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디어라든지 디자인이라든지>는 아오키 료사쿠와 하루타 마사유키가 만든 TENT라는 유닛이 어떤 제품을 만들고 어떻게 만들었는지 강의와 대화 형식으로 알려준다. 일본의 문구용품이나 북유럽 생활용품은 미니멀하고 실용적인 제품이 많은데 색감이나 디자인도 뛰어나 미적으로도 아름답다. 이런 물건은 어떤 사람들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냈을까 궁금했는데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하나의 작품처럼 탄생 스토리를 상세하게 알려준다. 아이디어로 시작해서 디자인을 입혀 대중에게 유명해지기까지 단계별로 밟아가다보니 내가 TENT의 일원이 된 것 마냥 설득이 되고 애착이 생겨 마치 내가 완성해 낸 기분이 들었다. 디자인에 관련된 책답게 책에 나오는 프레젠테이션 예시가 감각적이라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사람의 시선의 이동에 따라 우선순위 블럭을 배치하는 작업이 인상적이었다. 확실히 배운 사람은 다르군. 무엇인가 창조해 내는 것은 아이를 세상에 내보내는 것과 비교하곤 하는데 수많은 도전과 실패, 몰입, 더 나은 것으로 보강, 현실과 타협하는 과정들이 출산과 다름이 없었다. 실용적이고 미니멀한 제품이 무척 매력적이라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는데 가장 사고 싶은 Book on book은 6400엔이 넘었다. 투웨이로 사용할 수 있는 핸들백이나 VEIL은 가격도 괜찮은 듯. 스토리를 알고 디자인을 보니 더 매력적이었다. 이번달 초에 일본에 다녀왔는데 가기 전에 봤으면 직접 찾아봤을텐데... 겨울에 가면 살펴봐야겠다. *아이디어를 내고 다듬으려면 ‘바보’와 ‘비평가’’를 번갈아 오가야 합니다. *단순한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셀 수 없을 만큼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아이디어라든지디자인이라든지 #아오키료사쿠 #TENT #잇담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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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라든지디자인이라든지 ??도나책방. @book_toktok00 ??출판사. @itdambooks ??글. @tent1000 예전에 군에서 "군대 답게 꾸며 보자 " 라든지 "군 답지 않게 꾸며 보자" 라든지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요구하는 작업(?)을 한적이 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나름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었는데 그에 비해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 이 책을 읽으면서 무심코 우리가 쓰는 물건들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다. 누군가의 아이디어와 디자인에서 탄생된 시제품이라는 걸. #투명한책 을 만들기 위한 7년 밥을 먹으며 책을 읽자니 남는 손이 없었고, 지갑과 핸드폰으로 양쪽 페이지를 누르는거에 불편함과 빠져든 소설에 지갑과 스마트폰이 끼어드는 느낌이 무척 거슬렸다고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할 제품을 만들고 싶었던 것. ??본인이 필요해서 만든 제품이라는 것. ??생각??행동??탄생 '시제품 '이 된 과정 시제품이 되기 까지의 탄생과정이 기록되어 있어 읽는 내내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좀 더 소개하자면, ??세 가지의 벽을 허물어라. ??머릿속과 종이 사이의 벽 ??글자와 그림 사이의 벽 ??입력과 출력 사이의 벽 ??세가지 벽을 얷애는 도구 까지! 그 도구가 무엇인지 궁금하면 책에서 확인?? 너무 재미있어 사이트까지 찾아 보았다.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고 ?? 기존제품에 +아이디어를 추가한 제품까지 정말 필요한 제품들로 가득찼다. 아이디어와 디자인에 전혀 모르는 나역시도 뭔가 꿈틀 꿈틀 일어나고 있다. ?? 여러분의 잠자고 있는 아이디어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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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초반부에 저자의 아이가 쓴 일기가 나온다. 일기 속엔 "아빠가 하는 일은 대체로 놀이처럼 보인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저자가 디자인을 하는 과정이 아이의 눈에는 놀이처럼 보였다는 게 저자가 일을 즐기면서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창의성이 없는 나로서는 무엇인가 창작하는게 무척 어렵고 일처럼 느껴지는데 저자는 이것을 놀이처럼 해내다니 나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어떻게 이것을 잘해내는지 궁금해서 기대감을 갖고 읽어 나갔다. 그의 첫 아이디어 상품은 투명한 책이었다. 그가 처음 아이디어를 떠올렸을 당시는 물건을 제작할 환경도, 판매할 환경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결국엔 소량을 만들어 내서 완판하는 경험을 하게된다. 이 자체만으로도 그는 자신이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한다는 꿈을 이룬 것이었다. 이 이야기만으로도 굉장히 흥미로웠다. 그러기까지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그는 이 아이템을 포기하지 않았다. 스스로 돕는자는 하늘도 도운다고 했던가, 결국에 그는 현실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만들어 줄 사람을 찾게 되어 제품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게 되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한국에선 2-3만원 선에서 해외배송으로 구할 수 있었다. 책 읽을 손이 없을 때 쓰면 딱 좋은 아이템, 나중에 일본에 방문하면 하나 사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이 책에는 그가 그동안 만들어낸 아이디어 상품들의 뒷이야기부터 어떻게 하면 아이디어를 더 잘 떠올릴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들이 담겨있었다. 디자인 쪽으로 일을 하거나 창의성이 필요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면 많이 도움이 될 것같다. 저자의 천재적인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사고력들이 무척 인상깊었던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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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라든지 디자인이라든지'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프로덕트 디자인 스튜디오 TENT의 디자인과 브랜딩을 자세히 설명하는 책이다. 최근에 소셜미디어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고객들은 단순히 브랜드를 구매, 소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구매 경험을 여러 사람들에게 활발히 공유, 확산 시키면서 자발적으로 브랜딩을 해 주는 고객들이 급격하게 늘어나게되고 브랜드에 대한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시대적인 변화와 트렌드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자신들만의 가치와 역량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새로움을 만들어 내는 곳들이 있다. '아이디어라든지 디자인이라든지' 는 번뜩 떠올리자, 만들자, 의심하자, 뛰쳐나오자, 이야기를 듣자까지. 크게 5가지 주제로 나누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좀 더 편리하게,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을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구현해내는 TENT의 전체적인 디자인, 업무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었다. 기존에 개념과 가치에서 벗어나서 치열한 아이디어 도출 과정과 실행을 통해 하나의 제품을 만들기까지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프로덕트 디자인의 개념과 가치,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가진 역할과 중요성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자신만의 관점과 다양한 시선으로 브랜드와 고객을 바라보는 방법이 무엇인지, 효과적으로 디자인, 브랜딩을 하고 성장하기 위해 어떤 과정과 노력이 필요한 지 알 수 있어서 유용했다. 고객의 숨겨진 욕구를 찾는 일은 디자인하고 혁신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남들이 모방 할 수 없는 자신들만의 명확한 목표, 지향점, 디자인 방식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이런 것들이 고객들의 마음에 지속적으로 스며들게 하는 브랜드만이 오랫동안 살아 남을 수 있다는점을 알 수 있었다. '아이디어라든지 디자인이라든지' 에 담긴 TENT의 구체적인 사례와 노하우, 혁신적인 디자인과 브랜딩을 통해 프로덕트 분야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프로덕트 디자인 스튜디오 TENT만의 크리에이티브한 업무 방식을 제대로 배울 수 있었고, 알게 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효과적이고 크리에이티브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 |
![]() 아이디어라든지 디자인이라든지 : 디자인이 세상을 지배하는 원리 시부야 스크램블 사거리를 지나 11시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배타”라는 샵을 만날 수 있다. 일본 트렌드 관련 도서에서도 자주 회자되는 장소이다. 새롭게 등장하는 신상품이나 컨셉 상품들을 누구보다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편하게 입장하여 반짝이는 제품의 컨셉과 기능성, 디자인들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다. 막상 방문해보면 소개된 컨텐츠들이 무색할 만큼 변화는 적다. 꽤 오랜 시간 신제품이 원활하게 변경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고, 방문객수도 꽤나 적었다. 하지만 일종의 쇼룸을 통해 상품의 탁월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선보이고 상업 성공 확률을 점쳐 보는 공간의 유효성은 언제나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상품들로 베타를 채우면 방문객이 늘어날 까라는 선 넘는 고민도 해볼 기회였다. 디자인이 사람을 유혹하는 과정은 진지하게 들여다볼 기회를 많이 가질 수록 커진다. ![]() 유통에 종사했던 관계로 매장에 신제품 나올 때마다 제품의 용도, 가격, 타겟 시장을 살펴보고 최종적으로 고객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어필하는 지로 평가를 마무리하는데 이 대목에서 디자인의 요소는 절대적이다. 단순히 예쁘거나 화려한 문제가 아니라 매력이 철철 넘치는 - 상품 가치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정도의 정체성을 명확히 표현해야 한다는 의미다. 애플이 디자인 측면을 확고하게 강조하기 위해 기술 영역에게 무리한 요구를 할 정도로 완벽한 제품 디자인을 한 덕에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도약한 살아있는 사례만 봐도 디자인의 역량이 어떤 방식으로 제품 개발에 적용되는지 알 수 있다. TENT는 유수 기업의 디자인을 담당했던 베테랑들이 설립한 회시다. 책의 첫머리를 보면 자신들이 제작한 상품들의 이미지를 보여주는데 하나같이 강렬한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 단순한 핸들 분리형 프라이팬에서도 확실히 때깔나는 자태를 뽐낸다. 딱 일본다운 디자인에 유럽 디자인 냄새가 절묘하게 결합되었다는 느낌이다. 물론 디자인을 위해 불필요한 기능이나 부품을 추가한 부분도 없다. 저자들이 강조하는 바와 일치한다. 최고라는 가치가 아니라 최적의 가치를 얻고자 하는 노력이다. 우리는 극단적인 선택의 기로를 강요당한다. 기능과 디자인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라는 강요를 받는다. 소비자는 이럴 때 약자이기에 한쪽을 선택할 수밖에 없지만 기업이 분발한다면 두 마리 토끼도 잡을 수 있다. 다만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는 근원적인 이유를 감안했을 때 끝없는 시도는 불가하다. ![]()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항상 고민하는 한가지가 있다. 종이에 적힌 중요한 내용을 PC로 타이핑하거나 종이 위에 필사하고 싶을 때, 책이 펼쳐진 상태로 고정되야 한다. 간단하게 다소 무거운 물체를 올려 지지하거나 준비성이 출중하다면 문진을 이미 구매했을 지도 모르겠다. 독서대에 책을 고정시키는 방법도 자주 사용한다. 하지만 텐트의 디자이너들은 책의 굴곡을 맞춘 투명 아크릴 문진을 꽤 오랜 기간 고민 끝에 만들어낸다. 그게 뭐 대수야 할 지 모르겠지만 책의 내용이 플라스틱에 여과되며 원래의 글자들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투명율과 왜곡까지 잡기는 쉽지 않다. 많은 시행착오의 과정을 책에서 설명하며 아이디어가 어떻게 완성된 제품으로 유도되는가에 대한 깊은 고찰을 남기고 있다. 꽤 비싼 가격이지만 문구점에서 이 제품을 발견했다면 꽤 오랜 고민을 할 것 같다. 도쿄공업대학생들의 초청으로 강의를 맡게 된 저자들이 학생들에게 설명하는 방식은 무척 인상 깊었다. 학생들이 안내포스터를 만들게 하고 자신들이 만든 포스터를 비교하며 고객과 소통할 때 강조할 점과 순서를 어떻게 잡을지 간결하고 쉽게 알려준다. 센스나 멋은 필요 없다고 하지만 구조를 제대로 만들어 놓으니 보기만 해도 멋스러운 결과물이 나오는 부분에 주목할 수 밖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명확하게 의사를 전달해야 기대한 결과물을 이끌 수 있다. 과거에 유사한 작업을 진행했을 때, 막상 시간이 지나고 다시 결과물을 들여보니 내가 원했던 안내라 기 보다는 그저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했구나 라는 아쉬움을 느낀 적이 있는데 바로 이런 가이드를 미리 알았다면 좀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겠다는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책은 자신들이 작업한 사례와 디자인 기반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절묘한 균형점을 맞추며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쇼핑에 갈 때 마다 독특한 상품에 매력을 느껴 스마트폰 카메라를 들이미는 탐색가 스타일이라면 책을 통해 그 안에 작동하는 메커니즘을 새로운 관점으로 들여볼 좋은 기회를 만날 수 있다. 단순하게 난 새 상품이 좋아, 멋진 디자인은 갖고 싶어하는 독자라도 기꺼이 숨어있는 디자인 작가들의 영감을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된다.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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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아오키 료사쿠 님의 쉼 없는 실험과 고민 끝에 이룬 성공 스토리뿐만 아니라 드러나지 않은 실패의 경험까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디자인과 브랜딩을 통합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단순히 디자인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구축과마케팅 전략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디자인,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디자인의 영향력이 어떻게 확산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디자인과 브랜딩의 통합적 접근, 실패에 대한 솔직한 고백, 디자인 영역의 확장 등 흥미가득한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책입니다. 심플하면서 전달되는 메시지가 명확합니다. |
![]()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 언론고시를 준비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모 방송국의 시험을 보러 갔었는데 그때 논술 주제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였습니다. 디자인을 단순히 미술의 영역으로만 보고 있는지 기획과 설계를 통해 실용적인 제품을 생산해 내기까지 일련의 프로세스로 생각하는지를 알아보는 질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디자인은 미술 보다는 예술적인 공학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필요를 파악하고 보다 편리하게 보다 아름답게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나 환경을 만드는 것이 디자인의 역할이죠. 일본의 크리에이티브 유닛 & 디자인 하우스인 TENT는 이런 디자인의 정신과 잘 어울리는 회사입니다. 하루타 마사유키와 아오키 료사쿠가 결성한 회사로 제품 기획부터 브랜딩까지 전체 과정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저도 이 책을 통해 TENT를 알게 되었는데요 상당히 독특하면서도 참신한 브랜드인 것 같아서 맘에 쏙 들었습니다. 이 회사를 한마디로 정의하는 것도 어려울 것 같은데요, 프로덕트 디자이너지만 광고 캠페인 기획이나 교육용 그림책 기획은 물론 NHK 방송의 아이템도 기획하는 정말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회사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들의 독특함은 책의 구성에서도 나타납니다. 제품 소개서인것 같기도 하고 기획을 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에세이 형식을 띠다가도 강의안이나 인터뷰, 또는 대담 형식으로 보여주기도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산만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TENT만의 독창적인 사고를 보는 것 같아서 참신하고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 TENT가 만든 제품들을 보면 뭔가 크게 획기적인 건 없지만 소소하게 변화를 주거나 단순화 시키거나 새롭게 정의를 내리는 물건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책에 나오는 원칙들, '번뜩 떠올리자', '만들자', '의심하자', '뛰쳐나오자'는 우리가 디자인이나 아이디어 회의를 할 때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해야 할지 생각케 하는 것들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작품' 말고 '시제품'을 만들자는 원칙은 아이디어를 확실히 발전시킬 수 있는 제1의 원리인 것 같았습니다. 시제품을 수없이 만들고 사용하고 다시 고치고 업그레이드를 하는 과정 가운데 아이디어가 발전하고 제품이 완성되는 경험은 그 어떤 창의성의 원리보다 강력한 무기가 되는 것 같네요. 얇은 책이지만 그 속에 들어있는 내용은 결코 얕지 않네요. 기획이나 디자인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읽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외부 협력자까지 합쳐 6~8명 정도인 소규모 프로덕트 디자인 회사인 TENT는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곳이다. 그들이 만든 제품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디자인으로 10여 년 동안 독일 IF 디자인상 금상, 레드닷 디자인상, 굿디자인상 베스트 100 등 각종 디자인상을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너무 편리해!", "그냥 매일 쓰게 됩니다."라며 디자인만 유려한 제품이 아닌 매일 쓰고 싶어지는 제품을 만드는 회사로 입소문이 났다. TENT는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방법도 독특하다. "발언 하나하나가 슛(좋은 아이디어)인지 패스(다른 아이디어로 연결되는 힌트)인지를 인식하게 만듭니다. 슛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좋은 패스를 건네는 사람도 칭찬받는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TENT는 '슛은 넣지 못하더라도) 패스라도 많이 건네자!'라는 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회사를 다녀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지루한 회의가 때론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는 걸 알 것이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아이디어를 마음껏 얘기할 수 있어야 하고 다른 사람들이 그 아이디어를 발전시킨다면 아무래도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밖에 없다. 6~8명 정도인 회사에서 모두가 참여하고, 모두의 발언이 인정받고, 모두가 칭찬받는 환경을 조성하는 TENT의 문화는 디자인 회사로써 무척 부러운 부분이다. TENT는 힌지에 생각나는 대로 일단 그려보고 시제품을 몇 번이고 만들라고 한다. 생각하고 시험하는 일을 반복하면서 오히려 시행착오를 장려하는 분위기다. 결코 한 번에 완벽한 제품은 나오지 않는다.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경직된 환경이었다면 팀원들이 새로운 일을 시도하지 않을 것이다. TENT의 히트작인 프라인팬주 개발 비화에서 보듯 수없이 만들고, 사용하고, 다시 고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만족할 때까지 문제점을 가다듬었다. 그 과정에서 아이디어가 더해지고 제품이 완성되었다. 다른 프로덕트 디자인 회사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일을 하는 회사라면 더더욱 TENT만의 기업 문화, 환경을 본받았으면 좋겠다. 오너 주도로 모든 사항들을 결정짓는 수직 구도에선 시키는 일만 잘하면 되기 때문에 되도록 일을 벌이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TENT는 아이디어를 내서 실생활에 쓸모 있는 제품 디자인을 만드는 일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마치 일도 '놀이'처럼 즐기면서 하는 혁신적인 회사가 되었다. #아이디어라든지디자인이라든지 #잇담 #아오키료사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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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각이 떠오르기 위해선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가? 크리에이티브 계의 유명한 아오키 료사쿠의 TENT의 이야기를 읽으며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전체 과정을 아우르며 기업과 브랜드의 전환점을 안겨준 히트 제품을 만들어 온 분은 역시 달라도 뭐가 다르다고 생각했다. 대학교 때 디자인실에서 배우며 제품 디자인에 대해서 탐구를 해본 적이 있다. 전공은 아니었지만 상업적 제품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제품은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색과 실험을 통해 출품된다고 생각한다. 아이디어의 본질과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다양한 사례가 많다는 점이 좋았다. 디자인의 성공과 실패를 분석하는 챕터도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나 스스로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되도록이면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가지고자 한다. 이론과 실무가 모두 있는 점이 맘에 들었다.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디자인을 구현하는 방법도 알 수 있어서 만족한 책! ![]() 어떤 제품을 만들기 위해 7년을 걸쳐 실패와 성공의 반복을 거친 작품도 있었고 디자인과 아이디어의 방식에서 본 불안을 마주치는 방법, 그리고 서두에 썼듯이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왜?라는 것이 항상 중요하기 때문에 이전에 스티브잡스가 아이폰이나 아이팟을 고안해 냈듯. 끊임없이 생각하고 발전해야 하는 것은 인간의 숙명인 듯하다. 그런 점에서 인사이트를 던져 준 책.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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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멋진 작품들이 많다. 사용성은 물론 시각적 유려함까지 가진 제품들은 언제나 소장 욕구를 부추긴다. 그런 놀라운 제품들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다면 『아이디어라든지 디자인이라든지』를 통해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구체화되어가는 과정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개성 넘치는 쉼 없는 실험과 고민으로 성공적인 제품들을 생산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쉼 TENT의 성공 경험담을 담은 책으로 디자인 전공자는 물론 평소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수 있단 책이다. ![]() ![]() 실제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한 책이라 눈여겨볼 내용들이 많은데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작품 말고 '시제품'을 만들자!라는 문구다. 실제로로 디자인 필드에서 예술 하지 말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사용된다. 물론 예술작품 같은 제품들이 싫다는 말은 아니다. 디자인의 효용성이 반드시 사용성에만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디자인에서 사용성이 고려되지 않는다면 그건 디자인의 범주에 넣을 수 없다. 실제로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제품을 선물받은 지인은 사용해 보면 너무 불편하거나 편안하지 않아 장식장에만 넣어둔다는 말을 한 적이 있었다. 예술품이 된 제품의 역사를 보면 처음부터 오직 시각적 유려함만을 추구한 것이 아니라 컨셉부터 이전과는 다른 그 작품만의 컨셉이 있어서 가능했다. . 그런 점에서 책은 구체적이다. 현장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주물이라든가. 최선의 제품이 생산되기까지 어떤 실패 과정이 있었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는지 알 수 있어 예비 디자이너들에게는 아이디어가 어떻게 제품으로 양산되는지 과정을 볼 수 있어 유용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 세상의 수많은 아이디어 중 어떤 것이 선택되고 구체화되는지. 내가 사용하는 물건이 만들어지기까지가 궁금한 소비자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무엇보다 디자이너는 어느 한두 사람의 노력이 아닌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임을 알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