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랫분의 리뷰 보았습니다. 이 책을 정말 흥미롭게 읽은 터라, 아쉬움에 글을 남깁니다. 먼저 리뷰를 쓰신분은, 이 책을 단순한 재미나 흥미 위주의 읽을 거리를 위해 구입하신 듯합니다. 이 책이 어떠한 의도로 쓰여졌다는걸 확인하셨다면 후회없는 선택을 하셨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작가가 따로 있는 책이 아니라, 책의 설명에도 나와있듯이 "책에 실린 글들은 세계적 과학교양지 『디스커버(Discover)』와 『뉴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에 발표됐던 것들이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책에 나온 Article 이 실린 Journal들은 과학계에서도 인정받는 Journal 들입니다. 그리고 그 Journal의 Article 중에서도, 기존의 과학계의 인식을 뒤집거나, 새로운 시도의 실험및 결과가 나온 Article 들을 위주로 편집되어있습니다. 첫 내용은 돌고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첫 페이지를 읽고 과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경영학만을 해온지 벌써 7년째네요 ^^; ) 이 책의 뒷부분에 편집자의 말씀 부분에.. "이 책을 읽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는 분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비슷한 부분이 있죠. 흥미이상이었습니다!! 물론 리뷰라는 것이 주관적인 것입니다. 하지만, 제 기준에서는 이 책은 과학을 교과서적인 과학이 아니라, 과학 그 자체.에 관해 쓴 책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과학 그 자체" 에 관해 흥미가 있는 분들이 읽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 책은 기존의 책들처럼 issue를 설명한 책이 아니거든요. 앞으로 과학을 전공이나 공부하고 싶은 중고생에서부터, 과학에 탐구심이 많은 모든 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 정말 유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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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을 위한 과학 서적이 드문 우리나라에서 모처럼 좋은 책이 나왔다 싶어 꽤나 기대를 하고 읽어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절반의 만족. 누군가에게 "강력추천"을 할만한 책은 아니다. 오랜만에 나온 ‘주목받는’ 과학 서적이었는데 이 정도의 평점밖에 주지 못해 나도 참으로 아쉽다.
책은 크게 세 테마로 나뉘어있다. 자연의 세계, 인류고고학, 인간과 과학기술이라는 세 테마 아래에는 각각 7~10개의 소재들이 나열되어있는데 소재들은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각각 독립되어 있어 소재별로 흥미가 있는 것만 골라보기 좋다. 소재 자체가 일반적이고 지루하지 않은 독특하거나 일반 상식을 뒤집는 획기적인 이론, 또는 미스테리에 대한 과학적 접근인데다 소재 하나가 대부분 5장에서 10장 사이 분량으로 짧게 끝나므로 ‘과학’이라는 말만 들어도 졸음에 겨워하는 사람이라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화려하고 섬세한 올컬러 사진(게다가 크기도 꽤나 커서 볼만 하다)도 일반인의 이해를 돕고 흥미를 이끌어내는데 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짧은 페이지 안에 여러 이론이나 상식을 모두 이해시키려다보니 쉬운 어조 위주로 평이하게 기술할 수밖에 없었기에 더욱 깊은 지식과 정보를 원하는 일부 독자는 이 책에서 아쉬움을 느끼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 예로, 고고학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나는 “죽음에 대한 저항 : 피라미드의 수수께끼” “남미의 거대한 유물, 나스카라인 수수께끼의 해답” “사라진 이스터 섬의 문명, 그 신비한 종말” 등을 읽고 고고학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으며 또한 흥미도 느끼게 되었으나 인간과 과학기술 테마의 “자폐와 천재성” “비비원숭이는 노년을 어떻게 준비하는가” “인조 모기의 생산 : 또 다른 인재는 아닌가” 등의 챕터에서는 무언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워낙 관심이 많은 테마였기에 조금 더 깊이, 자세히 보기를 원했는데 앞선 테마와 비슷하게 두루치기로 슬쩍만 건드리고 가는 것 같아 조금 서운했던 것이다. (많은 독자들이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지 않을까?) 그러나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이끌어내고 흥미를 느끼게 하는 것까지가 이 책의 역할이라는 것을 상기한다면 이 책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성공한 책’으로 분류할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자폐아의 천재성에 대해 “자폐증 환자들은 뇌의 개념적 사고를 그냥 지나쳐, 기본적으로 인지하는 모습 그대로의, 즉 해석되지 않은 상태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는 이야기와 노년기의 수컷 비비원숭이 중 평온한 삶을 사는 것은 젊었을 때 암컷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암컷들의 세계에서 유대관계를 배운 수컷이라는 이야기, 돌고래가 열을 식히기 위해 지느러미 쪽에서 식힌 피를 생식기 부근으로 이동시킨다는 이야기 등을 흥미롭게 읽었다. 생각지도 않았던 주제에 호기심이 동하는 걸 보니 대충 일간지 과학 관련 전문 기사 같았던 이 책이 일간지 과학면보다는 훨씬 진일보된 내용을 담고 있기는 한가 보다. [인상깊은구절] 사실 수컷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암컷들과 더 잘 지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 그러나 노년기의 암컷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컷들은 젊었을 때부터 일찍이 이쪽으로 마음을 굳힌 녀석들이다. 자기가 살아온 집단을 떠나지 않고 남아있는 것도 주로 이런 수컷들이다. 이들은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히 암컷들과 성관계를 맺고 서로 보듬어주며, 나란히 앉아 수다를 떨기도 하고, 암컷의 새끼와 함께 놀기도 한다. 이런 비비원숭이들은 그 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해온 수컷들이다. |
| 재미있다. 이 책은 진짜로 재미있다. 나에게는. 나는 어려서부터 유난히 호기심이 많았지만 그 중 유독 과학에 관심이 많았었다. 그래서 전공도 과학과 관련된 쪽으로 정하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나는 과학의 제 분야에 대해서 조금은 아는 편이다. 전공 때문이기도 하지만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독서를 해 온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는 내가 이미 알고 있던 내용들이 다수 들어 있다. 아는 내용을 읽을때(이스트 섬 문제 같은 것)는 입가에 미소를 띄면서 읽을 수 있어서 좋고, 전혀 모르고 있던 내용을 읽을 때는(바이킹 족 이야기) 긴장하면서 무척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사실 요즘 이런류의 책들이 상당수 출간되고 있다. 이런 유의 책이 이 책말고도 다수가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그런 책들과 비교해서 이 책은 상당히 수준이 높고도 쉽게 읽히도록 적힌 좋은 책이다. |
| 주제는 좋습니다. 각 주제마다 심도 있게 설명을 하긴 하나... 연구자의 행동들의 묘사들이 많은점은 좀 지루함을 느끼게 하네요. 잃다가 졸음이 오는 경우도... 과학에 관심이 많은지라 전부터 과학동아등을 사보는 제가 잠이올 지경이네요. 좀 지루한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겉지가 생각보다 싸구려인지 겉지에 코팅된 비닐이 자꾸 일어나네요. 출퇴근길에 갖고 다니면서 읽었더니 비닐이 일어나서 아주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습니다. 끝부분을 따라서 비닐이 막 일어납니다. 그리고 리뷰는 최소 300자 이상이어야 하는것은 왜 이렇게 정했는지 모르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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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즐겨보던 Newton잡지 기사 모음집의 느낌이랄까 심도 있는 과학 정보를 전달하려는 책이라기보다는 다양한 과학적 연구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얻을수 있는 지적 흥미가 이 책의 장점. 때로는 진부한 소재도 있고 '미다스왕의 향연' '재활 용.과연 환경을 위한 최선인가?'같은 새로움에 흥분되는 글도 있다 또한 '인조모기의 생산'처럼 조금은 섬찟한 글도 있지요 읽기 쉬운 편집에 칼라사진으로 쉽게 읽을수 있다. 잊혀졌던 과학적 흥미를 되찾은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을 충분한 가치가 있었던거 같다. 덧>스퍼겔씨의 광학망원경에 대한 이론( cat's-eye)는 죽어도 이해 못하겠다..ㅠ.ㅠ. 바본가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