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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주는 길잡이
"음식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주는 길잡이" 내용보기
ꡐ소박한 밥상이 당신의 건강을 지킨다ꡑ는 부제를 가진 이 책은 요리연구가인 이종임 씨가 쓴 것으로 우리 음식문화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 저자는 사진을 보면 대부분 알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요리연구가이고 식품공학 박사이다. 이 정도면 음식 실력과 전문성을 갖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 관심을 갖고 보는 주제가 먹는 것과 관련한 책들이다. 먹는 것만큼 즐거운 일
"음식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주는 길잡이" 내용보기
ꡐ소박한 밥상이 당신의 건강을 지킨다ꡑ는 부제를 가진 이 책은 요리연구가인 이종임 씨가 쓴 것으로 우리 음식문화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 저자는 사진을 보면 대부분 알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요리연구가이고 식품공학 박사이다. 이 정도면 음식 실력과 전문성을 갖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 관심을 갖고 보는 주제가 먹는 것과 관련한 책들이다. 먹는 것만큼 즐거운 일도 없지만 바쁠 때는 매일 세 끼를 먹어야 하는 것만큼 귀찮은 일도 없다. 그렇지만 안먹고 살 수는 없는 일이니 어떻게 먹고 사는 것이 잘 먹는 것인지가 궁금해 졌다. 이 책에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어느 정도 나와 있다.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것을 찾아보기 힘듬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의 먹거리에 대한 인식과 실태는 심각한 수준이다. 최근의 불량만두 사건은 먹거리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준 상징적인 사건이다. 만두를 안먹는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는 결코 아닐 것이다. 우리나라 음식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성찰과 함께 우리 집의 밥상, 교회 아이들의 간식 등과 같은 내 주변에서부터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자기 아들이 반장이 되었다고 뭐로 만든 것인지도 모를 햄버거를 반 아이들에게 반장 사례로 돌리는 엄마의 무지함은 나를 절망케 한다. 패스트푸드점에서 아이의 생일 잔치를 열어주는 무책임한 엄마는 자신이 생명과 같은 아이의 몸을 얼마나 망치고 있는지를 깨달아야만 한다. 얼마 전에 후배가 위암에 걸려 수술을 하고 오랫동안 소식을 몰랐던 초등학교 동창이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하여 큰 충격을 받았다. 30대도 암에서 안전하지 못한 세상에 우리들이 살고 있다. 나는 이러한 원인의 상당부분이 먹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고 본다. 잘 먹는다는 것은 잘 살기 위한 기본 전제라 할 수 있다. 행복하게 잘 살기를 원한다면 이제 제발 먹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자. 이 책이 우리의 음식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대안을 찾는데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k******l 2004.07.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