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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 지구촌 관혼상제 이야기] 인생의 마디를 시간에 남기다
"[둥글둥글 지구촌 관혼상제 이야기] 인생의 마디를 시간에 남기다" 내용보기
[둥글둥글 지구촌 관혼상제 이야기] 인생의 마디를 시간에 남기다   나무는 자라며 나이테를 남긴다. 식물의 줄기도 자세히 보면 마디를 형성하며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로서 인생의 마디를 시간에 남긴다. 그것들이 바로 관혼상제 의식이다. 성인이 됐다고 기념하는 관례, 평생의 인연을 만드는 혼례, 하늘나라로 사람을 떠나 보내는 상례, 돌아가신 분을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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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 지구촌 관혼상제 이야기] 인생의 마디를 시간에 남기다

 

나무는 자라며 나이테를 남긴다. 식물의 줄기도 자세히 보면 마디를 형성하며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로서 인생의 마디를 시간에 남긴다. 그것들이 바로 관혼상제 의식이다. 성인이 됐다고 기념하는 관례, 평생의 인연을 만드는 혼례, 하늘나라로 사람을 떠나 보내는 상례, 돌아가신 분을 추억하는 제례까지 우리는 인생을 살며 중요한 마디들을 기념하며 살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관혼상제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하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됐다. 나이가 어느 정도 차다보니 관혼상제를 모두 겪어 봤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우리 나라의 풍습이 전부인양 생각하지 않고 지구촌 다른 나라들이 어떤 관혼상제 문화를 갖고 있는지 알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됐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을 보면 피부색도 다르고 쓰는 언어도 다르며 여러 가지로 문화가 다르지만 주어진 인생 시계에 따라 나이 들고 늙어가며 풍습을 겪는 것은 똑같기에 같은 듯 다른 듯 비교하며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관례 부분에서 과거 우리 나라는 어른이 됐다고 상투를 틀고 갓을 쓰는 풍습이 있었다. 들돌을 들면 어른으로 인정해주기도 했다. 반면 인상 깊었던 나라는 바누아투. 번지점프를 시키는데 안전장치가 허술했다. 들돌만 들면 어른으로 인정해줬던 우리나라가 훨씬 좋은 조건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어찌 보면 무모한 관례의식이었다. 현대로 오며 더 이상 들돌을 들지 않아도 일정 나이가 되면 성인으로 인정해주게 됐는데 요즘의 ‘성년의 날’은 ‘해방’ 이외에 어떤 의미를 두는지 잘 모르겠다. 여러 나라 풍습을 보니 어른이 된다는 것이 자유 못지 않게 책임의식을 가지란 의미를 주는 것 같은데 관례 의식이 주는 무거운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했다.

 

혼례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제일 재미있었다. 지참금을 가지고 베트남과 인도는 정반대 양상을 보였다. 베트남은 남자가 여자 쪽에 지참금을 준다. 반대로 인도는 여자가 거액의 지참금을 남자 집에 준다. 한 쪽이 다른 쪽에 지참금을 준다는 것도 어색한 일인데 성별에 따라 운명이 달라지니 참으로 신기하고 재밌었다. 내가 만약 인도에서 태어났다면 돈을 잘 벌어도 남자 집에 지참금을 줘야한다는 것인데 좀 억울할 것 같다. 터키에서는 결혼식이 파티처럼 열린다. 7단 케이크가 등장하고 춤을 추는 등 파티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는 것. 한국 결혼식도 많이 간소화되는 추세이긴 하지만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너무 많은 비용이 드는 것이 사실. 터키처럼 형식보다 실용적인 식을 올리는 것이 결혼 의미에도 더 맞지 않나 생각하게 됐다.

 

상례, 제례에 있어서도 한국과 다른 풍습을 가진 나라들이 많았다. 특히 사람이 죽으면 화장을 할지 묘지에 묻을지 나라마다 달랐다. 중국은 인구가 너무 많아 묘지금지법이라는 것이 만들어졌다. 반면 유태인들은 웬만해서는 화장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나라 실정에 따라 죽은 이의 사후처리도 달라지는 것. 인도에서는 갠지스 강가에 가서 망자를 화장시키고 베트남에서는 평생 벌어 장례를 치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돈을 많이 들여 장례를 치른다. 사람의 죽음에 대해 가지는 경건함의 의미는 같지만 어떤 형식으로 장례를 치를지는 나라 사정마다 달랐다. 일본은 고위관료들의 신사참배로 욕을 먹을 때가 많은데 일본인들에게 신사는 자신들의 직계 가족의 제사보다 더 자주 행사를 치르는 곳이었다. 일본에는 신들이 많은데 신들을 모셔놓은 곳이 신사다. 신사에 가서 소원을 비는 경우가 많다는데 야스쿠니 신사의 경우 전범들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들에게 전범은 자국을 위해 싸우다 죽은 사람들로 생각돼 신으로 모시는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전범을 신격화해 모신다는 것이 한국인의 시각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는 것 같다.

 

형식이냐 실용성이냐. 관혼상제 이야기를 읽으며 두 부분 중 어떤 부분을 강조하느냐에 따라 의식의 결과물이 달라짐을 알게 됐다. 결과물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중요한 것은 의식을 치르는 마음가짐이 아닐까. 각 나라들이 마치 짠 것처럼 관혼상제라는 틀을 만들고 의식을 치른다는 자체가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계 대통령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이런 비슷한 틀이 만들어진 것을 보면 분명 인간사는 비슷한 점들을 내포하고 있는 듯하다. 이로써 지구촌은 관혼상제를 매개로 둥글둥글 통한다는 것을 느낀 시간이었다.

o*****8 2014.08.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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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 지구촌 관혼상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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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 지구촌 관혼상제 이야기   태어나고 자라 어른이 되고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고 나이들어 죽음에 이르고 죽은 이들에 대한 추모의식까지 한 사람이 태어나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은 바로 인생이라 말할 수 있다. 사람과 사람이 모여 이룬 사회에서의 개개인의 인생은 각 중요한 관문을 지날 때마다 특별한 의식이나 행사를 치르는데 그런 의식이나 행사는 그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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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 지구촌 관혼상제 이야기

 

태어나고 자라 어른이 되고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고 나이들어 죽음에 이르고 죽은 이들에 대한 추모의식까지 한 사람이 태어나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은 바로 인생이라 말할 수 있다.

사람과 사람이 모여 이룬 사회에서의 개개인의 인생은 각 중요한 관문을 지날 때마다 특별한 의식이나 행사를 치르는데 그런 의식이나 행사는 그 사회의 문화, 풍습이 된다.

이렇듯 중요한 관혼상제는 개인에게서는 물론 사회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우리나라에서도 아기의 백일이나 돌잔치, 성년식과 결혼식, 장례식, 제사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우리만의 방식으로 그 뜻을 기린다.

우리나라말고 다른 나라들은 어떠할까? 과연 어떤 방식으로 그 뜻을 기리는지 궁금했다.

아주 많이는 아니지만 가끔 아이들과 함께 읽을 좋은 책을 고르다보면 풀빛출판사의 책을 집어들게 되곤 하는데 이번 풀빛에서 나온 둥글둥글 지구촌 관혼상제 이야기도 가볍게 가질 수 있는 호기심을 끌어내어 함께 살아가는 우리 지구촌의 문화에 대해 꽤 깊이 있게 다루고 있어 만족스러웠다.

전쟁중 우울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그날만큼은 즐겁게 보내라는 뜻에서 만들어졌다는 일본의 성년식, 옛날에는 흰말이나 코끼리를 탔지만 요즘은 흰차로 대체해서 부처님을 본받으라는 의미로 신쀼행사를 한다는 미얀마의 성인식, 송곳니를 갈거나 온 몸에 문신을 하는 등의 성인식, 목숨을 건 번지점프 성인식, 소등 타기 성인식, 할례 성인식, 예쁜 드레스를 입고 춤을 추는 성인식 등 다양한 나라의 성인식이 무척 흥미로웠다.

사는 나라의 기후나 생활방식에 따라 서로 다른 혼인식도 신기했다. 유목민이기에 양을 어떻게 다루느냐 장인이 문제를 내어 맞추게 하는 혼인식, 제목만 보고 결혼하다 불나겠다라고 생각했다가 읽으면서 9번 술을 나누어 먹는다는 뜻의 일본 합환주 의식에 신기해하고, 마음에 드는 상대와 결혼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지참금을 준비해야 한다는 풍습이나 신랑집 마루바닥에 발자국을 찍고 들어가는 풍습, 생각보다 현실적이었던 터키 결혼식, 동네 잔치로 열리는 이집트 결혼식, 3일에서 일주일이나 걸린다는 모로코 결혼식, 감동적인 그리스의 신발신기기 등 참으로 다양하고 신기한 결혼 문화들이 많았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어느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죽음. 매장, 화장, 수장, 풍장, 조장, 우주 장례식 등 다양한 죽음을 기리는 방식과 세계 곳곳의 장례 풍습과 돌아가신 분을 기리는 여러 가지 방식에 대해서도 이야기되고 있는데 나라마다 참 많이 다른 풍습과 문화가 있어 재미있게 읽기도 했지만 감동적인 방식이나 안타까운 의식도 많았는데 어떻게든 자신들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관혼상제의 의식을 치르는 방식을 보고 중요한 것을 기리고 새기는 마음은 다르지 않구나 느꼈다.

넓다면 넓고 좁다면 좁다 할 수 있는 지구촌 사회, 겉으로 드러난 방식은 다를지언정 그 의미를 중시하는 마음은 같았다.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이 보다 더 따뜻하고 평화롭기를 바란다. 이 다양한 방식에 담긴 공통된 의미를 한 번쯤 생각해보는 것도 세계 평화를 이루는데 아주 작은 씨앗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

 

 

i*******e 2014.08.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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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 지구촌 관혼상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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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라면 누구나 치르는 의식, 관혼상제... 관례, 혼례, 상례, 제례를 뜻하는 관혼상제는 세계 여러나라에도 다양한 형태로 치뤄지고 전통을 이어가면서 존재하고 있다. <둥글둥글 지구촌 관혼상제 이야기> 이 책은 어른이 되기 위한 성인식인 관례, 평생을 함께 할 인연을 만드는 일인 혼례, 인간에게 가장 슬픈 일인 상례, 돌아가신 분을 추억하며 치르는 의식인 제례를 세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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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라면 누구나 치르는 의식, 관혼상제...

관례, 혼례, 상례, 제례를 뜻하는 관혼상제는 세계 여러나라에도 다양한 형태로 치뤄지고 전통을 이어가면서 존재하고 있다.

<둥글둥글 지구촌 관혼상제 이야기> 이 책은 어른이 되기 위한 성인식인 관례, 평생을 함께 할 인연을 만드는 일인 혼례, 인간에게 가장 슬픈 일인 상례, 돌아가신 분을 추억하며 치르는 의식인 제례를 세계 여러 민족들이 어떠한 형태로 치르고 있는 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일본에서는 후리소데를 입고 디즈니 랜드에서 성인식을 한다는 이야기에 울 아이들이 넘 재미있겠다고 부러워한 반면, 아프리카 케냐의 마사이 부족의 어린이들은 성기를 일부 자르는 할례의 공포를 경험해야 한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다.

예전에 TV 에서 봐 왔던 할례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에티오피아의 가로족은 소등타기 시험을 통과해야 어른으로 인정 받는 다고한다.

결국 가족과 부족을 지키기 위한 용기를 시험하기 위해서 이다.

그리고 혼례 역시 세계 여러나라의 풍습이 다양하고 색달랐다.

몽골에서는 가투취라는 풍습이 잇는데 신랑이 신부를 돈주고 사는 것이라고 한다. 결혼식날 신부가 펑펑 울어야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한다고 한다.

특히, 인도에서​는 결혼이 여자가 남의 집에 들어가서 평생 먹고사는 것이라 앞으로 먹고 살 것을 한꺼번에 지참금으로 내야 한다고 한다. 그렇게 막대한 지참금을 요구하는 인도의 결혼~~정말이지 그거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혼례는 정말 행복한 거 같다

그리고 제사 의식도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일본의 신사 참배, 한국과 닮은 베트남의 제사 풍습도 상당히 인상 깊고 재미있었다.

​이렇듯 <둥글둥글 지구촌 관혼상제 이야기>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은 세계 다양한 나라에서 행해지는 관혼상제의 모습을 살펴보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눠 보았는데 우리와는 서로 다른 문화의 차이를 이해 하고 각 나라의 문화와 풍습를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된 듯 하다.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

b****7 2014.08.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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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 지구촌 관혼상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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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 지구촌 이야기 재밌게 보고 있는데요. 이번에 새로나온 책은 관혼상제편이네요. 어른이 되면서 치르는 성인식, 부부의 연을 맺는 혼인식,죽은 사람을 기리며 치르는 장례식, 조상님께 올리는 제사 이 네가지의 행사로 관혼상제는 보통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치르게 되는 의식인데요. 이와 관련해 세계 각국에 특이한 풍습이나 행사가 참 많네요. 엣부터 전해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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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 지구촌 이야기 재밌게 보고 있는데요.

이번에 새로나온 책은 관혼상제편이네요.

어른이 되면서 치르는 성인식, 부부의 연을 맺는 혼인식,죽은 사람을 기리며 치르는 장례식,

조상님께 올리는 제사 이 네가지의 행사로

관혼상제는 보통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치르게 되는 의식인데요.

이와 관련해 세계 각국에 특이한 풍습이나 행사가 참 많네요.

엣부터 전해오는 우리나라의 풍습뿐만 아니라 다른나라의 희한하고 신기한 전통을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한 책이랍니다.

 

 

어른이 되기위한 방법도 민족마다 나라마다 가지각색인데요.

디즈니랜드에서 열리는 기념식 행사장에서 후리소데를 입고 성인증 수여를 하는 일본인 아이미,

승려가 되는 신쀼룰 해야하는 미얀마의 만달레이,

송곳니를 가는 마따따하를 해야하는 발리의 아띤,

13번째 생일을 맞아 바르 미츠바를 치르는 유태인 리베르만,

열한살로 번지점프에 도전해 어른이 되는 전통행사를 치르는 바누아투 공화국의 나투만등

세계 여러곳에서 살고 있는 친구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성인식을 치르고 있네요.

이쁜 전통이라 따라해보고 싶은 성인식도 있고,

우리가 보기에는 위험해 보이는 전통행사도 있는데요.

설사 다른민족들이 보기엔 좋아보이지 않는다해도 그들만의 사상이 투영된 전통방식이라

그네들의 생활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초원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는 몽골의 신랑과 신부,

합환주 339도를 마시며 결혼식을 올리는 일본,

남자가 결혼을 하려면 상당한 지참금을 내야하는 베트남,

엄청난 지참금때문에 결혼하기도 힘든 인도의 신부,

손톱에 크나로 물들이고, 신랑에게 줄 금화를 손바닥에 올려 빨간 헝겊으로 마는

의식을 하고, 결혼식날 하루종일 춤추고 노래하며 즐기는 터키의 신랑과 신부,

3일간 계속되는 결혼잔치와 접시를 깨트리는 전통을 가진 독일의 결혼식등

생소한 여러나라의 결혼식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어요.

우리나라의 전통혼례식도 다른나라 못지않은 전통을 가지고 있고,

독특한 방식에 절로 어깨가 으쓱해지고, 자부심도 느껴지네요.

이밖에도 여러나라의 다양한 장례식과 제례식을 살펴볼수 있었어요.

 번거롭다는 이유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회피하거나 거부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우리 스스로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아끼고 계승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우리 민족의 관혼상제와 세계 여러나라의 관혼상제를 재밌게 읽고,

비교도 해보고,그 의미를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수 있는 책이랍니다~

 

 

 

r******4 2014.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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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 지구촌 관혼상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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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에서는 수많은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치르는 의식인 관혼상제는 관례와 혼례, 상례, 제례 이렇게 네 가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어른이 되는 성인식, 부부가 되는 결혼식, 죽은이를 그리며 치르는 장례식, 조상을 기리는 제사 의식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겪는 중요한 예식들이기도 합니다.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은 관혼상제가 어떻게 치뤄지는지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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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에서는 수많은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치르는 의식인 관혼상제는 관례와 혼례, 상례, 제례 이렇게 네 가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어른이 되는 성인식, 부부가 되는 결혼식, 죽은이를 그리며 치르는 장례식, 조상을 기리는 제사 의식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겪는 중요한 예식들이기도 합니다.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은 관혼상제가 어떻게 치뤄지는지 알아가면서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관혼상제 문화는 다들 알고 있겠지만,  세계 여러나라의 관혼상제를 보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을것입니다.

 

 

지구촌체험관에서 미얀마의 신쀼를 배웠었는데, 책으로 보니 신기할 따름인데요. 케냐 마사이 족의 무시무시한 할례도 있고, 우리나라는 5월 셋째 주 월요일을 성년의 날로 정하고 만 19세가 되는 청소년들을 위한 성인식을 열고 있습니다. 어른이 되면 무엇보다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할것입니다. 평생을 함께 할 인연을 만드는 일인 혼례도 어느 나라는 3일동안 3가지 결혼식을 하는가 하면 결혼하기 위해서 지참금이 필요한 인도, 연지 곤지 찍고, 가마 타고 하는 혼례는 우리나라의 결혼식이죠. 인간에게 가장 슬픈 일 상례에도 나라마다 다른것은 사실입니다. 베트남에서는 일 년 벌어 제사를 지내고 이삼십 년 벌어 결혼을 하고 평생을 벌어 장례를 치른다는 속담도 있다고 합니다. 장례는 돈이 많이 드는 큰 행사라고 하네요. 돌아가신 분을 추억하는 제례는 공경과 효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 번쯤 마주치는 중요한 의식인 관혼상제를 비교해 보고, 그 의미를 찾아보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세계 여러나라 마다 그 나라의 풍습을 알아보고,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는것 같습니다. 관혼상제라는 말은 우리나라나 중국 등 동양권 국가에서 쓰는 말이지만, 살펴보면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의식입니다. 다른 나라의 관혼상제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관혼상제 문화를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세계 여러 나라와 민족마다 치르는 방법이 다르지만 그 나라 만의 관혼상제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 같습니다.

k*****7 2014.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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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 지구촌 관혼상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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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보여주는 지구촌 곳곳의 관혼상제의 방식은 모두가 축제분위기를 보여주는 듯 하다. 하긴 태어나서 어른이 되고 결혼하고 이별하고 그것을 기리는 것은 축제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그러한 의식을 하기위해서는 모두가 축하해주고 함께 슬퍼해주면서 사람들에게 단합적인 의미도 부여한다. 그곳에서 어머니날이 탄생하기도 하고 자신들의 자유를 쟁취하기도 하였다.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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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보여주는 지구촌 곳곳의 관혼상제의 방식은 모두가 축제분위기를 보여주는 듯 하다. 하긴 태어나서 어른이 되고 결혼하고 이별하고 그것을 기리는 것은 축제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그러한 의식을 하기위해서는 모두가 축하해주고 함께 슬퍼해주면서 사람들에게 단합적인 의미도 부여한다. 그곳에서 어머니날이 탄생하기도 하고 자신들의 자유를 쟁취하기도 하였다. 그것이 사람이 사는 이유이기 때문이리라..

 

보통 관혼상제라 하면...우리나라가 가장 격식이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되어졌었다. 간혹 다른나라 지구촌에서 황당한 상례문화가 들리기도 하지만 그것은 모두 옛날일이라 생각되어졌다. 그래서 현재 남아있는 것은 우리나라가 가장 어렵다고 생각되어져서 자꾸만 간소화 해달라고 건의를 하고 있다. 또한 그러한 일들이 가정에서 서서히 받아들여지고 있는 입장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우리나라만 그리 힘들지는 않다. 다른 지구촌에서는 행사가 더한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먼저 관혼상제의 뜻부터 이야길 해보자. 관혼상제는 관례,혼례, 상례, 제례를 뜻한다. 어른이 되고, 결혼을 하고, 장례를 치르고 제사를 지내는 것이다. 그것은 인간이라면 모두가 겪게 되는 의식이고 모두가 주인공인 것이다..

  관례는 한마디로 말하면 어른이 되는 것인데..흔히들 성인식이라고 하면 쉬울것이다. 예전에는 어른이 된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고추에 칼을 대는 할례부터 아프리카 부족들은 몸에 문신을 새기는 일까지 하고... 코에 주렁주렁다는 귀걸이를 하기 위해서 코를 뚫기도 한단다. 그것에 비하면 요즈음 우리나라 성인식은 너무 쉬운듯 하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그들에 비하면 복 받은 것이다. 우리나라는 특별한 성인식이 없는 걸로 안다. 날짜는 있다..하지만 특별한 행사는 특별한 곳에서만... 제가 사는 촌에는 없다. 다만 만20세가 되는 날에는 부모님들이 젊어서 자신의 아이에게 선물을 하고 어른이 되었음을 축하하고 책임감을 일깨워 주는 일은 하고 있는 듯하다.

  혼례는 어른이 되는 중에서도 엄마아빠가 되는 의식이다. 혼례를 하는 방법도 나라마다 모두 다르다. 아주 간단하게 치르더라도 금액이 만만치 않을텐데 몇일씩 하는 결혼식 하는 나라는 왠지 염려가 된다. 하지만 모든나라에서 잔치이기는 하다. 우리나라처럼 전통을 그대로 따라서 하는 장소도 공원이나 집이나 성당이나 종류도 다르고 하는 절차도 다양하다. 모든 나라에서 동일인 것은 결혼식날 신부가 울면 잘 산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예전 결혼식을 보면 신부들이 거의다 울고 있었다. 하지만 요즈음에는 방긋방긋 웃으면서 환한 얼굴로 결혼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마 환경의 변화로 받아들여져도 되리라 본다.

  상례는 사랑하는 누군가와 이별하는 것이다. 누군가를 멀리 보낼때는 비통하다. 그런데 우리나라만 조금 많이 비통해 하는 듯 하고 다른 나라에서는 밖으로 표현하기 보다는 살아있을때 그들을 생각하여 웃고 떠들고 노래하는 곳도 있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하긴 우리나라도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요즈음 상가집에서는 마냥 슬퍼하지만은 않다. 돌아가신 분의 형편에 따라서 많이 슬퍼하기도 하고 "호상"이라고 상주를 웃으면서 위로하기도 한다.

 제례는 죽은 이를 기리는 마음을 담아서 일년에 한번씩 제사 지내는 것을 말한다. 미국에서는 교회에서 추도식만 하지만 동양쪽에서는 우리나라처럼 49제, 77제, 등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이별하고 있다. 일본은 제사도 지내긴 하지만 신사나 마츠리에 가서 참배를 하는 것을 더 자주하고 있다. 제례의 가장 커다란 축제는 발리의 갈룽안..꾸닝안, 중국의 청명절에 고혼지를 태우는 모습.. 우리나라의 추석 처럼 커다란 명절로 다가오기도 한다.

 

지구촌 곳곳의 관혼상제의 의식들을 보면서 물론 그들의 문화를 지키고 기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살아있는 이들도 살아야 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사람들이 주인공으로 이러한 의식을 그쳐야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러한 곳에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한가지의 의식을 치룰때마다 빚으로 남게 된다면 그러한 의식을 치루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밖으로 보여지는 의식인듯한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안타깝게 여겨지기도 한다. 여유가 있는 사람은 여유있게 하는것도 괜찮지만... 그렇지 아니한 사람에게는 그것도 짐일수밖에 없다. 모두가 축하하는 자리고... 슬픔의 자리이기도 한 곳에 마음이 우선이 되었으면 할 것 같다는 쓸데없는 걱정을 해본다.

s******2 2014.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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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 지구촌 관혼상제 이야기]인간이라면 누구나 치르는 의식, 관혼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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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혼상제는 관례와 혼례, 상례, 제례 이렇게 네 가지를 말해요. 어른이 되었음을 밝히는 성인식, 부부가 되는 결혼식, 죽은 이를 그리며 치르는 장례식, 조상을 기리며 올리는 제사 의식으로 인간이 살아가면서 겪는 중요한 예식들이지요. - 작가의 말 중에서     아이들에게 '관혼상제'라는 말이 다소 낯설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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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혼상제는 관례와 혼례, 상례, 제례 이렇게 네 가지를 말해요. 어른이 되었음을 밝히는 성인식, 부부가 되는 결혼식, 죽은 이를 그리며 치르는 장례식, 조상을 기리며 올리는 제사 의식으로 인간이 살아가면서 겪는 중요한 예식들이지요. - 작가의 말 중에서

 

 

아이들에게 '관혼상제'라는 말이 다소 낯설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이고 우리들이 알아야하는 내용들이다. 우리나라의 관혼상제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알고 있지만 세계 여러나라의 관혼상제을 직접 볼수는 없었기에 이 책을 통해 하나씩 알아간다. 이 책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관혼상제를 만날수 있다. 

 

어른이 되기 위한 성인식, 관례

 

성인식까지는 아니지만 성인이 되었을때 부모님이 레스토랑에 데려가 주셨다. 지금은 이렇게 말하지 않지만 그때만해도 경양식집이라고 하여 특별한 날에만 갈수 있었으니 내게는 얼마나 특별한 날이였던가. 맛있는 음식과 함께 샴페인을 사주셔 처음으로 부모님 앞에서 술을 마셨다. 다른 사람에게는 샴페인이 음료에 가깝지만 내게는 분명 술이였다. 그날의 샴페인으로 내 몸에 알코올 분해효소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몇 모금 마시지 않았지만 온 몸에 두드러기 비슷한 것이 나고 머리가 지끈지끈. 성인식을 통해 내가 술을 못한다는 것을 알았으니 기쁘지만 슬프기도 한 날이다.

 

다른 나라에는 어떤 성인식이 있을까. 우리와 가까운 나라 일본은 디즈니랜드에서 성인의 날 기념식을 한다고 한다. 이제 어른이 되었으니 놀이공원에서의 마지막 축제인 것일까. 조금은 색다른 장소라 흥미롭다. 인도네시아 사게오니 족의 성인식은 무서운 느낌이다. 성인식에서 송곳니를 뾰족하게 간다고 하니 어른이 되는 것이 두려운 마음이다.

 

평생을 함께 할 인연을 만드는 일. 혼례

 

결혼은 인륜지대사라고 했던가. 그만큼 중요한 날이다.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에 소박하게 하면 좋지만 하기 전에는 특별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일생에 한번이니 남들보다 잘하지 못하더라도 남들만큼 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특히 여자들은 예쁜 드레스를 입고 좋은 장소에서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허례허식으로 비난받는 일이 있는데 그런 결혼식만큼 다시한번 생각해볼 문제이다.

 

베트남도 돈이 없으면 결혼을 하기 힘들 정도이다. 예물, 손님접대 비용으로 1억원 이상이 든다고 하니 놀라울 뿐이다. 인도에서도 지참금이 있어야만 결혼을 할수 있다고 하니 이런 결혼을 해야하는 것인지 의문이다.

 

인간에게 가장 슬픈 일, 상례

 

이제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는 일보다 누군가의 죽음을 슬퍼하는 일이 많아졌다. 벌써 친구들의 부모님 장례식장을 몇번이나 다녀왔다. 인간이라면 죽음을 피할수 없지만 아직도 익숙하지 않은 이별이다.

 

죽음을 눈몰로만 맞이하지 않는 나라도 있다. 부르키나파소의 구르마 족은 장례식이 축제라고 한다. 처음에는 추모하며 눈물을 흘리지만 곧 울음을 멈추고 춤과 노래를 한다. 그것이 2~3개월 동안 계속 된다고 한다. 우리로서는 이해되지 않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는 것이 죽음 사람을 위하는 길이라고 믿는 것이다.

 

돌아가신 분을 추억하며, 제례  

 

베트남은 우리와 다르게 가족은 물론 친척, 이웃까지 모여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미국은 기독교이니 제사가 아닌 추도식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또하나 재미있는 것은 우리들은 공동묘지하면 공포 영화속 한 장면에선 만나는 곳이라 생각하지만 그들은 데이트를 할정도로 무섭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느 공원못지 않게 꽃과 나무, 멋진 연못이 있다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공간이다.

 

관혼상제라는 주제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모습들을 보았다. 우리와 닮은 모습의 나라도 있고 전혀 다르게 받아들이는 나라도 있다. 단순히 슬퍼하고 축하하는 단순한 하루의 의식이 아니라 각각의 의미가 있는 의식들이다. 그것을 통해 그 나라의 문화도 만나볼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n******e 2014.08.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관혼상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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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 지구촌 제목을 치다보니 관혼상제 이야기 말고도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네요. 아이한테 만화책만 읽지 말라고 잔소리만 했지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 있다는 걸 알려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한권 두권 사다보면 함께사는 세상 시리즈가 우리집 책장에 가득차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번 여름 휴가는 둥글둥글 지구촌 관혼상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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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 지구촌 제목을 치다보니 관혼상제 이야기 말고도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네요. 아이한테 만화책만 읽지 말라고 잔소리만 했지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 있다는 걸 알려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한권 두권 사다보면 함께사는 세상 시리즈가 우리집 책장에 가득차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번 여름 휴가는 둥글둥글 지구촌 관혼상제 이야기와 함께 했습니다. 물론 할머니댁에는 우리집에 안나오는 만화채널이 나오기 때문에 만화에 푸욱 빠져 살던 우리 아들녀석이지만 그래도 짬짬이 이 책을 제법 읽었네요. 책을 좋아해서 그런지 학교에서 봐오는 시험에서도 사회는 공부를 하지 않아도 백점을 맞아온답니다. 다른 아이들은 사회를 제법 어려워 한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이 되도록 외국에 한번 데리고 여행가지 못한 점이 늘 미안하지만 우리아들의 세계사나 일반 상식은 제가 다 놀랑 정도랍니다. 그래서 올 겨울방학부터는 무조건 아들과 해외여행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머릿속에 들어있던 상식들이 빛을 발하게 되겠지요. 그리고 우리나라에만 생각이 한정되 있는 것이 아니라 더 넓은 지구촌 그리고 다양한 지구촌에도 더 큰 관심을 갖게 될거라 생각됩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지구촌 각국의 관혼상제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관혼상제라 하면 우리나라 관혼상제도 자세히 알기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요. 그리고 막상 나에게 닥치는 일이 아니라면 별로 관심도 없게 됩니다. 하지만 잠시 생각해보면 사람이 살아가는 그 자체가 관혼상제가 아닐까요?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일들이 다 닮겨있다고 해도 될겁니다. 지구촌의 관혼상제인 만큼 정말 다양하고 때로는 놀랍고 황당하고 또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책 중간중간 삽화가 약간 있긴 한데 기왕이면 실제 관혼상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들이 많이 들어있었으면 하는 점입니다. 글로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확하게 사진을 보면 더 오래 기억나고 이해가 빠를 것 같거든요. 특히 다른 나라들의 관혼상제와 우리나라의 관혼상제를 자연스럽게 비교하게 되면서 서로의 독특함을 이해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p****9 2014.08.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둥글둥글 지구촌 관혼상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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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이란 말이 낯설지 않다. 해외여행이 일상화되고, 방송을 통해 자주 보는 이웃나라는 우리나라의 생활풍습과는 좀 다른 형태를 간혹 발견하게 된다. 근대화가 이루어지면서 서양의 문물이 우리나라 과거 풍습을 간소화시킨 부분이 많지만 생활의 구석구석 남아 있는 조상들의 흔적을 찾아보면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관혼상제란 성인이 되는 의식, 남녀가 만나 결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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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이란 말이 낯설지 않다. 해외여행이 일상화되고, 방송을 통해 자주 보는 이웃나라는 우리나라의 생활풍습과는 좀 다른 형태를 간혹 발견하게 된다. 근대화가 이루어지면서 서양의 문물이 우리나라 과거 풍습을 간소화시킨 부분이 많지만 생활의 구석구석 남아 있는 조상들의 흔적을 찾아보면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관혼상제란 성인이 되는 의식, 남녀가 만나 결혼하는 의식, 사람이 죽었을때 육신과 영혼을 보내는 의식, 죽은 이를 기억하는 제사 의식 등을 말한다. 인간이 탄생하는 순간 세상을 만나고 그 땅의 문화 속에서 자란다. 사람들의 의식과 생활상이 관혼상제란 고유의 풍습에 녹아나 그들의 중요한 예식에 발현되는 모습들이 각각 다른 특징으로 나타난다.

 

(성인식)

일본의 성인식은 과거 전쟁 속에 우울한 청소년들을 위해 시작된 청년제라는축제에서 유래되었는데, 그날만은 신나게 놀게 한 것이 이 후에 성인의 날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현대에는 문화 회관이나 체육관에 청소년들을 초대해 예식을 치르는데 여자는 후리소데를 남자는 신사복을 입는다. 미얀마에선 어른이 되기 전에 승려(신쀼)가 반드시 되어야하며 짧은 기간동안 출가하는 경험을 한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선 송곳니를 뭉툭하게 갈아주는 예식인 마따따하를 거쳐야 한다. 바누아투 공화국의 펜타코스트 섬에서는 번지점프를 해야만 어른이 될 수 있다는데 성공을 위한 조건이 사뭇 위험해 보인다. 하늘로 뛰어 땅에 도달하기 전 몸을 쭉 펴고 발과 손으로 땅바닥을 짚어야 한다. 그들의 과거 생활에서 용맹함이 중요시 되었던 것이 성인식에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혼인식)

몽골에선 신랑이 양고기 자르는 시험을 장인, 장모 앞에서 치른다고 한다. 베트남에선 신부를 데리고 올려면 신랑이 지참금을 준비해야 하고, 심지어 다른 마을의 사람과 결혼하려면 마을에도 지참금을 상당히 내야 해서 결혼 후엔 빚을 갚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는 반대로 인도에선 신부가 평생 먹을 밥값을 계산해서 지참금으로 신랑집에 줘야 한다. 지참금이 적을 때는 결혼 후 시집살이를 톡톡히 한다고 하니 씁쓸한 맘이 든다.  미국의 혼인 예식은 영화를 통해 봤던 장면이라 익숙하게 느껴진다. 화동이 꽃을 뿌리고, 친구 들러리들이 부자가 되라고 쌀을 뿌리고, 웨딩 케이크를 자르는 것은 요즈음의 결혼식에서도 볼 수 있다. 그 중 결혼식 선물에 대한 의미가 눈에 띈다. 이 것 외에도 결혼식에 대한 각 나라의 풍습은 재미있는 부분이 많았다.

 

 

옛날 서양에서는 결혼을 할 때 신부가 네 가지를 가져야 행복해진다고 믿었대. 낡은 것과 새로운 것, 빌린 것, 파란 것이 바로 그것이야. 낡은 것과 빌린 것은 그 물건을 간직하던 사람의 행운을 건네받는다는 뜻이래. 새 물건은 희망을 상징하며, 파란색은 여자를 보호해 주는 행운의 색으로 믿었대. 그래서 에이미의 파란색 머리핀은 사촌 언니를 보호해주는 의미라는 거야.

–P82

 

(장례식), (제사의식)

장례와 제사에 대한 의식은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의 형태에 따라 나라마다 많은 차이가 있다. 그 중 중국의 화장 문화는 많은 인구 때문에 나라에서 장려했다니 사회의 변화에 따라 실리적인 선택을 하는 중국이란 나라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천국으로 가는 정거장이 묘지라고 하는 영국인들과 저승사자의 밥을 준비하는 우리나라 등 다양하고 의미있는 풍습의 이야기들은 각 나라의 정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준다.

 

꼭 고통스럽게 성인식을 치를 필요가 있을까. 너무 과한 지참금이 아닌가. 누구를 위한 예식인가 등 남의 문화를 보고 자꾸 판단하는 생각이 떠오르는 것을 경험한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것 또한 그들의 문화임을 있는 그대로 인식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좋은 것은 더 강조하고 나쁘다 판단되는 것은 버리듯이 풍습 또한 악습이라 여겨지면 서서히 사라지기도 할 것이다. 각 나라의 관혼상제를 이야기 속에서 경험하고 느껴보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l*****y 2014.08.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