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군가 내게 인생에서 가장 처음 읽은 문학 소설(아닐 수도 있지만) 혹은 가장 기억에 남는 문학을 고르라고 묻는다면 나는 주저없이 노인과 바다라고 이야기 할 것이다. 그만큼 어렸을 적 부터 이 책을 읽었고 감명 깊었던 기억에 난다. 미니북으로 가볍게 다시 읽어보고 싶어 구매하였는데 너무 오랜만에 읽은 탓일까? 아니면 번역? 뭔가 어릴적 기억에 있던 줄거리와도 조금 다른 것 같고(무언가 누락된 느낌) 어딘가 문장이 와닿지 않았다. 노인과 바다는 워낙에 명작인지라 번역본이 셀 수 없이 많고 지금도 새로운 번역본이 나오고 있을 수도 있다. 당장 나무위키에 검색해봐도 한가지 문장에 대한 다른 해석이 최소 17문장이다. 모든 번역은 개인의 취향인지라 누군가에겐 이 책이 와닿을 수도 있다. 이 책의 역자님이 말했듯 수많은 번역들이 쌓이고 쌓여 언젠가 최선의 번역에 도달할 것이고 그 번역중 일부가 된 것만으로도 가치는 있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