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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인터넷 쇼핑몰에서 청소년을 위한 신앙서적을 찾아보라. 거의 없다. 청소년들은 책을 읽지 않는다. 오늘날 한국 교육의 현실 속에서 신앙서적을 읽는 중고등학생이란 없다. 비단 우리교회뿐 아니라 한국교회가 다 비슷할 거라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신앙서적 역시 청년을 대상으로 삼는다. 그다음이 장년, 그리고 어린이인것 같다. 청소년이라는 시기의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을 위한 신앙서적이라는 분류 자체가 성립될 수 없을만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좋은 신앙서적이 부족하다. 막상 청소년이 신앙서적을 읽고 싶어도, 그들의 제한된 시간과 기회 속에서 꼭 찾아 읽을만한 좋은 신앙서적이 없어 읽지 않게 된다. 악순환이다.
이 책은 그러한 절실한 필요에서 번역되어 나온 책이다. 청소년에게 있어 복음이 갈수록 피상적인 것이 되어 가고, 그리스도의 고난이 청소년들에게 정말로 먼 과거의 개념이 되어버리는 지금, 우리는 청소년에게 ‘십자가’를 가르칠 좋은 교재가 필요했다. 이 책은 충분히 그 역할을 감당할만한 책이다.
이 책 안에서 ‘맥스 루케이도’라는 감성이 풍부한 기독교 작가이자 목회자의 손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의 의미들’이 청소년의 정서로 풀어져 나온다. 각 장이 단숨에 읽기에 편할 정도의 적당한 분량이고, 청소년들이 좋아할만한 양장과 색지, 그리고 그들의 삶과 복음을 연관할 수 있을만한 ‘복음에서 유추된 평범한 청소년들의 삶 이야기’가 병행되어 나온다. 저자는 우리네 중고등학생들의 독서의 짧은 호흡을 최대한 이해했고, 두 가지 종류의 활자체를 통해서 쉽게 지겨워하는 그들의 정서를 배려했다. 결국 루케이도의 작가적 역량은, 깊은 십자가의 진리들을 청소년의 언어로 풀이해 내는데 성공했다.
너무도 쉬운 말로 설명하려고 하면 본질을 놓칠 수도 있다. 특히 그 주제가 고난과 고통의 십자가와 그 십자가의 고난의 의미와 같은 부담스러운 주제라면 ‘쉬운 말’을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커다란 부담일 수 있다. 자칫 잘못하면 대상의 수준을 뛰어넘게 되고, 역시 또 다른 측면에서 진리를 축소해 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그 두 가지의 어려움을 극복했다. 이 책을 읽으며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이 전하는 것은 정확한 십자가였고, 정확한 그리스도의 고난이었고, 그 고난의 이유인 인간, 나의 죄에 대한 회개의 촉구였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진지하게 읽혀져 나갔다. 청소년의 언어로 쓰였고, 그들의 감성으로 쓰였지만, 십자가에 대한 진지한 접근과 논증에 있어서는 어른들의 그것에 비히 결코 떨어진다고 할 수 없었다. 나 역시 몰랐던 것들, 이해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서 저자는 쉽고 명료하지만 단호하게 선언했다.
우리교회에서는 이 책을 요번 달 고등부 책 나눔 지정도서로 해서 읽힐 것이다.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 한 권을 통해 그네들의 그 피상적이고 밋밋한 신앙이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아는 신앙’으로 변화될 수도 있다고 생각되어졌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에게 심지어 그럴만한 기회도 없는 지금, 이 청소년을 위한 ‘십자가’가 그런 특별한 기회가 되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많은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서 그리스도와의 피상적 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영화 ‘그리스도의 수난’과 함께 이 책이 그 피상적 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요 주인인 ‘살아계신’분으로 받아들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기를 .... 소망한다. [인상깊은구절]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토록 많은 것들을 주실 필요는 없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필요했던 단 한 가지는 바로, 피를 흘리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상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더 많은 일을, 훨씬 더 많은 일을 하셨습니다. 십자가의 장면을 볼 때 여러분은 무엇을 보게 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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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맥스 루케이도 목사님께서 쓰신 예수가 선택한 십자가의 청소년 판으로 소개되고 있다. 맥스 루케이도 목사님은 이 책에서 예수님의 십자가가 미치는 영향권에 대해서 이야기하시면서 그 영향력이 우리 삶에 전반적으로, 아니 모든 부분에 일일이 세세하게 미치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실 우리가 느끼는 모든 일상들에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영향력을 느끼는 것은 그리 쉽지만은 않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지나쳐 버리는 일상적인 일들, 그렇지만 언젠가 그 일들을 되돌아 보게 될 때에 그것이 내게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사실을 그제서야 깨닫게 되는 경우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바로 이 책이 각 단원별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이런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예수님께서 천국에서 이 지상으로 오실 때에, 본래 자신의 모습이 아니라 다른 이의 모습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었을까를 우리는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만일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살아가야 한다면, 그것이 얼마나 불편할는지는 잘 알고 있으면서도 정작 예수님께서 얼마나 힘드셨을까, 불편하셨을까는 거의 생각하지 않고 사는 것이 사실은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싶다. 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힌 사건을 어떤 사람들은 하나의 상징 정도로 생각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식으로 넘어가고, 어떤 사람은 그저 역사상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사건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가게 되는 경우들이 너무 많이 있지만, 사실 그 십자가를 통해서 보여주셨던 그 하나님의 은혜를 진실하게 깨닫게 되는 경우는 별로 없게 된다. 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에 양편에 있던 강도들, 대부분 우리는 내가 오른쪽에 있는 강도이기를 바라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과연 내가 오른쪽 강도와 같은 선택을 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탕자가 집을 나갔지만, 그가 돌아올 것을 선택한 그 선택을 우리는 하고 있는가? 이 곳에서도 맥스 루케이도 목사님은 동화작가 특유의 부드러운 필체로 실제 이야기를 삽입하여 청소년들이 쉽게 말씀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록해 주고 있다. 118페이지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회개한 강도를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그에 대해 잘 모르긴 하지만 이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그는 잘못된 무리를 선택했고 잘못된 도덕, 잘못된 행동을 선택했다'는 것 말입니다. 그렇다면 그는 인생을 낭비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잇을까요? 자신의 모든 잘못된 선택의 열매를 거둬 들이며 영원을 보내고 있을까요? 아닙니다. 오히려, 정반대입니다. 그는 자신의 단 한가지 올바른 선택의 열매를 향유하고 있습니다. 결국 그의 모든 잘못된 선택은 단 하나의 올바른 선택으로 속죄된 것입니다." 이처럼 각 부분 부분에서 맥스루케이도 목사님은 실제적인 이야기와 성경의 이야기를 동시에 하면서 하나님께서 아직도 우리에게 관심이 있으시고, 우리 안에 하나님께서 너는 내것이라고 속삭이신다는 이야기를 이 책에서 기록하고 있다. |
|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게 만들며 감사와 찬양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여러 얘화를 적절하게 비유로 들어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설명하고 있다. 특별히 이 책은 우리가 받은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로 설명한다. 십자가도 하나님의 선물이며 못박히심, 침뱉음 당하심, 포도주 적신 해융, 예수님의 옷,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음을 설명한다. 우리가 구원을 받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십자가는 하나님의 선물이고 나를 향한 그분의 지극하신 사랑의 증표다. 내가 무엇을 해서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니다. 내가 자격이 있어서 받는 것도 아니다. 나는 구원을 받을 만한 아무 일도 한 것이 없으며, 아무 자격도 없다. 나는 그저 그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누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자는 하나님의 선물을 받지 않는 자이다. |
| 루카도의 글을 좋아한답니다. 그러나 루카도의 글을 맹목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루카도는 가끔 자기가 가진 그 수려한 문체와 감성적 언어가 이성의 영역에서 다뤄져야 할것들을 너무도 감성적으로 끌어내리기도 하는 까닭입니다. '그리스도의 수난'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제 머리로 알고 있었던 그리스도의 고난에 대해서 온 몸으로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마음이 많이 아파서 많이 울었습니다. 머리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아는건 또 다른 일인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의 수난에 대해서 많은 책들이 있었고, 이번 특수를 기해서 많은 책들이 나온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너는 내것이라'에서 제일 깊은 감동을 느낀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십자가의 논리와 칭의에 대해서 설명하고 , 고난의 의미에 대해 분석해서 몇가지의 이유라고 밝히는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커다란 이야기 안에서 십자가의 의미와 부활의 의미가 풀어져 나옵니다. 큰 이야기로 미국의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이라는 주제에 부합하도록 각각의 사건들과 교직(橋織)되도록 구성되어 흘러갑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참 적절하게 고난의 의미들에 대해서 풀어나갑니다. 어렵거나 복잡하거나 불필요한 문장없이 참 적절하게 밝혀집니다. 그리스도께서 목마르셨던 이유가 뭘까 ? 그리스도께서 침뱉음을 당하신 이유는 ? 그리스도께서 죽기만 하면 칭의가 되는데 왜 그렇게 힘들게 죽었지 ? .... 부활의 의미는 뭘까 ?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독자들의 예기된 질문에 대해 풀어나가는 루카도의 서술 방법을 보며, 감탄헀답니다. 읽어 나가는 과정에서 나 역시 모르고 있던 그리스도의 고난들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고 , 고민하고 ,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그 고난의 잔을 마신 그리스도를 더 깊이 '느낄'수 있었습니다. 영화의 각 장면들을 다시금 상기하게 했었고, 더 깊은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받아들이게 되었답니다. 책은 청소년을 위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미를 담고 있지만 굳이 청소년이 아니어도 이 책은 충분히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짧은 단편같은 글들을 읽어나가는 과정속에서 점점 더 깊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십자가의 깊이를 만나는 참 좋은 책이었습니다. 긴 책을 읽는게 싫은 당신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네요 . |
| 웬만해서는 실망시키지 않는 책이 바로 맥스 루케이도의 책들입니다. 이 책도 읽으려고 오래 전에 사두었다가 시간을 내어 몇 시간 만에 읽었습니다. 책의 형식은 독특합니다. 그 독특함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으로 선정되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를 쉽게 풀어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그러기 위해서 중간중간에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그 이야기들의 원작자는 '모니카 홀'이지만, 루케이도는 그 이야기들을 원하는 만큼 잘라 중간중간에 멋지게 삽입하였습니다. 삽입된 이야기와 저자의 이야기가 적절하게 번갈아가면서 진행되어, 읽는 이는 좀 더 흥미진진하게 책 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이야기를 이해하기에 가장 적절하게 말입니다. 청소년들이 대상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깊이있는 내용들이라고 생각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용이 어렵다는 말은 아닙니다. 청소년을 주 타겟으로 해서인지 '그루터기하우스'에서 번역되어 나온 이 책은 매우 colorful하고 또 속지의 재질도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중간중간에 삽입된 이야기들은 저자의 글과 구분하기 위해 다른 글씨체를 사용하였는데, 그 글씨체가 읽기에 편하지 않은 글씨체여서 이야기를 읽을 때의 흥미진진함을 다소 감소시킨다는 점입니다.(그렇지만 이것은 개인적인 취향과도 관련된 것이라서 크게 고려할 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저희 교회 도서관에서 독후감대회를 열었는데, 중고등부 대상 지정도서가 바로 이 책입니다. 그래서 어떠한 반응들이 담긴 독후감들이 나올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워낙 공부에 시달리는 학생들이라서 과연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읽고 독후감을 낼지 걱정되긴 하지만, 읽어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