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된 우리 아기가 아토피성 피부염이여서 엄마로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구입해 읽었습니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아토피를 어떻게 보는 지에 대해 조금 더 알기는 했지만 책값에는 못미치는 정보라고 밖에 안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새로울 것이 없는 내용에 저자의 사업(아미케어)을 간접홍보하는 전단지같은 느낌이 물씬풍깁니다. 아토피안을 위한 이유식에 대한 정보를 기대했는데 이 부분의 경우 오히려 의학계에서 얘기하는 것과 상반된 정보를 주어서 혼동만 오더군요. 예를 들어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생선은 돌까지는 피하라는 것이 상식인데 이 책에선 6개월 아기의 이유식 레시피중에 떡하니 흰살생선 국물이 들어 있지 뭡니까. 책에 대한 신용이 팍팍 떨어지더군요. 평소 유명인이 사진과 이름을 걸고 낸 책을 선호하지 않았었는데 저의 이런 견해를 더욱 확고하게 해준 책입니다. 돈주고 사 본 것을 무척 후회했습니다. 아토피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는 분, 저자를 무척 좋아하셔서 그 분의 사업을 돕고싶은 분이 아니라면 절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
| 저희 집 아가도 아토피가 있어요.돌전후로 너무 심해서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다 걱정스레 물어볼 정도였지요.두돌 지나 많이 호전되어 그나마 다행이지만요. 아토피 아가를 둔 덕에 일찌감치서부터 저희 가족은 웰빙족이 되어있답니다. 그치만 그동안 겪은 마음고생 몸고생을 생각하면 지금도 치가 떨린답니다. 아마 아토피안이나 그의 부모라면 공감하실겁니다. 주변 사람들이 도움되라고 별별 민간요법을 다 소개해줬지만 게중에는 얼토당토않는 얘기들도 많아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었지요. 또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여러가지 관련 정보를 수집해 아가에게 적용시켜봤는데 너무너무 힘만 들고 시간만 지체되는 데다 아이는 더 심해지기만 하고.. 오히려 역효과만 난 경우가 비일비재했답니다. 쓴눈물을 삼키며 이건 아니라는 걸 시간이 한참 흐른 후에야 깨닫게 됐지요. 제대로 된 정보처에서 제대로 된 정보를 갖고 치유를 해야 시간절약 돈절약 기운절약 이라는 걸 알게 된 거죠. 얼마전 저희 집 아가가 아토피라는 걸 알고 친구가 이 책을 선물해줬는데요. 좀 더 일찍 봤으면 더 도움이 됐을 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이곳저곳 빙빙돌아서 알게 된 정보들 중 많은 부분이 자상하게 소개되있더군요. 왜 아토피가 생기는 지,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 유형은 어떠한지, 이유식 사례 등등...유아 아토피안을 위한 교과서 수준의 책이 될 거 같더라구요. 단순히 피부에 대한 접근보다는 몸 전체에 대한 문제를 갖고 전개하기 때문에 생활전체를 건강하게 바꿀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책입니다. 근거없는 아토피 치료 정보 홍수속에서 헤매기보다는 전문의가 쓴 책을 읽어두면 여러모로 유용할 거 같네요. |
|
친구들 아기 중에 아토피를 앓고 있는 아기가 많다. 그 중 한 친구의 아기는 증상이 정말 심해서 얼굴에 수심이 떠날 날이 없다. 아기가 가려워하고 아파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도 힘들지만 아토피가 잘 낫지 않는 병이라 성인이 될 때까지 아토피로 고생하지 않을까도 걱정이라고 한다. 실제로 나이가 많이 들어서도 아토피 증상이 있는 친구도 있다.
그들을 보면서 얼마 전 결혼하고 현재 임신하고 있는 나도 걱정이 됐다. 임신 하면서 구입한 몇 가지 태교 책들에 아토피는 임신 중에도 조심하라고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임신 중에 조심해야 할 것이 한 두개가 아니지만 주위에 실제로 고생하는 친구들이 있어서인지 이 책에 선뜻 눈길이 갔다. 아무래도 TV등에서 많이 본 유명한 분이 쓴 책이라서인지 더 신뢰가 간 점도 있지만, 조금 불안한 점도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다 읽고난 후에 결론은 ‘읽기를 잘했다’ 였다. 아토피 치료뿐 아니라 아토피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곳곳에 친절히 설명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엄마 뱃속에서부터 예고된 아토피라는 부분은 정말 몰랐으면 낭패였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임신을 하고부터 먹는 것에 신경을 쓰는 것은 사실이지만 임신 중에 잘못된 식습관이 아토피를 걸린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불안해서 구입한 책이지만 보면 볼수록 잘 샀다는 생각이 든다. [인상깊은구절] 피부는 마음과 내부 장기의 상태를 반영하는 곳으로, 마음을 다치면 최초로 다치는 곳이 피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