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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건너려면 뗏목에 타야 한다. 작은 것에 소홀하면 물이 새고, 물이 새면 강을 건너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없다. 뗏목이 튼튼하면 풍랑이 오히려 즐겁다. 들려줄 이야기도 많다. 약속을 다하면 마음이 자유롭다. 변명의 유혹에 빠지지 않게 된다. 깨달음의 강을 건너는 뗏목은 계율이다. 계율이 시대에 맞지 않으면 지키지 힘들어진다. -49 p <자승스님의 묵묵부답> 저는 특별히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님들이 운영하는 유튜브를 꼬박꼬박 챙겨보고, 존경하는 스님이 책을 출간하면 기쁜 마음으로 읽어 봅니다. 스님들의 말과 글에는 저의 짧은 식견으로 확인할 수 없었던 인생의 진리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세속의 욕심과 때를 모두 벗어버리고, 물욕을 잊고, 오직 부처님께 귀의하는 삶. 그러한 삶 속에서 스님들이 얻게 되는 깨달음은 일반인들과 차원이 다를 것입니다. 그래서 최근 자음과모음에서 출간한 <자승스님의 묵묵부답>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2024년, 열심히 산다고 살았지만 제 욕심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아 괴로움에 빠져 있었는데 스님에게 제가 가진 괴로움에 대한 해답을 묻고 싶었습니다. 자승스님은 불법과 승가의 인연을 일생의 복으로 삼아 봉정암에서 기도정진하며 겨울 설악처럼 묵묵함을 담고, 통도사, 동화사, 봉암사 제방선원에서 불립문자에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쓴 신동호 시인님은 강원고등학교 재학 중에 강원일보 신춘눈예로 등단한 문재이십니다. 청와대 연설비서관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임기 끝까지 함께했고, 자승스님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듣게 된 인연으로 이 책을 쓰고 엮었다고 합니다.즉, 스님의 지혜와 시인의 감수성이 담긴 책이 <자승스님의 묵묵부답>입니다. 요즘처럼 살기 힘든 시대에 이 책은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특이하게 '우리 시대'라는 말이 소제목마다 붙어 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깨달음', '우리 시대의 수행길', '우리 시대의 고행길', '우리 시대의 해탈길', '우리 시대의 스승들'이 바로 그것인데요. '나'가 아닌 '우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서 그런지, 책을 읽는 동안 자승스님과 신동호 시인님의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자승스님은 평소 말씀이 적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책 속의 글들은 마치 한 편의 시처럼 매우 짤막하게 끊어집니다. 하지만 죽비에 맞는 기분이 들게 하는 글들입니다. 마음에 깊이 남겨지는 문장들이 많습니다. 불교의 가치관이 단순히 종교에서 머무는 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서 답을 찾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만드는 글입니다. 왼 쪽에는 스님의 말씀이, 오른쪽에는 신동호 시인님의 글이 실려 있습니다. 스님의 말씀을 읽을 때는 한 편의 시를 읽는 기분이었고, 신동호 시인님의 글을 읽을 때에는 글솜씨가 매우 뛰어난 문필가의 해설을 읽는 기분이었습니다. 어느 한 편도 눈으로만 쓱 읽고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자승스님의 눈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지금보다 덜 고달플텐데, 덜 힘들텐데하는 생각이 들어서 집중하며 읽어 나갔습니다. 자승스님은 26쪽에서 "우리는 자신이 처한 환경과 처지에 대한 불만과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항상 그 바다에 빠져서 고통받고 있습니다. 고통의 바다를 건너는 방편은 항상 우리 곁에 있는데도 우리는 그를 알지 못하고 실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통의 바다를 건너는 핵심의 방편은 바로 자비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 구절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스님이 저를 위로해주는 것 같았습니다.현재의 삶이 너무나 힘들다고 느끼는 분들께 <자승스님의 묵묵부답>을 추천해 드립니다. 종교를 넘어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는 책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많은 가르침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책과 콩나무의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자승스님의묵묵부답 #책콩 #책콩서평단 #추천도서 #불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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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부답이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계속 침묵을 유지하는 상태를 말하며 책속에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주요 핵심 키워드를 도서 제목으로 출간하였습니다. 삶의 지혜 혹은 어려움을 겪을때 인생의 가르침과 나침반과 같은 지침을 제공하는 낱말과 구절들이 가득 들어있는 도서입니다. 늦는거 같지만 마음을 모아야 도약하고 작은 불씨가 모이고 모이면 소와 돌을 녹일수 있으며 꿈이 있으면 내일이 기다려진다는 가르침 등 자승스님이 평소에 전하고자 했던 말들을 통해 깨달음을 전하고자 했던거 같습니다. 인상 깊었던 내용은 긍정적인 말을 통한 자신을 응원하는 것과 좋은 말이 축적되면 자신의 입술에서 향기가 난다는 귀절 그리고, 작은 성취를 반복해서 늘려가는 것 등 불교의 교리는 이론서보다는 자기계발서에 가까운 참된 진리와 깨달음의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요즘같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고 쓸데없는 말이 지나치게 넘치는 사회와 미디어들 그리고, 자신을 돌보지 않은 많은 이들이 꼭 필요한 내용들을 도서안에 가득 담았습니다. 불교에 국한된 어려운 불교 용어나 불교의 교리등 보다는 대중적으로 이해할수 있는 풀어쓴 내용들이 많아서 이해하기 쉬웠고 여러 종교를 조화롭게 통합하여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다른 생각을 의논하고 화합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신 자승스님의 말씀과 가르침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우리 사회에 모범을 보여야 할 종교인의 지혜로움을 볼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 우리사회가 종교를 통해 소통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거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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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이 책 내용에서 인상적인 것은, 개인적인 마음수련에 국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현실정치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고 현실에서의 중생들이 어떠한 사건사고를 겪고 괴로움을 경험하고 있는지를 같이 호흡하고 이에 대해 일갈하고 있음을 본다. 삶은 괴로움이다. 괴로움을 피할 수가 없다.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다. 이것을 극복해야 하는가? 이것은 그냥 받아들여야 한다. 그 수용의 그릇 속에서 순간순간을 살아내면 된다. 다만, 여기서 참으로 범하지 말아야 할 어리석음이 바로 욕심과 성냄이다. 원하는 소망을 세우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괜찮다. 다만 그것에 그쳐야 한다. 소망은 이루어질 수도 있고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안 이루어진다는 것은 자기 살아있을 때 이야기지 자기 죽은 다음에 이루어지는 것도 있을 수 있다. 원망하는 마음을 갖지 말자. 세상에 대해 남에 대해. 인간사 그렇게 대부분 불평한 듯 공평한 듯 이어져왔고 우리네 삶은 그리 길지 않다. 흔들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조급해하지 말자. 그저 담담히 바라보고 또 그러면서 심호흡 깊게 하고 지금을 살아가자. 나만 옳다고 주장했던 시간들이 떠오른다. 상대방이 틀리다고 나쁘다고 미워했던 시간들이 떠오른다. 남들과 비교하고 괴로워했던 시간들이 떠오른다. 가까운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날선 말들이 떠오른다. 아무 문제없다. 다 괜찮다. 아쉬운 점이 보인다면, 내가 할 수 있는게 뭔지 생각해보고 움직이면 그만이다. 이 책을 읽고 배운 점을 내 마음대로 소화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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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침묵을 유지하는 '묵묵부답' 자승스님이 우리에게 전하는 부처님의 가르침 우리의 작은 마음과 조그마한 웃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아름답고 즐겁고 행복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자승스님의 묵묵부답≫ 깨달음을 눈과 마음과 온몸으로 느껴보자. 변해야 할 때, 반드시 힘을 모아야 한다. 작은 불씨가 모이고 모이면 소와 돌을 녹일 수 있다. 꿈이 있으면 내일이 기다려진다. 늦는 것 같지만 마음을 모아야 도약한다. 마음을 모아가는 과정도 전진이다. 눈앞에 빨리 결과가 보이면 좋겠지만 마음을 모아야 오래간다. 자승스님의 묵묵부답으로 전하는 우리 시대의 깨달음, 수행길, 고행길, 해탈길을 만나 두근거리는 마음을 모으자.
가장 편리한 방법은 생각나는 대로 과격하게 말하는 것이고, 가장 어려운 방법은 감정을 삭이고 상대를 배려해 말하는 것이다...... 자기를 알아주기를 누구나 기대한다. 그저 배려하며 말하면 된다. 인생을 들어주면 된다. p25 흔들리는 땅 위에 불행을 가져올 것들을 짓지 말아야 한다. 눈앞의 이익 뒤에는 늘 미래의 비용이 숨어 있다. 마치 내일이 없듯 살아서는 안 될 일이다. 내일과 조근조근 이야기를 나눌 일이다. p63 글쓰기는 자기 위로이고, 충전이며 내일의 새로운 출발이다.... 부처님이 어젯밤 글쓰기에서 좋은 일 한 가지로 오셨다. p151 남 탓보다 내 탓이 먼저 보이면 보살이다. 내 아픔보다 남의 아픔이 먼저 보이면 부처님이다. 법장보살은 "중생의 고통이 없는 정토에 이르지 못하면 부처가 되지 않겠다"고 하셨다. p251 만해스님은 「여름밤이 길어요」라는 시에서 '당신이 계실 때는 겨울밤이 짧더니, 당신이 가신 후에는 여름밤이 길다' 하셨습니다. p300
어려움이 있으면 그만큼 쉬운 일이 있고, 어려운 물음에는 친절한 답이, 쉬운 물음에는 사색에 들게 하는 답변들이 묘한 '묵묵부답'으로 들어선다는 추천사처럼, ≪자승스님의 묵묵부답≫ 전하는 울림과 파동을 느끼고 스스로 답을 찾는 힘을 선사한다. 소비하는 시대, 정보화시대를 넘어 AI(인공지능)가 나를 더 잘 아는 세상인 지금, 문명은 발달했으나 오히려 홀로서기(정신)의 삶은 퇴보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한다. 대화의 길은 많아졌으나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은 소홀해지고 있다. 때론 말하지 않는 것이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할 때가 있음을 사색하며 ≪자승스님의 묵묵부답≫ 즐겨보자. 사찰에 가보면 스님들이 신발을 벗어놓은 곳에 '조고각하'가 적혀있다. "발밑을 살피듯 지금 그 자리를 잘 살펴보라"는 뜻이다. 자기돌봄, 자기 마음을 먼저 돌아보고 챙기라는 말이다. 나 자신에게 먼저 칭찬하고 챙기며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고 어떤 것을 할 때 가장 뿌듯함을 느끼는지 '조고각하'하자. 나를 존귀하게 여기는 가장 빠른 방법은 남 또한 존귀하게 여기는 것, 분별하는 마음을 거두면 참 세상이 보인다는 부처님 가르침을 되새기자. '꼬르륵' 정직하게 살아가자. 먹는다는 것이 생명 유지에 필요한 기본적인 행동임과 동시에, 인간이 지닌 탐욕과 집착이 먹는 일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일찍 깨닫고, 먹을 만큼만 먹고 자연 기운을 받아들이며 탐욕과 집착을 제거하는 사찰음식에 관심이 간다. '발우 안 아주 작은 깨 조각이 드디어 눈에 보였다.'는 문장처럼 비워야 비로소 내 안에 이미 존재한 소중한 것들을 볼 수 있다는 가르침이 아닐까. 마음의 그릇을 비울 때 비로소 담긴다. 욕망은 무소유로 잠재우고, 공생하며 화해하는 삶, 바로 부처님의 삶이다. 만 걸음도 한 걸음부터 시작이다. 작은 역할이라 하지만 이 작은 역할이 결정적인 결과는 낳는다. 해결하지 못할 엄청난 문제도 늘 작은 것에서 비롯되어 커진 것이다. 문제해결 역시 작은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해답이다. 갈수록 바쁜 삶이다. 자기 앞가림하기에도 여력이 없을수록 지금 해야 한다. 인생은 명확한 목적이 없으면, 우리의 뇌는 핑계를 찾는 데 집중할 것이다. 그러니 무언가 하고 싶은 생각이 떠올랐다면 감사하며, 그 끝을 놓치지 않도록 희망을 품고 허허벌판에서 시작하며 쫓아가야 한다. 궁색한 곳에서 시작할 마음도 가져야 한다. 돌보지 않는 자리에서 버틸 줄 알아야 한다. 지금 여기, 현재의 삶에서 실현하는 것이다. ≪자승스님의 묵묵부답≫ 수행길, 고행길, 해탈길 모두 내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성철스님 "수행자는 바보 소리, 등신 소리를 들어야 비로소 공부할 수 있다. 바보처럼 꾸준히 가라. 그래야 자신도 살리고, 세상도 살릴 수 있다."는 말처럼 무쏘의 뿔처럼 당당하게 우직하게 앞으로 나아가자. 말이 넘치는 시대, 홀로 말을 아끼던 자승스님의 묵묵부답 진심을 마음에 새겨 적다.
작은 성공을 누적시켜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승리의 비법으로 사용해야 한다. 양치질하는 것, 차선을 양보하는 것, 음식을 맛있게 먹는 것도 성공 중 하나이다. 작은 성취를 반복하는 것이 어렵다면, 의미 있는 기회를 늘리고 모범생이 아닌 모험생으로 도전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이다. 셀프 토크를 부정적인 것이 아닌 긍정적인 말로 바꾸는 것, 매번 생각하는 생각을 긍정적으로 자신을 응원한다면, 속으로 하는 언어가 자존감을 좌우한다. 말할 때마다 내 몸에 좋은 기운을 쌓는다 생각하며 럭키비키하자. 나에게 좋은 말을 할수록 좋은 나를 만들 수 있다. 좋은 말이 축적되면 말에서도 입술에서도 향기가 난다. 벌써 일을 이만큼이나 했네, 오늘 하루도 열심히 잘 살았어, 오늘은 내가 한수 배운 날이네, 괜찮아할 수 있는 것만 하면 돼, 오늘 아주 조금만 해보는 거야, 지금 하자 할 수 있는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자존감을 높이는 행위는 자기돌봄이다. '자음과모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