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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1 맥베스를 환영하라! 글래미스 영주시다! 마녀2 맥베스를 환영하라! 코도의 영주시다! 마녀3 맥베스를 환영하라! 왕이 되실 분이다.
마녀들이 맥베스를 칭송할 때 그는 글래미스 영주였으며, (그는 아직 알지 못했지만) 코도의 영주가 될 확정적 상황에 처해 있었다. 그런데 거기에 한마디가 덧붙여진다. 왕이 되실 분!
맥베스가 코도의 영주를 기꺼운 마음으로 받아들였더라면 그는 손에 피를 묻히지 않았을 것이고, 잠을 잃지 않았을 것이다. 마녀들의 환영과 예언은 결국 그를 파멸로 이끌고 만다.
맥베스 내 생각에 외치는 것 같았고. ‘못 자리라! 맥베스는 잠을 죽여버렸다.’고. - 순진한 잠, 엉클어진 근심의 실타래를 푸는 잠, 하루 삶의 멈춤이고 노고를 씻음이며 다친 마음 진정제, 대자연의 주된 요리, 이 삶의 향연에서 주식이고. - 맥베스 부인 무슨 말씀이에요 맥베스 여전히 ‘못 자리라!’ 온 집안에 외쳤소. ‘글래미스 영주가 잠을 죽여버렸으니 코도는 더 못 자리, 맥베스는 더 못 자리!’
아니, 그가 자신을 향한 마녀의 예언을 들으며 자신이 아닌 뱅코를 향한 마녀들의 칭송을 들었더라면 그는 자신을 향한 예언이 영원치 않으리라는 것을 예견할 수 있지 않았을까? 달콤한 말은 그렇게 종종 사람들의 눈과 귀를 막아버린다. 마녀1 환영하라! 마녀2 환영하라! 마녀3 환영하라! 마녀1 맥베스보다는 작지만 더 크시다. 마녀2 운은 좀 덜 좋지만 훨씬 더 좋으시다. 마녀3 왕은 아닐지라도 왕을 낳을 분이시다.
*덧붙이는 말 얇은 두께에 방심(?)했다가 생각보다 시간이 걸린 책 읽기였는데, 맥베스 못지 않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맥베스 부인’을 새롭게 만나는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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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유명한 역자. 충분히 문학적 가치가 있는 작품을 명성있는 출판사와 분명 실력있는 번역가의 협업으로 나온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영어 원본( Original Text와 Modern Text)를 옆에 두고 이 책을 읽는데 정말 한국인이 이 책을 읽으면서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이해가 될지. 한가지 예시: p 29 "폐하위해 쓰지 않는 휴식은 노동이니 제 스스로 전령 되어 제 아내가 즐겁게 이 행차 소식을 듣도록 하고자 삼가 물러가옵니다." Original Text: The rest is labor which is not used for you: I’ll be myself the harbinger and make joyful The hearing of my wife with your approach. So humbly take my leave. Modern Text: I’m not happy unless I can be working for you. I will go ahead and bring my wife the good news that you are coming. With that, I’ll be off.
"폐하위해 쓰지 않는 휴식은 노동이니... "폐하위해 쓰지 않는 휴식은 노동이니... 흠... . 이 말을 읽으면서 도대체 뭔 소리인지 짜증과 화가 치밀었다. Original Text와 Modern Text를 읽은 후 리뷰창을 열었다. 번역서에 대한 한계는 충분히 알고 있다. "쉬는 것은 폐하를 위해 일하지 않는 시간이니..." 뭐 이렇게 하면 안되나? "폐하위해 쓰지 않는 휴식은 노동이니" 대체 무슨 소리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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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 - 윌리엄 셰익스피어 셰익스피어의 4대비극중 마지막 작품인 맥베스를 읽었다. 4대비극은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이지만 기억을 더듬어보면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 내용도 거의 모른다. 끽해야 햄릿을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정도만 알 뿐. 그냥 비극이라니까 왠지 슬픈 내용일것 같고, 4대 비극이라니 너무너무 슬픈 내용일것 같았다. 그런데 맥베스를 읽고 나서 이게 왜 비극이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4대 비극까지 갈 필요도 없이 그냥 비극인것 자체에 의문이 들었다. 물론 주인공인 맥베스는 죽는다. 그래서 비극인가? 싶지만, 내 시각에서 맥베스는 악한이다. 세 마녀에게 휘둘려, 아내에게 휘둘려, 자신의 욕심으로 인해 덩컨 왕을 죽이고 자신이 왕좌를 갖고, 또 그 왕좌를 지키기 위해 왕의 핏줄, 또 동료와 그 가족까지 죽이려 한다. 이게 악한이 아니면 누가 악한인가? 그리고 그런 악한의 죽음은 악은 패배할 수밖에 없다는 교훈을 줄수도 있다. 그런데 생각하다 보니 맥베스의 악은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악처럼 단순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극의 처음부터 맥베스는 덩컨왕을 죽이고 왕위를 찬탈하려는 마음을 갖지 않았다. 왕위에 대한 욕심이 없었다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그러한 내면의 욕심을 실행에 옮길만 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솔직히 내 마음 깊은 곳에 각종 악한 욕심이 있지만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음으로써 나와 주변을 지키고 있는게 아닌가... 그런 맥베스에게 세 마녀가 나타나 그가 왕위를 찬탈하도록 한다. 세 마녀는 맥베스가 부른것도 아니고 맥베스만이 본 환상도 아니다. 맥베스는 그 세 마녀의 예언에 의해 운명처럼 그 길을 걸어가고 결국 파멸하고 만다. 예언에 너무 쉽게 흔들리는 인간의 욕망으로 인해 파멸해버리는 우리의 모습을 맥베스에서 발견하는 순간 비극이 되고 만다. 운명의 파도에 휩쓸려 파멸로 달려가는 맥베스의 모습이 곧 우리의 모습임을 깨닫는 순간 이 작품은 비극이 되고 만다. 그리고, 우리는 맥베스와 같이 될수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반드시 맥베스처럼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 마녀의 예언을 거부했다면, 예언 가운데에서 바른 길을 찾았다면 맥베스처럼 비극적인 삶을 극복할 수 있지 않았을까? 그렇게 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예언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 맥베스의 예언도 처음에는 맞아 들어가지만 나중에는 빗나간다. 우리는 예언, 운명에 매인 존재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한편으론 눈앞에서 다른 예언들이 한두개 맞아갈때 그 안에서 나 자신의 중심을 잃어버리지 않을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서 종교가 필요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한다. 기독교인인 나에겐 성경이, 주님의 말씀이, 신앙이 그 중심을 잡아줄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으로써 비극적인 삶을 이겨낼 수 있는것.. 그것이 구원은 아닐까? #2020년 #독서 #독서감상 #셰익스피어 #윌리엄셰익스피어 #4대비극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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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출판사에서 발간된 <맥배스>를 읽다가 다른 번역본도 궁금하여 민음사 것도 구매를 했다. 본문 번역은 문예 것이 더 마음에 들었지만 작품 해설은 민음사 것이 휠씬 더 좋았다. 결론은 두 번역서 다 봐야 한다는 것...^^ 그리고 더 나아가서 원서가 궁금해졌다. 하...
셰익스피어가 42세에 썼다는, 4대 비극 중 가장 마지막 작품, <맥베스> 이 비극을 통해 나 역시 제대로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고운 것은 더럽고 더러운 것은 곱다...
다시 그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너무 안타깝지만 나혼자서라도 다시 그의 작품들을 만나보려 한다. 너무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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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에 눈이 멀어 스스로 파멸을 선택한 인간의 심리를 이보다 적나라하게 그릴 수 있을까요? 마녀들의 예언이라는 달콤한 덫에 걸려 왕좌를 찬탈하지만, 그 대가로 찾아온 건 끝없는 불안과 죄책감이었습니다. 결국 피로 쌓은 성은 피로 무너진다는 당연한 진리를 맥베스의 비극적인 삶을 통해 뼈저리게 느끼게 합니다. 단순한 권력욕을 넘어, 우리 내면에 숨겨진 어두운 욕망과 마주하게 만드는 강렬한 작품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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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는 권력에 대한 욕망이 인간을 어떻게 파멸로 이끄는지를 그린 비극이다. 주인공 맥베스는 예언과 아내의 부추김 속에서 왕위를 차지하지만, 끝없는 의심과 죄책감에 시달리며 몰락한다.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의 야망, 죄의식, 운명과 자유의지 사이의 갈등을 극적으로 보여주며, 권력이 인간성을 어떻게 잠식하는지를 강렬하게 드러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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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과 파멸에 관한 이야기. 셰익스피어의 작품 세계를 탐구하고 분석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자 구매했습니다.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셰익스피어의 유명한 작품들을 하나씩 정독하며 작품에 대한 이해도도 높여보고자 합니다. |
| 제가 봤던 드라마에 맥베스가 언급돼서 구매하게 되었는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걸 읽고 드라마를 다시 보니 주인공들의 대화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어서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ㅎㅎ이 책을 읽고 셰익스피어의 다른 책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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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슬립노모어라는 공연을 볼 기회가 있었다 해당 공연의 모티브가 맥베스와 레베카에 있다고 하여 구매하게 되었으며, 등장인물과 큰 스토리를 이해하기에 매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과거에 연극을 보기 위해서 햄릿 책을 구매한 적이 있었는데, 이럴거면 그냥 4대 비극을 한번에 살껄 그랬다. 다른 책도 궁금하기 때문이다. 각자 사면 비싸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