분의 세로 주름이 있는 옷을 입은 암각화가 있다. 남미 페루에 있는 암벽화에도 비슷한 그림이 있고, 오스트레일리아의 킴벌리에서도 대재앙 이후인 약 5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 벽화가 있다. 그래서 저자는 지구와 비교적 가까이 있던 행성에서 온 우주인들이었을 거라 말하며, 태양계에 문명을 가진 3개의 행성이 있었다고 말하는 것이다. 고로, 화성과 행성Z.... 대재앙 이전 지구와 가까웠던 것은 행성Z이고, 대재앙 이후에는 화성이 아니었을까란 말을 하며, 모세의 이야기가 들려진다. 즉, 고대 이집트에 잊혀진 기술과 지식을 전수해주고, 모세와 교류했던 것은 화성인이 아니었을까라고 말이다. 그런데 지구와 다른 기원을 가진 생물인 그들이 두 다리와 두 팔, 하나의 머리를 가졌다는 인간과 유사한 존재였다는 것은 어쩜, 세 행성의 종족과 문명이 하나의 뿌리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그 뿌리는 지구일 것이라며 20만년 전에 나타난 네안데르탈인과의 다른 경로로 진화하던 호모사피엔스 종의 크로마뇽인이 경쟁에서 완승하면서 초고대의 고등 문명을 일궈낸 것이 아닌가라는 것이다. 행성 간 여행조차 가능하여, 화성과 행성Z를 식민지화하고, 나아가 3개 행성을 거느린 태양계 제국을 건설한 것이라는.... 화성의 가치관인 모세와 행성Z의 세계관을 전파한 예수 그리고 18세기 이후의 프리메이슨.....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까. 하지만 여기에 실린 자료와 사진들은 공개된 실제하는 것들이며, 거기에 저자의 상상력이 깃든 추론이 곁들여져 있을 뿐이다. 그래서 재미지지 않는가. 알 수 없는 이미 지나온 오래 전의 과거, 그 고대의 이야기 속에는 풀어지지 않는 수수께끼가 있는 것이 사실이고, 그러하기에 그 누구도 진실을 알 수 없는 상황, 그렇다면 거기에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덧붙이는 일도 즐거운 시간이 되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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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많은 미스터리들이 존재하지만 가장 많은 비밀을 간직한 곳이 태양계가 아닐까?란 생각이다. 매일 뜨고 지는 태양의 탄생과 소멸에 관한 비밀들과 토끼들이 보름에 한번 방아를 찧는다는 달에 얽힌 비밀들, 그리고 지구 주위를 도는 행성들의 미스터리 까지 풀지 못한 난제들이 존재하는 곳이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이다. 인간은 이 비밀을 풀기 위해 달에 탐사 우주선들을 보내기 시작했고, 화성과 목성, 금성, 토성 등에 무인 탐사선을 보내 태양계를 탐사하고 있지만 결과는 썩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화성에 외계인이 살고, 달에 생명체가 출현했으며, 머지 않아 이 외계인들과 지구인들의 거대한 전쟁을 치루게 되고, 그 결과 지구가 멸망할 거라는 지구의 멸망론까지 거론되는 등 근거 없는 이야기들로 태양계의 미스터리는 점점 미궁에 빠져드는 형국이다. ‘다큐멘터테인먼트’라는 생소한 장르로 태양계의 미스터리를 파헤친 책이 바로 《태양계 연대기》란 책이다. 다큐멘터리와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 쯤으로 보여지는데 이런 신조어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건 요즘 영화계에서 제대로 뜨고 있는 ‘팩션’이라는 장르처럼 역사적 사실에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서 내 멋대로의 해석이 가미된다는 점에서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다. 이번 책《태양계 연대기》도 사진과 자료, 과학적 이론 등은 사실에 기초를 하고 있지만, 그 사실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들은 작가의 상상력이 많이 들어간 부분이기에 독자들의 판단력이 흐려지지 않도록 감안해서 읽어야 한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이 책의 주된 내용은 태양계와 관련된 미스터리들이다. 외계에 생명체는 존재하는지, 미확인물체라고 불리어지는 UFO의 진실은 무엇인지, 달의 크기와 달에서 일어나는 지진에 가까운 진동과 기원에 관한 미스터리들, 그리고 인류 최대의 불가사의인 피라미드의 건설에 관한 의문들과 피라미드의 암벽화에 남아 있는 외계 생명체의 방문 증거들, 마지막으로 화성과 관련된 미스터리들이 이 책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까마득한 옛날 거대한 태양계 문명이 존재했고 우리는 과거를 망각한 그 멸망한 문명의 생존자다. (본문 112쪽 中) 이 책에 실린 사진들로만 보면 정말 외계엔 생명체가 존재하고, 미확인 물체들이 하늘을 떠다니며, 피라미드엔 외계인의 방문 흔적이 있고, 화성엔 외계인이 살고 있을 듯 한데 결론을 말하자면 사진만 가지고 이런 판단을 내릴 만큼 정확한 증거는 아직 없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들을 풀기 위해 여러 나라에서 태양계에 탐사선을 보내고 있지만 이런 문제를 해결할만한 단서를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책에서는 태양계에 관한 많은 가설들을 말하고 있다. 그 중심이 외계인의 존재와 태양계 행성들에 관한 탄생의 비밀이다. 난 지구상에 외계인이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이지만 왜냐고 묻는다면 “그냥”이라는 말밖에 할 수 없는 지금의 상황이 아쉽다. 하지만 이 세상에 존재하는 비밀은 시간이 흘러 폭로되거나 밝혀지기 마련이기에 머지 않아 태양계에 얽힌 미스터리들도 연구와 조사를 통해 밝혀지리라 생각한다. 여러분들도 더운 여름날 날씨에 굴복하지 말고, 《태양계 연대기》를 읽으며 미스터리한 태양계의 블랙홀로 빠져들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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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노란 표지색이 돋보이는 책 한 권이 식탁에 내려앉았다. 지구상에 존재하나 그 존재 과정을 설명할 수 없는 문명들과 현상들을 우주 전지적 시점에서 외계인은 지구 밖 외계 어딘가 존재하는 외계인일뿐이라고 생각했을까? 밑줄 좍 그을 것을 찾지도 말며, 굵은 글씨로 씌여진 작가의 주장을 기대하지도 말아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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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연대기, 책 제목만으로는 태양계에 대한 연대기적 연구 결과에 대한 이야기일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책을 펴보게 되었다. 책의 소제목에도 "지구와 그 주변의 잊혀진 역사를 찾아서"라고 기록되어 있어서 태양계 탐구에 대한 역사적인 연구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상상을 하면서, 사실 나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궁금증이 있었기 때문에 책을 펴들게 되었다. 하지만 난데 없이 외계인과 ufo에 대한 이야기들을 시작하고 있다. 그것도 막연한 추측들을 가지고 이야기들을 전개해 나가다가 보니까, 확실한 것들이 어느 것도 없는 것일 수밖에 없지 않은가? 물론 이런 저런 여건들을 확인해 나가다가 보면, 지구보다 더 고등생물, 더 과학문명이 발전된 어느 행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들을 해볼 수도 있겠지만, 마치 그것이 사실인 것처럼 책을 쓴다고 하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의 나사에서 외계인에 대한 비밀을 숨기고 있다는, 심지어는 외계인의 시체를 보관하고 있다는 그런 뉴스기사를 본 적도 있기는 하지만, 어느 것 하나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추측만을 가지고 막연하게 책을 쓴다고 하는 것은 조금은 문제가 있어 보였다. 그 외에 화성에 대한 이야기도 그렇다. 사실 화성은 미국의 무인항공우주선에 의해서 많은 것들이 밝혀 졌다. 물줄기가 흐른 것 같은 흔적도 그렇고, 산맥도 그렇고, 환경도 지구와 거의 흡사하다는 이야기들이 전해졌다. 하지만 사람이 살기에는, 생명체가 살기에는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들도 여전히 들려 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 책에 보면 마치 화성에 어떤 문명이 있었고, 그들이 거대행성과의 충돌로 인하여 멸망되었다. 이런 식의 논리로 적고 있는데, 그렇다면 거대행성과의 충돌 직전에 탈출한 사람들은 없을까 하는 것이다. 지구의 예에서도 보듯이 공룡은 멸망했지만, 다른 생명체들이 살아남은 것처럼, 왜 그러면 화성에서는 생명체가 살아남을 수가 없었는가 하는 것이다. 생명체가 있었다고 가정하는 것처럼, 없을 수도 있다는 가정은 왜 하지 못하는지 조금은 아이러니컬한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초고대의 우주전쟁이라, 이게 말이 되는 이야기일까? 많은 사람들이 용납할 수 있는 가설을 세우고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야 하는 것이지, 자신만을 위한 가설, 책을 쓰기 위한 가설은 조금 위험한 발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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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과학서적 읽으면서 어렵긴해도 재미가 없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았는데 드디어 생겼다. 어렵지 않은데 재미도 없다. 난 이 책이 태양계의 역사에 대해서 쓴 행성학 같은 건줄 알고 제목만 보고 샀었다. 그리고 망했다. 표지에 적힌 다큐멘터테인먼트를 본 순간 이건 아니다 싶었다. 역시는 역시였다. 이런 시부럴...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앞뒤 잘 맞지도 않는 망상만 한가득이다. 망상을 펼치기에 이롭고, 역사적 과학적 근거가 불충분한 것들만 한가득 끌고와선 외계인이 어쩌고 화성인이 어쩌고 하는데 가관이다. 차라리 SF소설이었으면 이해라도 했지. 이건 '다큐'나 '과학'이라는 말을 붙이기도 민망할 정도다. 책 뒷면에 후기들은 더 대박이다. 이 책을 못즐기면 고정관념의 노예란다. 난 노예인갑다. 고정관념의 문제가 아니라 짜집기의 끝판인 이 책이 문제가 아닌게 더 신기하다. 딱 하나 장점을 꼽자면 각 챕터의 마지막 부분에는 과학적 상식이나 지식에 대한 짧은 글이 있다는 정도. 그것마저도 없었으면 총점에서 별이 하나도 없었을지도 모른다. 우주전쟁이나 외계인, 미신 같은 거 좋아하면서 과학적 지식을 요구하진 않는 책을 찾는다면 괜찮을지도...?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 읽기엔 수준이 낮은 책인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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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하늘을 날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심지어 바다를 건너 날 수 있다는 말을 인간이 할 수 있게 된 것도 이제 대략 100년 정도 되었다. 물론, 그 말을 일상적으로 쓰게 된 것은 그렇게 오래되지도 않았다. 인간이 하늘을 날아 이동한다는 말을 하기 전에는 그저 새 처럼 하늘을 날고 싶다 정도란 말을 하며, 하늘을 날며 빠르게 이동하는 것을 꿈꾸었을 것이다. 또는 새처럼 하늘을 나는 자유를 꿈꾸었을지도 모른다. 하늘을 나는 것처럼 인간이 공상하고 상상하며, 말하던 일을 인간은 자신의 힘으로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버리는 경우가 왕왕 있다. 물론, 인간이 상상하는 것 중에 무한동력 영구기관같이 말도 안 되는 상상도 많다. 그냥 그런 허황한 말로 타인의 금품을 갈취하려는게 목적인 상상력도 있다. 이것을 다른 말로 한다면 사기가 될 것이다. 물론, 그런 상상력도 뭐 타인의 돈을 많이 뺏어낸다면 끄 또한 상상을 현실로 이루는 것일 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사람은 왜 상상과 공상을 하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은 순간이동을 꿈꾸고, 텔레파시로 가까운 사람은 안위를 알 수 있기를 바라고, 심각한 질병이 치료되고, 그리고 그 밖에도 많은 상상이나 공상을 해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로또에 당첨되거나 돈벼락을 맞고, 마음에 안드는 직장 상사에게 욕을 하며 쿨하게 사표를 내던지며 돌아서는 그런 상상이나 공상은 정말 모든 사람이 해보았을 것이다. 오홋 생각을 해보니 나는 부족한 것을 메꾸거나, 필요한 것을 채우기 위해 상상과 공상을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렇게 부던히도 상상과 공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일까? 뭐, 그래도 상상하는 순간이라도 즐겁잖아~ 그리고 상상이 현실이 된다면 그것을 더 즐거운 일이고!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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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연대기-지구와 그 주변의 잊혀 진 역사를 찾아서』를 읽고 솔직히 고백하건데 과학에 대해 큰 관심이나 집중적으로 시간을 갖고 탐구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앞으로도 그러할 것 같다. 사람들이 각자 자기가 좋아하든지, 맡은 일에 대해서 일을 해내기도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의 할 일도 바쁜데 다른 것까지 함께 고심하면서 열중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그 분야에 꽤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러면서 그 사람들을 존경하게 된다. 우리가 하지 못한 일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이렇게 좋은 작품들을 만들어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와 같은 보통 사람들은 이런 작품에 의지하면서 공부도, 관심도 더 갖게 만드는 것 같다. 평소에 관심을 갖지 않은 분야이기 때문에 하나에서 열까지 모든 것이 다 신비하게끔 느껴진다. 참으로 진짜가 아닌가 하는 착각도 들게 한다. 날마다 보고 생활하는 하늘의 태양과 밤의 달, 그리고 지구와 그 주위를 순회하는 각종 행성들이 갖고 있는 미스터리에 대해 알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되었다. 그 동안 태양계에 대한 비밀을 캐내기 위해 우주선과 무인 탐사선 등을 보내 탐사 활동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확실한 결론은 얻지 못한 것 같다. 그리고 만화 등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는 외계인에 대한 정보도 신비 아니 의아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바로 이런 태양계를 둘러싼 각종 자료와 사진, 과학적 이론 등이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사실에 작가의 상상력이 가미된 점을 이해했으면 한다. 외계인들 이야기, 화성과 행성 이야기, 달, 지구의 대재앙과 멸종, 피라미드, 모세의 정체, 화성인 등과 관련한 이야기들이 시원스런 사진 등 각종 자료와 함께 제시되고 있다. 태양계와 관련한 미스터리이기 때문에 ‘다큐멘터테인먼트’로서 그 미스터리를 파헤치고 있다. 실질적인 근거가 미약하기 때문에 작가의 상상력이 많이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했으면 한다. 평소 느낄 수 없었던 태양계의 여러 사실에 관해서 신비롭게 접근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되었음을 고백해본다. 아울러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지켜보아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관련 기사나 서적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이에 관해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었을 때 더욱 더 효과적인 결실로 이어지리라 믿기 때문이다. 어쨌든 우리에게 흔치 않는 이야기들을 이렇게 의미 있는 좋은 책을 통해서 만들어 준 저자와 출판사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지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당당하게 주인공으로서 역할을 해 나가리라 다짐도 해본다. 일부러라도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서 이에 대한 관심을 가지리라 생각해본다. 저자의 뛰어난 과학적인 상상력을 통한 해박한 지식과 함께 다양한 태양계의 미스터리를 확실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소중한 독서 수업 시간이었음을 고백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