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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집에 들어가면 어김없이 내 강아지 레니는 꼬리를 흔들며 나를 반긴다.
어느 날 레니의 눈이 빨갛게 충혈된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지만, 병원까지 갈 엄두를 낼 수가 없었다. 너무 바쁜 주인을 만나게 된 레니가 불쌍해서 직장 동료에게 말했더니 서점에서 애완견에 관한 책을 본 적이 있으니 한 번 읽어보라고 했다.
그 말을 듣자마자 서점에 가 '애완견 114'을 집어들고 목록을 펼쳤다. 강아지의 눈이 붉게 충혈된 이유 뿐 아니라 각종 질병과 식사, 운동 등 평소 내 강아지에 대해 궁금해하던 사항들이 총망라되어 있었다. 특히 레니의 출산을 앞 둔 시점에서 필요한 준비물이나 주의사항들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애완견을 가지고 있는 어느 가정이든 이런 책 한 권 정도는 필수로 둔다면 ,우리 강아지들의 재롱을 잔병없이 오래도록 지켜 볼 수 있을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본문 107페이지 개의 얼굴에서 냄새가 나는 곳은 입, 눈, 귀입니다.... 개의 눈에서 냄새가 난다면 개의 귓병을 의심해 볼 만합니다....평소 면봉으로 귀 청소를 자주 해주면 귀에서 냄새가 나는 것도 방지할 수 있으며 귓병도 예방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