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늦게 미술을 본격적으로 공부하려는 사람입니다 그 동안 관심만 많고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는데 학교에서 선배가 읽으려고 빌려놓은 책을 제가 먼저 보면서 이 책을 만나게 됬죠 앞에 리뷰쓰신 분 말씀처럼 미술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신 분이라면 재미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목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교과서 외에 따로 미술을 접해보지 않은 분이나 더 알고 싶은 분들에게는 정말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상을 성인으로 잡지 않은 듯해서 설명도 쉽게 되어있구요 (대신 가끔 성인들이 읽으면 거슬릴지도 모르죠. 아이들에게 말하는 것같은 문체거든요^-^;;) 그림도 많고 컬러로 되어있구요 저는 이 책을 읽고나서 다른 책들이 더 쉽게 읽혀졌습니다 눈에 익은 그림도 더 늘어났구요~ 미술에 대해 관심은 있는데 어떻게 시작할 지 모르는 분들 가벼운 마음으로 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저는 상당히 만족해서 미술에 관심이 생기는 제 동생에게도 추천해주었습니다 동생도 꽤 만족스러워하던걸요^^ 이번 방학동안 읽은 최고의 책 중 하나로 생각합니다 |
|
미술의 문외한이 사족을 달면 달수록 본질에서 벗어난다 중요한 것은 많이 보는 것이다 보면 알게 되고 알면 느끼게 되고 이해하게 될 것이다.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1.한국의 풍속화에서 우리나라의 역사를 보게되었읍니다. 역사를 이해하는 또다른 방법이 예술속에 녹아있었읍니다
![]()
2.민망할 것 같은 누드화가 긴 역사의 과정을 통해 발전해 온 것을 알 수 있읍니다 그러니 숨김에서 표출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할 것 같읍니다 ![]()
3.혁신은 정치사회의 전형이 아니라 예술속에서도 파격적으로 이루졌다는 것을 단적인 예에서도 알수 있다. 전진없이 중단하고 고착적인 미술의 세계는 없다라고 단언하고 싶다 ![]()
4.추상화는 추상적이고 의미에서 멀어진 그림이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본질적인 것을 표현한다고 하는 것은 많은 고뇌와 공부를 요하는 부분입니다
![]()
5.부더럽고 포근하고 쉽게 다가가고 싶은 그림 그리고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그림. 그림으로부터 마음의 고향을 느낄 수 있는 부분도 있다
6.2차원의 세계속에서도 움직임과 동선을 그을 수 있다 단지 마음과 상상속이지만 ...
![]() -끝- |
|
미술책을 즐겨있는 나. 특별히 감성이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 미술책을 읽는 나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싶은 것은 아닐까? 미술 작품 속에 작가의 의도를 눈여겨 보기 시작하면서부터 그 작가의 마음도 생각도 알고 싶어졌다. 그리고 나의 감정도 읽고 싶어졌다. 그렇게 그림과 가까워진 듯 하다.
이 책을 처음 쓱~ 훝어보면 자주 보던 작품이라서 실망부터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실망하고 덮어버린다면 나중에 후회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마치 작품을 앞에두고 이명옥 사비나 미술관장이 선생님처럼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바로 내 앞에서 말이다.
이 책의 특징은 교과서에 나온 작품을 다뤘다는 것과 정물화, 누드화 등 과 같이 여러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이다. 그런 카테고리를 나누고 마는 것이 아니라 왜 정물화가 생겨났는지 당대의 시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기에 더욱 읽기 즐거웠고 그 점이 이 책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쇠라의 <그랑드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이 작품을 직접 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주말에 월드컵 경기장에서 쉬고 있으면 자꾸 쇠라의 이 작품이 생각이 나는 건 많이 닮아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리라. 내 머릿속에서 자주 떠오른 작품이었는데 이 책에서 소개하기를 쇠라는 캔버스에 색점을 찍으면 착시현상으로 사람의 눈이 색을 혼합한다는 사실에 기인해 이 작품을 완성했다고 한다. 그의 끈질긴 실험정신이 만든 이 작품을 내 눈으로 한번 꼭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상> 처음 피렌체 시민들에게 공개되었을 때 극찬과 함께 비난을 받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어머니 마리아가 너무 젊어 보인다는 점이다. 이에 미켈란젤로는 "정결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여자들은 절대로 늙지 않는다"고 맞받아쳤다고 한다. 세속의 잣대로 예술을 평가하지 말라는 그의 말에 나도 뜨끔했다.
카라바조의 <성 마태오의 소환> 나는 언젠가부터 카라바조의 작품을 눈여겨 보게 되었다. 어두운 배경에 재미있는 그의 작품속 인물들 때문이다. 그가 불행한 삶을 살았고 그의 작품도 또한 어두운 색조를 띄고 있지만 그 작품속 인물들의 표정들이 너무 재치있고 생동감 있어서 자꾸 생각이 난다. 예수님의 부름을 받는 마태오를 그린 이 작품도 너무나 흥미롭다.
강희안의 <고사관수도> 이 작품은 이 책에서 처음 본다. 하지만 이 작품 속 바위에 엎드려 흐뭇한 표정으로 자연을 즐기고 있는 선비의 모습이 너무나 흥미롭다. 대쪽같은 선비가 바위에 엎드려 아이같이 천진난만한 표정을 하고 있는 이 산수화는 내게 어렵지 않게 이 작품을 기억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의 저자인 이명옥 사비나 미술관장의 지은이 소개부분에서 "좋은 작품을 만드는 능력 대신 좋은 작품을 볼 수 있는 눈을 주신 신께 감사한다."는 부분이 눈에 띈다. 그걸 깨닭기까지 많은 눈물을 흘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함께 지금의 멋진 그녀를 격려하고 싶어졌다. |
|
미술과 친해지기 위해서 가끔 사보는 미술 관련 입문서들은 저마다 특색이 있으면서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미술 용어라든가 감상법을 아주 쉬운 말로 풀어써서 일반인들도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관심은 있으나 학창시절을 제외하곤 사실 쉽게 다가가기가 어려운 미술이지만, 일상 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분야라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한번쯤은 짚고 넘어가야 할 분야임엔 틀림이 없다. 이명옥 사비나 미술 관장은 동서양을 넘나들면서 풍속화로부터 시작하여 정물화, 오브제, 산수화, 민화에 이르기까지, 마치 자상한 미술선생님이 초등학교 학생을 대하듯 세심하고 배려가 깃든 대화체로써 쉽게 작품을 감상하며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고 있다.
사람들의 일상 생활을 담은 풍속화에서는 그 당시의 시대상과 풍습을 읽을 수가 있고, 누드화로부터는 시대의 변천사를 통해 선남선녀에 대한 안목의 기준이 변해감을 알 수가 있으며, 자화상으로부터 작가의 고뇌와 함께, 예술가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가 있게 한다. 정물화로부터는 구도의 중요성을 일깨워줌으로써 대상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조화로움의 중요성을 알게하며, 한낱 쓰레기더미도 거장의 손을 거쳐 명작이 탄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오브제에서 가르쳐주고 있다. 또한 종교가 곧 미술인 세계에서 벗어나 점차 인간 중심의 미술사가 탄생하며, 추상화와 상상화로부터 상상의 세계가 빚어내는 인간의 창의성과 대상의 무한함을 알게 한다. 각각의 미술 장르들의 탄생 배경을 통해서는 작품을 완성해 나간 거장들의 내재된 정신세계를 공유할 수 있게 한다.
작품 하나 하나에 이런 많은 내용이 담겨있음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미술에 대한 안목이 깊어질 수 있다는 사실은 그래서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실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이 ''학생들에게는 미술과 친구처럼 사귀는 기쁨을, 미술 애호가들에게는 애정을 돈독하게 다지는 기회를, 미술의 이방인들에게는 학창시절의 아련한 기억을 더듬어 미를 찾아가는 답사여행의 기회를 제공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여백에 적고 있다. 덕수궁이나 인사동을 가서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갖는다거나, 사진이나 책을 통해 접해보게 되는 그림들이 더 이상 낮 설게 여겨지지 않는다면 저자의 목적은 이미 달성되어진 것이리라. [인상깊은구절] 샤르댕이 최고의 정물화가로 칭송 받는 것은 이런 장치 때문만은 아닙니다. 샤르댕이 안정되고 조용한 화면에 어떻게 생동감을 불어넣었는지 보세요. 샤르댕은 물병과 물잔 뒤에 놓인 딱딱한 나무상자의 각도를 일부러 사선방향으로 배치했어요. 또 가늘고 길다란 파이프로 화면을 가로지른 다음 나무상자에 걸쳐놓았어요. 이런 정교한 배치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화면에 생동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부드러운 유선형의 물병과 물잔들은 날카롭고 직선적인 상자, 파이프와 찰떡궁합을 이룹니다. 샤르댕은 곡선과 직선, 부드러움과 강함, 색채와 명암을 기막히게 안배해 정물화의 기적을 이룬 것입니다. |
|
등록일 2006.04.09 11:01
중고등학교 미술 교과서에 나오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그림의 종류로 나누어 설명.
동생이 미술교사인 관계로 미술교과서를 한장씩 넘겨가면 낮익은 그림들이 있다 싶어서 보면 이 책에서 설명된 그림들.
사실 중고등 6년간 미술을 배우고 미술책을 매주 넘겼겠지만 동기부여가 되기 전의 기억들은 이렇게 희미할 수 있다. |
| 쉽게 읽을 수는 있답니다. 내용도 짧은 편이고 분류도 되어있고 해서 부담없이 가볍게 읽기는 좋습니다. 하지만 저만 그런지 몰라도 뭐 이리 강력추천인지는 모르겠어요. 내용이 참신한편도 아니고, 읽고나서 딱히 남는 것도 없고요. 정말 서양 미술이나 미술사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른다하면 혹시 재밌을 수도 있을래나? 글 자체가 그리 재미있지 않아 그렇치도 않을지도 모르고요. 아..청소년은 괜찮을지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으니. 굉장히 산만한 리뷰가 되어버렸네요. 책 상태나 그림들은 괜찮아요. 친숙한 편이고, 하지만 서양미술에 대해 다른 책을 한권이라도 읽은 분들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