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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회사생활의 즐거움을 유발하는가? 다시 묻자. 무엇이 회사생활의 스트레스를 발생시키는가? 야근, 직장 상사에게 억울하게 혼날때, 동료와 대인관계 등이다. 해결이 안 돼도 그만두지 않으면 감당할 수밖에 없다.
<나는 즐거움 주식회사에 다닌다.> 우리네 현실에선 꿈같은 이야기다. 즐거움으로 회사에 다니다니. 도대체 어떤 식으로 회사를 운영하기에 사람들이 즐겁게 회사에 다닐 수 있는가.
이 회사(멘로 주식회사. 이하 멘로라고 한다)는 열린 공간에, 벽도 사무실도 문도 없다. 크고 개방된 공간에 직원 책상만이 있다. 부서를 구분하는 칸막이조차 없다. 팀별로 책상만 모여있을 뿐. 사장이라고 별도의 공간이 있는 건 아니다. 직원과 같은 책상에 컴퓨터 하나.
멘로는 상부라는 개념이 없다. 모든 보고는 자리에 앉아서 한다. 멘로에서 비밀회의는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가 들을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다. 소외라는 개념은 딴나라 이야기다.
멘로는 정숙한 분위기 하고는 거리가 멀다. 여기저기 대화가 넘친다. 문제 해결이나 프로그램 설계와 관련된 대화다.
또한, 멘로는 개인 중심이 아닌 팀 중심이다. 짝궁 시스템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짝꿍 시스템은 멘로의 핵심이다. 짝을 이루어 일하고 매주 짝을 바꾼다. 팀원 중 팀원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동료의 왕따를 막을뿐더러 함께 있는 시간은 직원간의 오해도 푸는 역할을 한다. 직원이 문제가 막히면 짝궁이 도움을 주는 시스템은 학습 속도도 빨라서 문제 해결이 쉽다. 분명 짝궁 시스템은 실보다 득이 많다. 이외에도 프로젝트 기획 종이접기라든가 업무승인 칠판이라든가 멘로만의 색깔은 가진 흥미로운 것이 많다. 개인주의가 만연하는 요즘에 시행하기 쉽지 않지만. 부러운 건 사실이다.
소프트웨어 회사의 특징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멘로가 최고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멘로가 기존상식의 벽을 허물고 파격을 시도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파격이 즐거움 주는가? 멘로 직원은 이런 파격적인 시스템 때문에 즐거움을 얻는가? 상사나 주변의 눈치보는 것 없이 자유스럽게 일하는 분위기가 즐거움을 주지 않나 싶다.
하루 대다수의 시간을 보내는 공간. 그 공간을 즐겁도록 하는 것은 나와 사주의 의무이다. 의무는 행복과 수익이라는 이름으로 보답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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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라도 꿈꾸는... 아침에 눈을 뜨면 얼른 출근하고 싶은 회사 그리고 즐거운 직장생활... 그러나 실상은 마지못하여 일어나서 꾸역꾸역 무거운 몸을 이끌고 집을 나선다. 재능 있는 자는 노력하는 자에게 당하지 못 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에게 당하지 못 한다는 말이 있듯... 내 스스로 즐거움을 느낄 수가 없다면 제아무리 선망 받는 대기업의 높은 직급에 오른다 해도... 남들이 다 부러워할만한 높은 연봉을 받는다고 쳐도 오래 버티지 못 할 것은 자명 한 이치일 것이다. 처음엔 능력을 인정받아 그럭저럭 잘 해나간다고 해도 곧 지쳐 의욕이 꺾이고 말지 싶다. 이 책은 즐거움이 곧 성과다란 부제와 같이 즐거워야만 능률이 오른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회사란 것의 속성상 수익이 높아야만 능력을 인정받는 곳인데... 즐거움이 왜 곧 성과라고 말하는지에 대해 좀 더 세세히 알아보고 싶은 유혹의 책이 되겠다.
비영리를 추구하는 곳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수익을 위해 굴러가는 곳이 회사다. 나 역시도 직장생활이란 것을 해보았지만 참 재미가 없는 것이 바로 이 수익 창출이란 것이다. 특히 영업직의 경우는 더욱 심하여 매일 남들과 비교를 당해서 더 재미가 없다. 물론 예외도 있는 것이 세상사라 오히려 이런 것에 더욱 흥미가 있어 재미지게 일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월 말에 정산이라도 할라치면 상사의 닦달과 내 마음속의 불안이 섞여 말 그대로 피를 말리는 상황이 오곤 한다. 이런데도 나는 즐거움 주식회사에 다닌다니... 얼마나 즐거운 곳이길래...?라는 호기심이 생겼다.
즐거움이 곧 성과다라며... 즐거움이 회사의 목표인 멘로 이노베이션으로부터... 과연 즐거움 문화란 무엇인가를 배워보는 책이 바로 나는 즐거움 주식회사에 다닌다이다. 미국의 강소 IT 기업 멘로 이노베이션은 즐거움이 각종 편의시설이 있지 않다고 말을 한다. 근무 시간 중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원활한 의사소통이 되고... 가족을 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그게 바로 즐거움이라고... 이 책 나는 즐거움 주식회사에 다닌다를 통해 멘로 이노베이션의 CEO 리차드 셰리단은 주장하고 있다. 음... 이거야말로 일 할 맛이 저절로 나는 그런 꿈의 환경이 아닐까... 싶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하면서 일의 성과도 쑥쑥 오른다니 이런 것이 모두가 원츄하는 직장일 것이다.
우리는 이 책 나는 즐거움 주식회사에 다닌다를 통해 배워야 할 것이 많지 싶다. 나도 즐겁고 직장동료들도 즐겁고 덤으로 능률도 성과도 좋아 모두가 신 나하는 회사... 이런 곳이라면 나의 꿈을 이루면서 평생 일을 해도 전혀 지겹지가 않을 것만 같다. 아침에 눈을 뜨면 기쁜 마음으로 출근 준비를 한다면 매일이 즐거움의 날들이지 싶다. 어디 이런 회사 없을까...?란 생각을 해보며 즐거움 주식회사 같은 곳이 많았으면 한다. 즐기면서 일하는 자를 당할 사람이 없다고... 모두가 즐겁게 일하는 회사... 나도 다녀보고 싶어진다. 일 자체에 즐거움을 주며 그것이 바로 성과로 이어지는 그런 회사에서 말이다. >,<
♣ 네이버 대표 북카페, 북뉴스의 서평단으로...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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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좀 충격을 받아서, 한동안 직장에서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습니다. 지금의 환경을 바꾸어야 살아남는다며, 조직에 대거 혁신을 가하고, 비능률 요소에 메스를 들이대는 노력은 주로 관리자 쪽에서 시도하게 마련이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잘 돌아가는 조직은 보통 "이대로도 해피한데?"를 말하며 대폭적인 개선 노력에 미온적입니다. 잘 돌아가지 않는 조직도, 일단 자기 밥그릇 보전에 골몰하는 과정에서, 혁신을 거부하고 타성에 젖을 수 있습니다. 부하들은 대체로 혁신을 달가워하지 않는 게 보통이고, 이런 반발이 있기 때문에 관리자 역시 그 효과가 확실하지도 않을 개조작업에 마냥 대담하게 나설 수도 없습니다. 리처드("리치") 셰리던은 사실, 엉망인 조직에 관리자로 취임하여 A부터 Z까지 모조리 바꿔 놓은 그런 혁신가가 아니었습니다. 그가 몸담았던 회사는, 최상의 성과를 내는 업계 최강의 경쟁력을 갖춘 곳은 아니었어도, 나름 평균치는 해 주는 건실한 업체였죠(저자는 자기 기준에서 아주 불만족스러운 듯 이야기했지만, 객관적으로 보아 그 회사는 큰 문제가 없는 곳입니다. 독자는 눈치 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리치는 좀 달랐습니다. 그는 이미 10대 시절에 자신의 적성을 일찍 깨닫고 프로그래머의 길을 걸은 사람이며, 학생 시절에도 동급생을 넉넉히 앞질러 가는 공부 외에, 사회 활동을 병행하며 벌어들이는 수입을 주체 못 하는, 최고로 잘나가는 이 분야 엘리트였습니다. 졸업 후 여러 회사를 거치며 그 나이 또래 중에서는 가는 데마다 최고 대우를 받았고, 젊은 나이에 임원 취임을 눈 앞에 둔, 실패를 모르고 달려 온 인생이었습니다. 이제 남은 일은, 주위와 호흡만 잘 맞추고, 40대라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현업에서 다소 거리를 둔 채 넉넉하고 안락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급여를 수령하고, 기업 임원이라는 사회적 지위와 위신을 마음껏 누리기만 하면 되는 위치였습니다. good과 great는 여기서 차이가 나는가 봅니다. 리치는 그 편한, 현명한 길을 굳이 거부하고, 주위와 많은 마찰을 빚는 선택을 감행했습니다. 그는 평소에, 자기가 몸 담았던 회사 내부에서 벌어지는 각종 비능률 요소, 원활하지 못한 의사소통, 충족되지 않은 성과 따위에 대해 큰 불만을 갖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런 건 조직이 완전 단일 인격체가 아닌 이상에야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부작용이고 삐걱거림입니다(최소한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죠). 그런데 리치는, 평소부터 이런 게 쌓이고 쌓인 스트레스의 주범이자 커다란 한이라도 되는 양, "일 못하고 성과 못 내는 조직을 근본적으로 뜯어 고치자!"며 일찍이 그 누구도 해 보지 못한 대수술을 조직을 향해 시도합니다. 대체 어떤 변화와 혁신을 조직에 적용하려 했는가? 사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리치 셰리던이 처음 창안한 건 아닙니다. 그는 단지, 평소 자기 조직에 "이대로는 안 된다"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많은 문제점을 막연하게 인식하고 있었을 뿐, 구체적인 대안을 조직화하여 떠올리지는 못했습니다. 그가 섬광처럼 영감을 얻은 출처는, 켄트 벡이라는 어느 이론가의 블로그에서 본 내용이었습니다. 이름하여 "익스트림 프로그래밍"인데 그 개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작업 공간 개방하기 : 어느 회사건 부서별로 사무실이 나뉘어져 있고(안 그러면 그게 공장이지 사무실일까요?), 그 사무실 내에서도 개인별로 파티션이 구별되는 공간입니다. 직원은 조용히, 자기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야 그게 회사가 베푸는 최소한의 배려가 됩니다. 켄트 벡은 이걸 다 없애라고 합니다. 회사가 도떼기 시장이 되어도 좋으니, 직원 간에 정직하고 효율적인 소통이 격의 없이 이뤄지는 게 더 우선이라는 취지입니다. 책의 중간 부분에 나오지만, 이렇게 하면 업무 추진 과정에 문제가 발생했다. 혹은 누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싶으면, 큰 소리로 주의를 전체에 대해 환기합니다. 소통은 그 자리에서 이뤄지고, 전체의 의견 수렴을 거친 후, 다시 진행됩니다. 칸막이가 없으니, 문제의 발생이건 해소건 간에 즉시 전 직원 사이에 정보가 공유됩니다. 2) 종이 카드에 손으로 글씨를 써 가며 프로젝트 관리하기 모든 조직은 정보와 보고가 이뤄지는 라인과 체계가 있습니다. 없으면 그건 조직이 아닙니다. 이게 우리의 확고한 선입견이고 통념으로 간직하는 상식인데, 이걸 다 없애 버리라는 겁니다. 누가 종이에 써서 상황판에 게시하면, 다들 그걸 보고서는 "아 이게 문제구나.","음 저런 게 들어가야겠네."라며 바로 자신의 프로세스에 반영합니다. 책임 소재도 명확해지고, 전체로서의 프로젝트는 유기적 통합성이 향상됩니다. 상사르 통해 윗선에 보고하고, 이걸 검토한 후 타 부서에 지시를 하달하고.. 벌써 늦습니다. 파편화된 부서는 제할 일만 하면 다른 동료에는 무관심이니, 같은 팀, 같은 회사라고 부르기조차 어색할 수 있는데, 익스트림 프로그래밍에서는 이게 다 해소됩니다. 3) 프로젝트는 기간별로 나눠 관리하기 4) 둘씩 짝을 이뤄 업무 진행하기 : 사실 충격적인 건 이 부분입니다. 요즘은 초등학교에서도 개인별 책상배정이 이뤄지며, 둘씩 고정된 자리에 짝을 지어 앉는 건 어색합니다. 개개인의 개성이 중시되어야 자신의 적성에 잘 맞는 아이디어가 도출되고, 사고의 조직적 계발이 이뤄진다는 전제에서 비롯한 건데, 이 확고한 상식을 뒤집어 버리자고 그는 주장했습니다. 더군다나 그의 회사 "멘로"는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입니다. 프로그래머, 개발자들은 남과 떠들썩하게 어울리며 일을 하기보다, 자기만의 공간에서 조용히 사고를 정리하는 게 보통입니다. 실제로 이 구상을 리치가 (부사장의 위치에서) 직원(잘 알던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제안하자, "미친 소리", "리치, 그건 내 코드입니다. 모르시겠어요?" 같은 반발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보게, 우리는 공개된 주식회사고, 직원이 개발한 프로그램은 회사의 소유, 즉 주주의 소유라고 생각하는데?" "젠장, 이건 내 코드란 말입니다!" 아무튼 화사를 완전히 말아먹을 각오를 하고 이 시스템은 도입이 되었습니다(리치 셰리던은 둘째치고, 경영진도 참 어지간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게 무슨 브라질이나 동남아도 아니고, 미국 실리콘 밸리 한복판에서 벌어진 일이라니).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1) 미국 내에서 성공 사례로 꼽혀, 회사는 자기 일을 할 뿐 아니라, 타 업체에서 견학 온 이들을 위해 일정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지경에 이릅니다. 2) 외국에서도 대학생 인턴을 받아 견습을 시킵니다. 3) 사실 켄트 벡의 초안이 아무리 구체적이었다고 해도, 모든 회사에 만능으로 적용 가능한 완성된 솔루션은 없습니다. 책 후반부에 나오지만, 저자 리치 셰리던 부사장은 그 구체적인 살붙이기 작업을 일일이 현장에서 상황에 맞게 수행해야만 했습니다. 그에게는 이것이 특별한 난제가 아니었는데, 생각지도 않던 "남의 생각"을 "내 조직"에 이식하는 작업이 아니라, 평소 그가 언제나 불만을 느껴 왔던 점을, 마침 좋은원군을 만나 초안 작성의 수고를 던 것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비록 타인, 외부인에게서 영감을 받았지만, 일을 실천에 옮길 때는 완전히 자기 호흡과 리듬으로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4) 직원들은 심지어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월급을 받지 말아야겠어요. 내가 즐거워서 하는 일인데 급여까지 받는다는 게 꺼려지네요." 입이 딱 벌어지는 반응입니다. 이제 회사 일은, CEO에서 말단 직원까지 동질화된 책임감으로 모두에게 다가온 것입니다. 이 책 제목 "즐거움 주식회사"는 바로 여기서 연유합니다. 회사 일이 내 일이고, 업무의 성취가 나의 기쁨인데, 납기일이 늦어지고 품질이 떨어지고, 사고가 나면 책임 회피를 하기 급급하고... 이런 일은 이제 멘로에서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책의 내용이 사실 모든 면에서 완벽히 검증된 진리는 아닙니다. 저자는 아무래도 자신의 소신을 걸고 이 조직 개편을 추진했고, 그래서 빚어진 부작용들은 책 내용에서 다소 그늘진 자리로 감춰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회사에서도, 성과를 못 내고 타 직원의 템포를 못 쫓아가는 직원은 밀려나는 게 당연합니다. 다만 재미있는 건, 짤린 직원도 이 멘로라는 회사의 분위기만은 정말 그리웠는지, "내 여길 향해서는 오줌도 어디 누나 봐라!"같은 원한이 아니라, 현재 직장의 상사를 모시고 와서 계약을 성사시키기까지 했다는 에피소드가 이 책에 나와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이면에는 "우리 회사도 여기 멘로처럼 만들자구요, 네?" 같은 애교어린 희망이 자리하고 있었다 봐야 하지 않을지요?
리치 셰리던은 제가 앞에서도 말했지만, 전문 프로그래머로 커리어를 시작한 사람이지 경영자가 아닙니다. 이 책은 지금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의 특성이나 현황에 대해 적은 책이 아니고, 일개 프로그래머 출신이 여태 어느 산업사회에서도 존재하지 않던 조직 형태를, 그럭저럭 돌아가던 중견 업체에 적용해서 큰 성공을 거둔 경영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기술 개발보다 더 어려운 게 조직 혁신입니다. 사람들의 타성이나 관행은, 물리적 한계보다 더 완강하게 현상을 유지하려 들기 때문입니다. 이노베이션은 확실히, 인적 자원의 자발적인 흥(興)을 돋우는 데서 이제는 그 원천을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직원들이 이처럼 "즐거움"이란 동기로 업무에 헌신하는 모습은 일종의 경이에 가깝습니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것은, 책 후반부에 나오듯 리치 셰리던은 일일이 수작업으로 회사 조직 개편의 세부적인 상황까지 손수 점검하고 기능적 개선을 이뤘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우리 기업들이 시사받을 점이 혹 있다면, 역시 디테일은 각 회사의 형편에 맞게 새로 짜 나가야 한다는 점이겠습니다. 이 익스트림 프로그래밍 체제를 수용한다 해도, 멘로에서 쓰던 알고리즘을 그대로 이식하는 건 아마 큰 부작용이 따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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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 주식회사라는 책 재목이 재미있다. 연예기획사나 이벤트업체가 사용하면 좋을 이름이다. 회사의 목적이 고객의 기쁨을 목적으로 한다면 이러한 이름이 적합하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일반 회사인 프로그래밍회사도 이러한 즐거움 주식회사가 되어야 좋은 기업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웃으면서 회사를 다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텔레비전에 나오는 드라마속의 직장인들은 직장에서 즐겁게 연예도 하고 회식도 즐겁게 하고, 집에 돌아올 때는 휘파람을 불면서 즐겁게 돌아오곤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현실은 실적을 만들기 위해서 야근을 하면서 고생하고, 그렇게 고생해서 만든 산출물이 한순간에 쓰레기 취급을 받기도 한다. 그런 곳에서 즐거움을 느낀다는 것은 억지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이러한 기업풍토를 즐거움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하였다. 실제로 저자는 즐거운 마음으로 자신의 직장생활을 했다. 그의 아버지가 직장에 대한 불평불만이 가득했던 것과는 달리 그는 회사가 즐거운 곳이라는 것을 알고 이를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했다. 결국에는 마음의 문제이다. 그리고 이 마음을 바꾸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라이트 형제가 다른 경쟁자와 비행기를 만드는 경쟁에서 이긴 이유는 단 하나다. 경쟁자가 비행기를 만들어서 수익을 내려고 할 때, 라이트 형제는 그냥 하늘을 날고 싶다는 즐거움만을 쫓았기 때문이다. 즉 즐거움을 쫓는 삶이 얼마나 생산적이이고 기업에도 힘이 되는지 알 수 있다. 이 책은 현재 직원들이 직장생활에 불만이 많아서 이직률이 높고, 직장내 왕따문제가 발생하는 기업에서 읽으면 적용해 볼만한 전략들이 다수 제시되었다. 물론 자신의 직장상황에 딱 맞는 내용은 아니다. 저자의 경형믈 토대로 만들어진 일반적인 의견이므로 참고하여 적용할만 하다. 지금 회사가 즐거움을 쫓지 않고 맹목적인 실적만 강조한다면 이 책을 읽고서 변화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변화가 목적이 아닌, 즐거움이 목적일때 진정한 즐거움 주식회사로 탈바꿈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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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즐거움이 목표인 회사.. 멘로 이노베이션사의 창업주인 리차드 세리단이 전해주는 이야기 - 멘로이노베이션사: 올해 최고 25개의 강소기업중 하나, 세계 10대 최고 행복한 직장에 꼽힘.
2. 먼저, "회사생활에서 즐거움을 느끼려면 과연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질문을 던져보면, 대부분 이렇게 말할 것이다.
" 그건, 불가능합니다. "
고액의 연봉 을 받더라도 일이 즐겁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좋아하는 일을 하더라도 주변의 동료, 직장 상사와의 관계에서 오는 갈등 때문에 불행한 경우이거나, 또는 너무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하는 직장생활 이기때문에 우리는 즐겁지 않다.
저자 역시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유명한 상장회사의 부사장이였던 저자는 모든것을 갖추고 있었다. 남들의 눈에 비춰지기에는.. 40여억의 스톡옵션, 결정권, 직책등.. 하지만, 갑자기 승승장구하던 어느날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된다. 즐거움이라곤 찾아 볼 수 없는 자신의 모습에 환멸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회고한다.
이에 본인 스스로에게 일에 대한 열정, 직원들에게 또한 열정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2년여간을 고심하며 보다 획기적인 접근법, 보다 진화된 방식의 조직체계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찰하게 되며, 그렇게 얻은 해답으로 회사를 개선해 나가게 된다. 그 혁신의 결과로, 회사 값어치에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인정 받고 실리콘밸리의 M&A 기업에 팔리게 된다. 그리고, 그 이후 2000년대 초반 불어온 IT버블 이후에, 저자인 리차드는 새로운 기업을 창업하게 되며.. 그 기업역시 각종 단체에서 주목하는 강소기업으로 거론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 저자는 그러한 기업을 이끌어 온 그만의 방식을 모두 이 책에 담아내었다. 그동안의 프레임과는 다르게 접근하는 그들만의 방식을 만나볼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다.
3. 저자는 즐거움에 대하여 이렇게 전한다. 즐거움이란,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치고 마라톤을 완주하게 되었을 때 느낄 수 있는 커다란 만족감이다.
또한, 즐거움을 기업의 가치로 두고 있는 저자는 이야기 한다. " 인간조직을 운영하는 이론은 비행기를 띄우는 것과 비슷하다" 라고.
잘 알려진 예를 비교사례로 들어보면, 수많은 실패를 딛고 하늘을 날은 라이트 형제. 그리고 뛰어난 과학자와 풍부한 재정지원을 받았던 랭글리를 꼽을 수 있는데, 라이트 형제의 성공요인과 랭글리의 실패에 대한 답은 간단하다.
랭글리는 비행기를 만들려 했지만, 반면에 라이트 형제는 하늘을 날고 싶어 했다. 랭글리는 역사와 영광,금전적인 보상을 좇고 있었지만, 라이트형제는 즐거움을 따랐다. 이들은 하늘을 날면서 새들이 바라보는 세상을 느끼고 싶었던 것이다. 그리고 결국 이들은 역사와 영광, 금전적인 보상 역시 함께 거머쥐게 된다.
무척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누구나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내용이지만, 이러한 것을 조직에 적용시키어 조직원 자신 모두가 즐거움을 좇을 수 있다면.. 라는 부분에서부터 저자의 고찰이 시작되었으며, 그간 행해왔고 그 결과 조직을 성장시켜 왔던 과정들이 책에서 여과없이 소개되고 있다.
4. 먼저, 멘로사와 직원들은 하나의 비전을 공유하게 된다. "우리가 만든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세상에 즐거움을 안겨 주는 것" 이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기업인 멘로이노베이션의 직원들은 프로그램을 개발할때 , 똑같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주특기가 따로 없는것이다. 자바,C,루비,마이크로소프트 닷넷, 오브젝티브 C 언어.. 등 그 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한 언어를 쓰게 된다.
그리고, 그 의뢰업체의 분야 역시도 매번 달라지게 된다. 장기이식 수술시스템, 디젤엔진 진단프로그램 출판사 프로그램, 병원 시스템등.. 이 모든 것들은 매번 새로이 익히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직원들은 호기심을 통해 학습이 이루어 진다. 그리고 고객사와 소통하며 일이 진행되게 되는데, 고객사 중 한곳은 무척이나 놀랐다고 한다. 몇주 지나고보니 수십 년 된 자신의 회사 직원보가 멘로의 팀원들이 회사의 사업을 속속들이 더 잘 이해하고 있더라는 점이다. 직원들의 호기심과 남에게 배우고자 하는 개방적인 사고 덕분에 프로젝트를 맡긴 의뢰 업체의 사업 영역을 빠르게 이해하게 된다.
5. 프레임이 다른 기업이기에, 조직운영 방식이 독특하였는데 이러한 멘로 이노베이션.. 이 회사의 시스템을 바라보게 되면
오픈된 사무공간 협동심, 팀워크 (2인1조) 혁신 ( 매번 맞이하는 새로운 분야의 프로젝트) 최소한의 회의, 약속을 잡아서 하는 회의 대신 그자리에서 벌어지는 문답들.. 수평한 조직구조 자유로운 결정권과 권한 독특한 면접방식 으로, 멘로를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결정적으로 '즐거움'을 기업의 가치로 두고 있다.
6. 즐거움으로 무장하며,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유지하고, 계속적으로 성과를 만들어 내는 기업이며, 일하며 즐기는 모습이 넘치는 멘로의 이 시스템을 실험해 보고 픈 생각이 마구마구 들게 되었다. 다만, 무언가를 개발하고 만들어내는 업체에 커스터마이징된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 방식들 중 일부는 지극히 활용가능 하다. 특히 큰 프레임의 비전을 공유하고 서로 협업을 유도해 가는 방식은 조직대 새로운 문화와 활기찬 분위기를 돋구어 낼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준 책 <즐거움 주식회사> 였다.
직장에서 즐거움을 추구하는 자라면, 반드시 읽어보길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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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다니는게 고역이다... 회사생활이 힘들어 웬만한 스트레스성 질환 한가지 이상은 다 갖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회사를 다닌다는 것은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한다. 특히 자신이 하고 싶은 대부분을 포기하고 직장생활에 전념한다. 하지만, 그러나 희생과 노력의 댓가는 한달을 살아야 하는 월급이라는 것 이외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그 의미성에 대해 고민해 본지 오래다...
회사를 '즐거우려고' '즐겁기 때문에' 다니는 곳이 있다. 멘로 이노베이션... 이 회사의 CEO는 '근무 시간 중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원할한 의사소동이 되고, 가족을 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그것이 바로 즐거움' 이라고 한다. 직원 스스로 일정을 잡고 견적을 내는 회사, 모든 일정을 수기로 작성하고 회의는 얼굴을 보며 육성으로 하는 회사, 일할 때 아기를 데리고 와도 되는 회사, 6시가 되면 전원을 내리는 회사, 즐거움을 배우기 위해 일반이이 투어를 오는 회사, 그러면서도 성과를 내는 회사...
즐거움은 확실성에서 나온다. 일에서 얻는 즐거움은 '확실성'에서 나온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과연 도움이 되는 일인가? 성과가 나오는 일인가? 얼마나 우선순위가 높은 일인가? 등등...언제가 부터 거대한 조직 아래 수동적인 일만 반복하는 현실... 자율적 출근과 자리배치 등 최고의 성과는 즐거움인 회사... 그러한 철학은 결국은 성과로 이어지는 무시무시하고 너무나 부러운 회사. 존재하는 것이 신기하지만 존재하는... 꼭 벤치마크 되어야 할 그런 회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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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 곧 성과다? 이렇게 말하는 회사 보셨나요? 제가 직장생활을 정말 오래한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모든 회사의 최종 목표는 언제나 돈이었습니다. 돈 안되는 것은 다 버리고 돈 되는 것만 추구하는, 특히 한국의 경우 경영자가 직원을 얼마나 쥐어짜서 일을 시키게 하느냐가 성공의 비결이라고 하니 이런 일이 있을리가 없겠지요. 하지만 우리와 같은 모습을 이미 한 세대 겪은 서양에서는 이제는 쥐어 짠다고 아웃풋이 좋게 나오는 시기는 지났다고 봅니다. 뭐 근본적으로 산업 구조가 조금은 다른 감이 있긴 하겠지만 소프트웨어 쪽이 항상 창조를 외쳐야 하는 쪽은 아니니, 어느정도는 제조업과도 비슷한 부분이 많지 않나 싶습니다.
희안하게도 개개인의 능력을 중시하는 사회에서 공동의 능력을 중시하는 회사가 성공하였습니다. 이 회사, 멘로라는 회사인데요, 사실 제조업에서 가장 바람직한 모델은 모든 사람의 능력이 동일해서 24시간 교대로 돌아도 항상 동일한 아웃풋을 나타내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이기에 어느정도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 회사에서는 아예 파트너와 일을 같이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더군다나 그 파트너는 일주일에 한 번씩 바뀌지요! 또한 이 상황에서 상하관계가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코웍이 될 수 있도록 파트너도 랜덤에 서로 책임을 지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어쩌면 지극히 제조업과 같은 모습이겠지만 이것을 실제로 하면서 서로 간의 실력이 비슷해 짐과 동시에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는 부분입니다.
한국의 소프트웨어 제작과는 다르게 기일 준수가 철저합니다. 아니 아예 버그 잡는 것도 기일에 포함을 시켜서 일정에 문제가 없도록 넉넉하게 잡습니다. 그런데도 경쟁이 가능하겠냐구요? 그만큼 탄탄한 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짧고 싸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회사는 널려있겠지만 정확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주는 회사는 극히 줄어들었기 때문에 어쩌면 이 회사는 그 빈틈을 잘 파고든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대충 만들어서 할 바에는 시간을 들여 정확하게 만드는 편이 좋다는 것을 이제 많은 회사들이 깨닫고 있는 것이겠지요.
이 회사의 가장 창의적인 모습은 회사에 아이를 데리고 화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한국 정서상으로는 이해가 안 갈 수 있지만 이런 것이야 말로 정말 창의적인 발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그로 인해 잃어버릴 수도 있는 인재가 스스로 회사에 나와서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이 CEO의 능력이 굉장히 출중하다는 의미겠지요. 시끄러워도 그것을 다 이해할 수 있는 회사와 사원들이 있다면야 그것이야 말로 자식있는 사원들에게는 꿈의 직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 회사 같은 경우는 가족도 아예 통과를 못하게 되어 있는 것을 본다면 한국의 회사들이 얼마나 후진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는지 알게 됩니다(내 부모가, 아니 배우자가 어떤 일을 하는지도 모르게 하다니! 너무 합니다)
이처럼 기존의 한국 회사들과 너무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 회사는 앞으로 한국의 소프트웨어 업체의 롤 모델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율출근제 같은 경우 퇴근은 자율이 아니라 망항 정책에 가깝고, 일주일에 40시간 기준으로 퇴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부서장의 눈치 때문에 40시간을 채워도 마지막에는 또 출근해서 일을 해야하는 불합리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회사와 같이 고과권자가 상사가 아닌 다면 평가 형태로 바뀌어야할 것이며 서로서로가 존중하면서 일을 할 수 있는 구조가 어서 빨리 만들어 져야 하는 것이 아닌지 조심스레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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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성의 여지를 남기는 일터는 생산성과 개선이 연이어 발생하기 쉽다. 꽉 채운 듯한 발전이 지속된다면, 이보다 더 이상적인 경우도 없겠지만, 같은 사람들이 모여 하는 일이 언제나 똑같을 수는 없다. 그런 까닭에 이러한 여지를 남기자는 마음가짐은 분명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중요한 키로 작용함에 틀림없다. 저자는 우리가 꿈꾸는 직장, 유연하고 생각이 넘치는 그런 직장을 만들었다. 수동적인 사람은 애시당초 채용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중요한 건 리더지 보스가 아니라는 리차드 셰리단의 말은 미래지향적이다. 아쉽게도 이런 직장은 드물고, 이런 환경을 조성하기는 더더욱 힘들다. 작은 규모의 회사인 만큼 한 사람 한 사람의 능력이 회사의 성장에 직결된다. 게으르거나 이탈이 잦은 환경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직장이 생산성을 양산하지 못한다. 관련 동영상을 찾아보면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하나 있다. 바로 연장자가 많이 보인다는 것. 그만큼 직장 생활의 음과 양을 전부 체험한 분들이 이상적인 조건이 무엇을 가능케 하는지 알고 있다는 뜻이다. 그들과 젊은이의 교합은 생소하리만큼 멋져보였다. 대부분 연장자들은 원해서 또는 타의에 의해 관리자로만 기능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보면 흐름을 제대로 짚지 못하거나 세대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상명하달로 조직의 분위기가 흐르기 쉽다. 일종의 관료화다. 그러나 리차드는 이를 꿰뚫고 과감히 짝을 이뤄 세대 간극을 줄였고, 심지어 경험의 연결점을 찾아 연장자가 빠지기 쉬운 사회적 구조의 함정을 탈피했고, 젊은이는 연장자의 경험에 조응하며 보다 빠르고 깊은 발전을 이어간 셈이다. 책을 읽다보면, 자유로움이 강렬하게 다가옴을 느낄 수 있다. 칸막이가 없는 구조는 개인주의가 지대한 미국 사회에서 보기 드문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즐거워하는 직원의 표정, 여유에서 피어나는 생산성과 창의력은 정말 대단하다는 감탄을 자아낸다. 린 방식, 애자일 방식은 IT업계에서 흔히 쓰는 방법이다. 물론 이론보다 실천이 어렵다. 보고서를 쓸 때도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두 명이서 짝을 이뤄 작성하고, 한 사람은 작성을, 다른 한 사람은 관찰을 하며 조언을 건넨다. 기업 문화에 투자하는 리차드가 주장하는 바가 보고서 작성의 생산성에서 비로소 빛을 발한다. 엄청난 인상을 남기는 기업이고 그 기업의 리더다. 이상을 실현하는 리더가 참된 리더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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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즐거움 주식회사에 다닌다』를 읽고 정말 오래 만에 책을 읽으면서 즐거움이 온 몸으로 느껴지는 시간이어서 매우 행복하였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보다는 많은 책을 대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즐거움을 갖고 즐거움으로 책을 읽은 경우도 매우 오래만이다. 참으로 우리 인간이란 단순한 것 같다.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고 오히려 쉬우면서도 즐겁고 그 이상의 성과를 올릴 수 있다면 누구든지 실행할 것 없지만 그렇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이것을 그대로 실천하면서 큰 효과를 얻고 있는 멘로 이노베이션의 적나라한 모습을 직접 느껴볼 수가 있다. 내 자신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얼마만큼의 사람이 이런 즐거움을 가득 안고 즐겁게 근무를 하고 있을까 생각해보지만 좀처럼 잘 떠오르지 않는다. 아직 그런 이야기를 들을 적이 없어서일까? 그래서 그런지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즐거움이 넘치는 회사의 모습은 너무 환상적이었고, 저절로 업무의 성과가 있으리라는 확신을 가져본다. 내 자신도 오랜 동안 직장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런 분위기는 아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하고 있는 교직에 대해서 ‘천직(天職)’으로 알고 임하기 때문에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학교에서의 학생들과의 함께 하는 생활이 ‘즐겁고 보람차게’ 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왠지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고 교직 생활 30년이 되었다, 앞으로 남은 3년의 기간 더 열심히 행해야겠다는 각오를 갖고 매사 즐겁게 행하고 있다. 이런 내 자신에게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즐거움이 넘치는 회사의 모습 자체가 바로 행복이면서 더 큰 성과로 이어진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러면서 이 세상의 수많은 직장에서 멘로 이노베이션의 경우를 면밀하게 검토를 거치면서 적극적,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절대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누가 해보아도 결론은 똑같으리라 믿는다. 파격적인 모습의 직장 모습. 그 안에서 완전 자유롭게 임하면서도 즐거움이 가득 차도록 일을 할 수 있다면 단언컨대 최고의 성과도 나오리라는 확신을 가져본다. 자기가 맡은 일에서 확실성을 통해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면 최고의 모습이라는 생각이다. 놀라운 아이디어와 함께 적극적, 긍정적, 낙관적인 생각과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다면 자연스럽게 큰 성과가 이어지리라는 확신을 가져본다. 즐거움은 정말 혁신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즐거움이 있고와 없고에 따라 천차만별의 결과로 이어지리라는 것은 명백한 모습이다. 즐거움을 목표로 해서 즐겁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멘로 이노베이션의 모습을 통해서 많은 직장에서 도입을 검토하고서 실질적으로 도입을 결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확실히 갖게 되었다. 직장에서의 즐거움은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더 멋진 직장으로 발전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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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 곧 성과다
이 책은 미국의 강소 IT 기업 멘로 이노베이션 이야기다. 이 회사의 경영자가 기업을 성공적으로 키운 그만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소프트웨어 회사 멘로이노베이션(Menlo Innovation). 여기엔 일반적인 회사라면 당연히 있어야 할 세 가지가 없다. 칸막이, 회의, 건물관리인이 없다. 대신 다른 회사에 없는 세 가지가 있다. 그것은 바로 소음, 음악, 아기 등이다. 이곳에서 조용하게 자기 일에만 집중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일방적이고 수직적인 지시와 그에 대한 복종도 없다. 왁자지껄한 대화와 토론이 수시로 오간다. 하나의 PC 앞에서 두 명이 함께 짝을 지어 앉아 계속 이야기를 한다. 여기선 정숙이 미덕이 아니다. 오히려 직원들이 이어폰이나 귀마개를 끼고 일에 몰두하는 것은 활기찬 의사소통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금지다. 멘로이노베이션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리처드 셰리던은 직장이 즐겁고, 동료와 함께 일하는 것이 신나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다. 그는 멘로이노베이션이 이처럼 파격적인 직장문화를 만든 이유는 단 하나다. 바로 유쾌하고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다. 즐겁고, 행복한 분위기에서 일이 잘될꺼라고 생각할것이지만 대부분 회사들은 전혀 그렇지 못하는것이 현실이다. 종업원을 단순히 일만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경영자가 있다면 꼭 읽어보기를 권해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멘로 이노베이션의 구성원들은 종업원의 입장이 아니라 뭔가 경영자와 동등한 입장이라는 느낌이 든다. 대부분 직장인들이 회사를 다니면서 드는 생각은 무었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