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난꾸러기 같은 작가 고미 타로의 그림책 < 나하고 놀자 > 그림이나 글이나 너무나 단순하고 장난기가 넘치는 그림책이 " 나하고 놀자 "입니다. '고미 타로'는 공업 디자인을 공부한 사람이지만 그림책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해요. 그림책을 읽으면서 더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드는 독자들이 더 큰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 놀자. " " 안 놀아. "
" 노올자~~~~~~~ " " 안 놀아 "
놀자, 안 놀아 놀이는 내일도 계속 됩니다. |
|
| 그림책은 단순하다. 복잡한 것도 있지만, 단순한 게 나쁜 것은 아니다. 고미 타로의 그림책은 특히 더 단순하다. 여백의 미도 끝내준다. 단순한 형태지만, 색만은 풍부하다. 뭘 그려도 포근하다. '나하고 놀자'는 작은 새와 기린의 하루를 그리고 있다. 작은 새는 기린에게 놀자 한다. 기린은 안 놀아 한다. 하루 종일 작은 새는 놀자고 쫓아다니고, 기린은 도망다닌다. 하루 해가 저물자, 작은 새가 말한다. 내일도 놀자. 기린도 말한다. 내일도 안 놀아. 작은 새는 하루종일 기린과 신나게 놀았지만, 기린은 그건 놀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것도 반전이라면 반전이겠다. 이들은 친구일까, 아닐까. 기린과 작은 새의 맹한 얼굴이 귀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