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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민 시인의 이별의 수비수들 리뷰입니다. 주변 지인들의 추천을 받아 구매하게 된 이 시집. 여성민 시인의 시집은 처음이었는데 좋았던 것 같다… 특히 빛을 피의 노동자라고 표현했던 시가 가장 좋았던 것 같다. 날카로우면서도 묘하게 부드러운 문체 때문에 매력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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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민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을 읽었다. 시인의 개성적이고 특유한 감성이 넘쳐나는 시들이었지만, 첫 번째 시집보다 읽기가 수월했다. 사랑과 이별은 누구나 겪는 흔한 일이지만 그것을 겪어내는 한 인간에게 사랑과 이별은 가장 개별적이고 특수한 경험이다. 사랑과 이별은 가장 개인적이고 특별해서 다른 무엇으로도 치환될 수 없을 뿐 아니라 결코 일반화시킬 수 없는 아픔과 슬픔을 끝없이 생성한다. 슬픔의 칼날에 베이지 않으려면 이별을 수비해야 한다. 이것이 무수한 이별의 수비수들을 탄생시켜야 하는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