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9.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서평" 내용보기
유재덕 님의 교육의목적 번역본을 보면, 답답한 내용이 한두가지 아닙니다. 오영환 님의 완벽한 번역과는 비교가안되지요. 아마 동시에 번역 작업에 들어가서 나온 책이겠지만요. 유재덕 님의 교육의목적 번역본을 보면, 답답한 내용이 한두가지 아닙니다. 오영환 님의 완벽한 번역과는 비교가안되지요. 아마 동시에 번역 작업에 들어가서 나온 책이겠지만요.
"서평" 내용보기

유재덕 님의 교육의목적 번역본을 보면, 답답한 내용이 한두가지 아닙니다. 오영환 님의 완벽한 번역과는 비교가안되지요. 아마 동시에 번역 작업에 들어가서 나온 책이겠지만요.
유재덕 님의 교육의목적 번역본을 보면, 답답한 내용이 한두가지 아닙니다. 오영환 님의 완벽한 번역과는 비교가안되지요. 아마 동시에 번역 작업에 들어가서 나온 책이겠지만요.

t******e 2011.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철학자 화이트헤드의 시각으로 본 교육의 목적
"철학자 화이트헤드의 시각으로 본 교육의 목적" 내용보기
<교육의 목적>이라는 책은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가 쓴 책이다. 이 책의 번역본은 2003년에 신학을 전공한 유재덕씨가 처음 출판사를 통해 냈는데, 2004년 3월에 연세대 철학과 오영환 교수가 궁리 출판사를 통해 또 내놓았다. 여기에서 생기는 의문점은 똑같은 책을 왜 중복 출간했을까 하는 것이다. 먼저번의 책이 오래전에 번역된 것이라 번역투의 말을 현대
"철학자 화이트헤드의 시각으로 본 교육의 목적" 내용보기
<교육의 목적>이라는 책은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가 쓴 책이다. 이 책의 번역본은 2003년에 신학을 전공한 유재덕씨가 처음 출판사를 통해 냈는데, 2004년 3월에 연세대 철학과 오영환 교수가 궁리 출판사를 통해 또 내놓았다. 여기에서 생기는 의문점은 똑같은 책을 왜 중복 출간했을까 하는 것이다. 먼저번의 책이 오래전에 번역된 것이라 번역투의 말을 현대식으로 수정하기 위함도 아니요, 절판이 된 것도 아닌데, 왜 같은 책을 두 출판사에서 냈을까? 이는 아직도 해소되지 않는 문제다.

어쨌든 <교육의 목적>은 철학자 화이트헤드가 여러곳에서 강연한 원고를 모아서 엮어놓은 책이다. '교육의 목적'이라는 책 제목은 이 강연중 한 강연의 제목이고, 그외의 글들은 사실 교육의 목적에 대해서 쓴 것이 아니라 교육과 관련된 그의 강연내용을 붙여놓은 것에 불과하다. 따라서 순수하게 이 책은 교육의 목적만을 다루고 있지는 않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선생님을 희망하는 지금의 나의 관심이 당연히 교육에 쏠릴 수 밖에 없는데다 우연찮게 만난 책에서 '화이트헤드'라는 철학자의 이름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단순히 교육에 대한 책이 아니라 철학자에 의해 쓰여진 깊은 성찰을 담아낸 글이라 생각했기에 다른 책을 제쳐두고 먼저 읽을 수 있었다.

난 철학자 화이트헤드는 사실 잘 모른다. 다만 그의 이름을 접한 것은 그의 유명한 말 때문이었다.

"지금까지의 모든 서양철학은 플라톤 철학의 주석에 불과하다"

라는 그의 말은 철학수업을 들으면서, 혹은 철학책을 읽으면서 자주 접하게 되는 문구다. 화이트헤드가 누군지도 모른채 그가 남긴 이 말을 접한지 오랜 시간이 흐르고서야 비로소 비록 철학에 관한 그의 저서는 아니지만 그가 쓴 책을 접하게 되었다.

화이트헤드는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였다. 그가 철학자로 행세하기 시작한 것은 63세의 고령의 나이에 하버드대학의 초빙을 받은 것이 계기라고 한다. 그렇게 뒤늦게 철학에 몸담으면서도 후대에 '철학자'라는 명칭으로 이름을 남길 수 있었다니 대단하다. 그렇기 때문인지 이 책에 쓰여진 다수의 강연 원고들이 수학과 물리학에 대한 교육방침이다. 그래서 읽는데에 속도가 붙질 않은 점도 있다.

그는 '교육의 목적'이라는 장에서 "단지 박식함에 그치는 인간은 이 지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인간"이며, '생기없는 관념'은 아무런 값어치가 없다고 말한다. 교육받은 인간이란 무릇 관념을 반성적으로 음미할 줄 알고 이를 구체적 상황에서 응용할 수 있으며, 생활과 경험의 많은 영역에서 서로 연관시켜 볼 줄 아는 인간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기가 배운 것은 단순히 반복하지 않으며, 관념을 재배열하여 무엇인가를 창조해낼 수 있는 인간이 바로 교육받은 인간이라고 한다. 이렇게 그는 '교육의 목적'을 비롯한 10장의 글에서 실제 교육은 현실의 응용에 기반한 교육이어야함을 되풀이해서 강조한다.

이 책은 300쪽이 넘은 꽤 두꺼운 책이다. 그리고 내용이 수학, 물리학적 용어들이 자주 등장하는 탓에 쉽게 읽히지 않아 그런 부분은 뛰어넘고 읽기도 했다. 그렇다고 그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 예시들을 굳이 이해하기 어려움에도 하나하나 살펴가며 읽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내용은 기대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으나 만족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화이트헤드를 처음 접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중, 고등학교를 비롯 강단에서 물리학이나 수학을 가르치려는 사람이 이 책을 읽는다면 가장 좋을 듯 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그의 글에서 느껴지는 플라톤주의적인 추상적인 말투는 어쩐히 그의 주장과는 좀 거리가 멀어보이기도 한다는 것이다. 나 역시 플라톤주의적인 면에 매력을 느끼기는 하나 그의 주장과 주장을 드러내는 방식이 서로 부합하지 않는 것은 사실인 듯 하다.
d*****t 2006.02.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