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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상권에 이어 관아의 노비청, 질청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나의 눈길을 끈 부분은 성황당에 대한 설명이다. 성황당과 서낭당의 차이와 유래, 발전을 설명하고 있다. 각 고을의 수령이 주체가 되어 제사를 지냈던 성황당이 관아가 관리하던 건물이었다는 사실이 놀랍다.
성황당은 어릴 때 읽었던 소설에 자주 등장하던 건물이었지만 실제로 본 건 얼마 전 월정사에 가서 본 것이 처음이었다. 조선시대 관아에서 성황당을 장악하므로써 고을 사람들의 정신 세계 조차 관리하였다는 사실을 새로 알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