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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본조비를 무지 좋아하던 터라 그의 앨범은 다 모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This left feels right" 앨범은 왠지 어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쿠스틱에 편안하긴 했지만 원곡의 느낌이 많이 없어져서 오히려 잘 안 찾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기회가 되서 본조비 라이브 dvd를 구매하게 됐습니다. The Crush Tour와 This left feels right Live를 샀어요. 배송되서 오자마자 바로 봤는데 정말 대만족입니다. 특히 이 dvd 정말 멋지네요. 대형 무대가 아닌 호텔 안의 무대였는데요, 음악도 그렇고 관객들의 반응도 그렇고 무대가 꽉 찬 느낌이었습니다. 라이브를 통해서 보니 어쿠스틱 버젼들이 참 감미롭고 색다르게 들리네요. 무엇보다도 존 본조비와 그 멤버들의 이제는 정말 완숙해진 무대 매너.. 관객들에게 이야기를 던지고 멤버들간에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고 하는 장면들이 정말 편안해보입니다. 보는 내내 얼굴에 미소가 머금어지더라구요. 음악과 라이브 무대는 정말이지 더없이 좋습니다. 그리고 구성도 참 좋네요. dvd 두장에 무엇보다도 인터뷰에 번역이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라이브 무대에서는 번역이 전혀 안 나오는데요 보너스 장면인 무대 만들기나 멤버들간의 카드 게임에는 번역이 다 되어 있구요, 또 다른 라이브 공연들을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특히 보너스 dvd 에서는 시청자가 멤버들과 함께 카드게임을 하는 설정을 하고 게임을 해서 이기면 다른 라이브 공연들을 하나씩 볼 수 있답니다. 멤버들이 시청자에게 말도 걸고.. ㅋㅋ 무척 재미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어쿠스틱 버젼 앨범에서는 bad medicine을 참 좋아하는데요.. 리치의 기타 치는 모습을 보면서 들으니 더욱 좋더라구요. 공연도 좋고 구성도 알차고 정말 대만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