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영화로 봤던 어렴풋한 기억으로만 남았던 작품인데 무려 노벨문학상 작품이었다는것은 좀 놀라웠었네요. 이번에 문예출판사 디자인이 바뀌고 책 사이즈도 커졌는데 그부분도 만족스럽습니다. 일부 책들의 가격인상도 있었지만 요즘 책값이 많이 올랐는데 그간 저렴했던것을 고려하면 이해가 가기는 합니다. |
등장인물들이 아이들이라 다소 동화적이지 않을까 싶었지만 다 읽고 나서 어른의 축소판이자 인간이 만든 사회가 얼마나 야만성에 잠식되어 추악해져 갈 수 있는지를 신랄하게 보여주는 소설이 <파리대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