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헐리우드 영화에 별 관심이 없는 나는 리즈 위더스푼을 이 영화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영화가 시작하면서 나오는 그녀의 모습에서 사실 별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영화가 계속 되면서 엘 우즈로서의 리즈 위더스푼의 깜찍한 연기는 정말 매력적이었다. 상쾌한 스토리 진행과 맞물리면서 그녀의 매력이 한층 더 빛났던 것 같다. 부족함이 없는 집안과 멋진 남자친구, 자신을 좋아하는 많은 친구들. 무엇하나 부족한 것 없이 늘 행복하던 엘에게 그녀의 연인 워너가 갑자기 이별을 통보해온다. 이유는 자신이 의원이 되려면 똑똑하고 능력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하버드 법대에 진학하는 워너를 붙잡기 위해 엘은 죽기살기로 공부하여 그를 따라 하버드 법대에 진학한다. 하지만 이미 그의 곁에는 비비안이라는 여자가 떡하니 버티고 있었다. 엘에게 너는 머리가 나쁘다며 돌아가라고 하는 워너에게서 상처받은 엘은 본때를 보여주겠다는 마음으로 공부에 매진해 우등생이 된다. 담당 교수가 한 사건을 맡으면서 워너와 비비안과 함께 교수의 보조가 된 엘. 그녀는 자신만의 소신과 방식으로 당당하게 재판에서 승소하게 되고 멋진 남자 에밋과의 사랑도 피워내게 된다.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가시지 않는 상쾌한 로맨틱 코미디인 이 영화는, 화사한 핑크색을 몸에 두르고 스크린 곳곳을 누비는 리즈 위더스푼과 함께 관객을 빨아들인다. 한 번 보면 빠져나오기 힘든 영화! |
| 금발이면 백치라는 선입견을 통쾌하게 복수하는 내용! 그런 선입견을 깨려는 영화 의도를 심각하게 다루는게 아니라 말도 안돼는 내용으로 유쾌하게, 상쾌하게, 통쾌하게 해결해주고 있다. 특히 주인공이 하버드 법대에 들어가기 위해 제작한 자기 소개 비디오는 어찌보면 황당하고 대담하면서도 말도 안돼는.. 어쩌면 그게 더 금발을 자기 비하 한다고 볼수도 있지만 당당해 보이기도 하는 정말 어이없어 웃음이 나올수 밖에 없는 장면이었다. 남이 보기에는 그냥 즐기고 놀줄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보일지 몰라도 주인공은 주인공 나름대로의 단순하지만 정의로운 삶의 방식이 있고 그 방식으로 사람들을 돕는다. 마지막에는 복수심에 불타올라 들어간 법대 였지만 최선을 다하는데 자기를 밀어주는 교수 또한 그녀의 노력과 실력보다는 외모를 보고 판단한거라 그녀는 또 사람들에게 오해를 사고 욕을 먹는다. 그것보다도 더 기분이 나쁜건 외모 때문에 자기 실력을 인정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정말 외모로 남을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기 짝이없다. 그러나 그럴수밖에 없는 현실.. 결국 그녀는 시련을 이겨내고 당당히 법대를 졸업한다. 처음에는 어땠을지 모르지만 나중에라도 최선을 다하면 받아주고 인정해 주는 사회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