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이 위대한건 다 알지만, 실감하진 못하죠. 화가의 삶을 알면 그림이 살아나고, 가슴에 스며들고, 일으켜 세웁니다. 저자도 그랬기 때문에 더 깊이 들어가고 책도 썼겠지요. 글도 매끄럽고,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다른데서 찾을 수 없는 충만함과 기쁨을 줍니다. 예술을 좋아한다면 꼭 읽어보세요. |
|
안녕하세요 :)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깡꿈월드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의 두 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전작의 감동을 보다 더 깊이! 최고의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 [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 ] 후속작!! 1439. " 명화의 발견, 그때 그 사람 " 입니다. ![]() ![]()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이제는 스테디셀러가 된 [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 ] 1편도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후속작이 나왔다. 2편은 유명한 인물뿐만 아니라 쉽게 만날 수 없는 작가들의 이야기까지 담겨있다. 그중에서도 내가 처음 들어본 인물을 소개하려 한다. # 고지마 도라지로 ![]()
우리나라 천안시보다 조금 작은 규모의 조용하고 깨끗한 중소도시이다. 이곳에 오하라 미술관이 있다. 일본 최초의 사립 서양 미술관인 이곳은 다른 국공립 미술관에 비하면 아담한 편이다. 하지만 그 안에 걸려 있는 소장품은 입이 떡 벌어지는 수준이다. 미술관 앞에서 관람객을 반기는 로댕의 조각상에서부터 모네의 수련, 고갱의 즐거운 대지 등 거장들의 대표작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이런 명작들을 제치고 오하라 미술관의 '얼굴'역할을 하는 작품이 '기모노를 입은 벨기에 소녀'이다. 일본과 서양 미술의 만남을 그림 한 장에 담은 듯한 아름다운 그림이다. 이 그림의 작가가 오늘 소개할 '고지마 도라지로'이다. ![]()
동네에서 여관을 경영하는 집의 아들로 태어났다. 고지마가 그림과 인연을 맺게 된 건 네 살 때, 우연히 여관에서 묵은 서양화가가 어린 고지마의 그림을 본 게 계기였다. 그 당시만 해도 화가라는 직업의 인지도가 높지 않았기에 고지마 가족은 모두 그림을 그리는 것을 반대했다. 하지만 꿈 있는 소년 고지마는 좌절하지 않았다. 자기 할 일을 빨리 마친 다음 그림을 그리고, 밤에는 진학을 꿈꾸며 영어를 공부했다. ![]() 결국 고지마는 그림을 공부하는 걸 허락을 받게 되고, 스무 살이 되던 1901년에 도쿄로 그림 유학을 떠났다. 1년 만에 스물한 살의 나이로 도쿄 미술학교에 합격해 서양화를 본격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고향인 오카야마현의 부잣집인 오하라 가문의 후원을 받는 장학생이 된 것도 이때였다. ![]() 이 과정에서 고지마는 오하라 마고사부로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고지마보다 한 살 형이었던 오하라는 훗날 전설적인 기업가이자 미술품 수집가, 오하라 미술관의 창립자로 기억되는 인물이다.
오하라 가문의 지원을 받아 1908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난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아는 내용과 비슷하다. 자 그렇다면 다른 인물의 성공담처럼 고지마도 화가로서 성공할 수 있었을까? 그는 예술가 특유의 자유로움과 천재성보다는 학생이나 사무라이가 품을 법한 생각을 가졌다. 그리고 그 생각은 고지마의 인생과 예술 전반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
급격히 덩치를 불리고 있었다. 이 가운데 부자가 된 집안이 오하라 가문이었다. 오하라 가문은 전쟁으로 크게 반사 이익을 봤다. 그렇게 벌어들인 돈으로 서양 걸작 미술품을 사는데 썼다. 이것이 오늘날 일본이 웬만한 유럽 국가들 못지않은 근대 서양 미술 컬렉션을 자랑하는 이유이다. ![]() 가는 곳마다 수석으로 졸업하는 고지마였지만 여전히 그의 스타일은 독창적으로 새로운 미술을 창조하는 개척자라기보다는 소위 '선진 미술'을 성실하게 공부하고 받아들이는 모범생에 가까웠던 것 같다. 그는 유학을 떠난 지 5년 만에 일본에 돌아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가 두각을 드러낸 곳은 그림이 아니라 미술품을 구하는 일이었다. ![]()
엘 그레코의 '수태로지'를 우연히 발견한 것도, 모네에게 일본 미술관에 걸 '수련'을 직접 의뢰해 받아낸 것도, 마티스가 팔지 않고 소작용으로 간직하던 딸의 초상화를 애걸복걸해 사 올 수 있었던 것도 그의 열정 덕분이었다. 40대 초반에 접어든 그는 일본 정부로부터 일왕이 등장하는 벽화를 그려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그림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던 그는 과로로 쓰러져 마흔일곱 살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 그는 분명 평생 예술에 진심이었다. 그는 예술밖에 모르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자신이 사는 사회와 시대 상황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는 사람이었다. 이 이유가 바로 그가 '위대한 거장'으로 평가를 받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고지마는 성실했지만 그 시대의 '모범적이고 성실한 일본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오하라 미술관의 소장품을 구입한 화가 고지마'보다 '화가 고지마'로 남을 수 있지 않았을까? |
|
명화에 대한 기술적인 요소보다는 그림에 담긴 작가의 뜻을 그들의 인생과 연계해서 그가 그린 그림들의 전체적인 틀을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 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송 받은 후 잠깐 읽으려했던게 그 자리에서 절반을 읽어버렸네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
명화의 발견 그때 그사람은 인물을 통해 그가 왜이러한 그림을 남기게 되었는지를 알려주는 도서이다.무작정 그림만 보는것보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과 일화를 통해 그림을 이해한다면 화가의 입장에서 왜 이러한 작품을 남겼는지 알수있다. 특히 그림에 문외한들이 본다면 많은 흥미를 가지고 미술을 접할수있을것이다. |
|
명화를 좋아한다고 생각했지만, 돌이켜보면 내가 사랑한 것은 그림보다도 그림 뒤에 숨어 있던 사람이었다. **《명화의 발견, 그때 그 사람》**은 바로 그 지점을 가장 흥미롭게 파고드는 책이다. 캔버스 위에 남겨진 색과 선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그림을 그릴 수밖에 없었던 한 사람의 삶과 시대를 함께 들려준다. 그래서 한 장의 명화가 끝나면 작품 하나를 감상한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생을 오래 들여다본 기분이 남는다. 화가들의 삶과 작품, 시대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성수영 기자의 '그때 그 사람' 시리즈 후속작이다. 특히 좋았던 점은 화가들을 위대한 천재로만 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에곤 실레의 불안과 욕망, 폴 고갱과 폴 세잔의 예술을 향한 집념과 그 이면의 결핍, 살바도르 달리의 천재성과 기행까지. 누구 하나 완벽한 사람은 없었고, 그 불완전함이 오히려 그림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명화는 아름다운 결과물이 아니라, 한 사람이 치열하게 살아낸 시간의 흔적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그림을 보기 전과 후의 감상이 완전히 달라지는 경험을 여러 번 했다. 무엇보다 성수영 작가의 글은 어렵지 않다. 미술사 지식을 늘어놓기보다 친구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듯 화가들의 삶을 풀어가기에, 자연스럽게 작품 속 상징과 시대적 배경까지 이해하게 된다. 덕분에 책장을 넘길수록 '이 그림은 꼭 실제로 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 미술관에서 스쳐 지나갔던 작품들이 이제는 얼굴과 성격, 사연을 가진 사람처럼 다가오는 경험도 특별했다. 이 책을 덮고 나니 명화를 본다는 건 그림을 읽는 일이 아니라 사람을 읽는 일이라는 생각이 오래 남았다. 우리는 종종 완성된 작품만 바라보지만, 그 안에는 실패와 열등감, 사랑과 후회, 끝내 포기하지 않았던 시간이 켜켜이 스며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미술 교양서라기보다 수많은 삶의 이야기집에 더 가깝다. 그림 한 점 앞에서 오래 머무는 법을 알려주고, 예술을 조금 더 인간적으로 사랑하게 만드는 책. 미술이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에게도, 이미 명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오래 곁에 두고 싶은 한 권이었다. |
|
이 책은 명화를 단순한 작품이 아닌,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화가의 삶과 역사적 배경을 함께 설명하며 작품을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다. 그림 한 점에도 정치, 사랑, 갈등 등 다양한 인간사가 녹아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특히 익숙했던 명화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다가오며, 예술을 보는 눈이 확장되는 경험을 준다. 미술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읽히며, 작품 감상의 즐거움을 깊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
| 명화가 탄생하게 된 계기와 그 이면에 있었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작품을 새롭게 조명한 미술 교양서입니다. 작품 자체뿐 아니라 화가의 삶과 시대적 배경을 함께 다루어 명화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흐름을 따라가기 쉬운 설명이 돋보이며, 익숙한 작품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미술 감상의 깊이를 한 단계 넓히고 싶은 독자에게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
|
작가 성수영, 출판사 한경arte의 이 미술 시리즈는 외관과 내면이 너무 아름다운 시리즈이다. '명화의 탄생', '명화의 비밀'이라는 시 리즈 작품도 책제목이 조금 헷갈릴 뿐 내용은 시리즈의 아름다움을 받쳐주는 작품들이다. 특히, 화가들의 생애와 예술혼을 새로운 관점 에서 풀어주면서 다양한 화보를 통해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
|
성수영 작가님의 <명화의 발견, 그때 그 사람>에 관한 리뷰입니다. 리뷰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읽으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작을 재미나게 읽어서 후속작인 이 책도 읽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화가들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고 술술 잘 읽혀서 좋았습니다. 그림 퀄리티도 좋아요. #책의날리뷰 |
|
연재로 읽다가 책사서 읽고있는데 표지도 재질이 고급스럽고 선물하기 좋을 것 같아 벌써 두 명에게나 선물했습니다 내용이야 말할것도 없지요 그림을 잘 모르는 사람도 화가의 배경을 흥미있게 알아가며 그림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글인 것 같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