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램덩크 이후, 작가의 또다른 작품이 등장했다고 해서 주목을 끌었던 시점. 농구와는 전혀 무관한 주제여서 놀랐던 감정과 슬램덩크 인물들과 닮은 얼굴형이 반가웠던 감정이 교차하여 복합적 희열이 일어났던 작품.
일본에서 실존했던 검사 미야모토 무사시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지만 그 인물이 누군지 몰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이 만나는 많은 무사들과의 결투와 결투신, 그 순간 발현되는 심리와 감정의 묘사가 이 작품의 특징이다.
스토리와 작화 모두가 일품인 작품으로 시대가 흘러도 소장가치가 충분하다. |
|
슬램덩크의 작가 다케이코 이노우에가 농구공을 버리고 칼을 들었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만화 슬램덩크의 신화를 만들어 냈던 그가 안정된 농구공을 버리고 아직 날이 서지도 않은 칼을 든 이유는 무엇일까? 피와 살이 튀는 잔혹한 디테일의 묘미를 살린 정통 사무라이 무협 스타일에, 은근한 유머, 탄탄한 스토리
이노우에 다케히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가 중의 하나인 이노우에 타케히코는 『슬램덩크』의 대성공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만화 작가이다. 1967년 일본 가고시마현 출생으로 쿠마모토 대학 문학부를 중퇴하고 호조 츠카사의 어시스턴트로 일하다 독립, 1988년 소년점프 신인만화공모전인 제35회 데즈카상에 「마에데 퍼플」로 입선하며 데뷔하게 되었다.
|
|
나는 천하무적이다! 라고 외치면서 세상에서 자신이 어느 정도 수준의 천하무적(말이 되나??)인지 알고 싶어서 미야모토촌을 나온 무사시는 도망가다가 기절했다. 제자로 받아달라고 있는 부모 없는 부모까지 팔았던 놈은 도망가는 스승은 필요없다며 가버렸다. 천하의 조무래기였다! 울어도 소용없는 패배를 달래 준 사람이 자신이 천하무적이라고 여겼던, 결국에는 꼭 싸워서 이기고 싶었던 호조인 인헤이 할아버지. 살아있으니 지지 않았어, 다음 기회가 있다는 뜻. 호조인 인헤이는 인슌이 공포를 모르는 게 무섭다. 미숙함이 여러사람뿐 아니라 자신도 다치게 한다. 인헤이와 무사시. 인헤이는 인슌에게 공포를 가르쳐 주기 위해 무사시는 인슌을 죽이기 위해 창과 검을 든다. 한번 생긴 공포와 두려움은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고, 미.칠. 노.릇.이.다. 창을 휘두르는데 어디서 오는지 보이지가 않는다. 인슌은 산에 산에서 인헤이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자신을 죽이기를 기다리는 무사시를 찾아간다. (17살부터 시작해서 이제 5년이 흘렀다. 그런데 무사시의 얼굴은 거의 40대..^^ 17살때 모습도 17살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
📘 배가본드 6본격적으로 인물의 내면과 검에 대한 철학이 깊어지는 구간이라 읽는 밀도가 높았습니다. 단순한 검술 만화가 아니라 인간의 성장과 고뇌를 담아내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림 퀄리티도 여전히 압도적이라 소장 가치가 충분한 권입니다. |
|
만화 **<베가본드>**는 검의 길을 걷는 무사들의 육체적 대결을 넘어, 인간의 심연과 고뇌를 치열하게 파고드는 철학적 대서사시입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압도적인 붓 터치는 정지된 화면임에도 불구하고 폭풍 같은 생동감을 전하며, 강함의 본질을 찾아 떠나는 미야모토 무사시의 여정은 독자에게 묵직한 울림을 줍니다. **'진정한 강함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한 폭의 수묵화처럼 펼쳐지는 예술적 경지의 작품입니다. |
|
배가본드 6권 뒤로 갈수록 미친 작화가 나오긴 하지만, 배가본드는 처음부터도 매우 뛰어난 작화였다. 스토리는 픽션이 너무나 많이 들어가서 조금 호불호는 갈리겠지만, 작가인 이노우에 타케히코가 전하고 싶은 말을 하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었을 것이다. |
| 슬램덩크에서 완성됐다고 생각된 그림체가 배가본드로 넘어오면서 더더욱 발전한거 같은 작가. 시대극이라서 그런진 몰라도 그림체 선하나하나에 공들인 느낌이 드는데 이것이 출간하는데 발목을 잡는거 같다. 발간 속도가 너무 더디다 못해 이제는 중지된 느낌이다. |
|
[내용에 대한 스포가 있을 수 있음] 우연히 얻게 된 공인된 실력의 검사 '사사키 코지로'의 이름을 훔친 고향 친구 마타하치는 그 이름의 무게 때문에 본의 아니게 다시 무사 수행의 길을 걷게 된다. 한편 5권의 결투에서 수세에 몰리고 추하게 도망친 무사시. 창술 대머리가 심어준 공포를 벗어나기 위한 수련에 돌입하고, 창술 대머리의 스승이 곁에서 무사시를 돕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