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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과 숲이 만나 노래가 흘러간다 『하림2집』
"강과 숲이 만나 노래가 흘러간다 『하림2집』" 내용보기
아무 일도 없는 하루 또 하루가 나를 지치게 해 보잘 것 없는 일상 초라한 평화 속 숨막혀 하면서 사는 동안 읽어버린 모든 것은 이곳에는 없으니 이제 나 떠난다 크게 숨쉬며 돌아봄 없이 내가 가두었던 내 자유를 찾아 하늘과 호수 들판을 달려 파도가 흰 구름을 품는 곳으로 나 또다시 이곳으로 돌아오기 위해서 이제 나 떠난다. #1.「여기보다 어딘가에」   실연이 준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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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일도 없는 하루 또 하루가 나를 지치게 해

보잘 것 없는 일상 초라한 평화 속 숨막혀 하면서 사는 동안

읽어버린 모든 것은 이곳에는 없으니 이제 나 떠난다

크게 숨쉬며 돌아봄 없이 내가 가두었던 내 자유를 찾아

하늘과 호수 들판을 달려 파도가 흰 구름을 품는 곳으로

나 또다시 이곳으로 돌아오기 위해서 이제 나 떠난다.

#1.「여기보다 어딘가에」

 

실연이 준 고통은 상당했다. 나에게 실연을 안겨준 그 놈에게 미치도록 따지고 싶었다. 나 스스로, 그건 사랑이 아니라고, 사랑이 아니었다고 수없이 되뇌이고 흐느꼈지만, 그 사람에게 묻고 싶었다. 왜 그랬냐고, 왜 그렇게밖에 안되냐고. 따뜻했던 순간들,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시간들이 자꾸만 냉정한 판단을 흐리게 만들었다. 그래서 결심했다. 그리고 무작정 떠났다. 그곳은, 히.말.라.야.였다.

 

 

나는 거기서 이 노래를 수없이 들었다. 안나푸르나로 향하는 좁다란 오름길에 한 발 한 발 느린 걸음을 내딛을때마다 상념과 상처와 열등감이 한겹씩 벗겨져 갔다. 오를수록 내 어깨는 가벼워지고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 식어있던 심장에 채워지기 시작했다. 땀을 식히고 하룻밤을 청할 롯지에서 쉴때마다 하루의 고단함을 이 노래로 달랬다. 미칠 듯이 행복했다. 그리고 그때부터, 하림이란 가수를 그의 음악을 미치도록 사랑하게 되었다.

그리고, 한 남자를 만났다. 기대도, 희망도 없이 나간 소개팅 자리. 혼기 채운 남녀가 만나는 어색한 자리를 또 어떻게 버티나, 하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저기서 환하게 웃으며 다가오던 그 남자. 어떻게 저런 미소를, 저렇게 환하게 웃을 수 있을까. 남자로서 여자에게 잘 보이기 위한 조금의 가식도 보이지 않던 남자. 그러나, 너무 잘생겨서 그 미소엔 반했지만 나같은 여자에겐 눈길도 주지 않을 것이란, 이미 한 번의 실연으로 자신감을 저 밑바닥까지 내려놓은 그 경험이 다시 떠오르며 급하게 눈길을 피했던 나.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분위기있는 레스토랑이 아닌 삼겹살 집으로 가서 소주를 퍼 마셔버렸던, 그때.

그때부터 나는 새로운 사랑이 시작된지도 모르고 그렇게 술에 취해버렸다.

 

 

언젠가 마주칠 거란 생각은 했어 한눈에 그냥 알아보았어

변한 것 같아도 변한 게 없는 너

가끔 서운하니 예전 그 마음 사라졌단 게 예전 뜨겁던 마음 버린 게 무색해진대도

자연스런 일이야 그만 미안해하자 다 지난 일인데 누가 누굴 아프게 했건

가끔 속절없이 날 울린 그 노래로 남은 너

잠시인 걸 믿었어 잠 못 이뤄 뒤척일 때도 어느 덧 내 손을 잡아줄 좋은 사람 생기더라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이대로 우리는 좋아 보여 후회는 없는 걸 그 웃음을 믿어봐 믿으며 흘러가

먼 훗날 또 다시 이렇게 마주칠 수 있을까 그때도 알아볼 수 있을까

#.12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하림의 음악은 이국적인 악기들이 많이 사용된다. 음악에서 묻어나듯 그는 방랑자다. 여행을 좋아하고 여행지에서 만난 악기들을 직접 배워 그것을 자신의 음악에 넣어보는 실험정신과 자신의 음악 색채를 뚜렷이 살리는 음악가다. 그래서 대중적이기보다 매니아층의 두터운 사랑을 받는 듯 하다. 이 음반을 구입한지 몇 년이 지났지만 내가 운전할 때 아직도 자주 틀곤 한다. 그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나는 엄청난 위안을 얻는다. 그 이유는 여러 사연들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그의 방랑기질이 투영된 이 음악을 통해 나의 방랑기질을 톡톡 건드려 끊임없이 떠나고 싶게 만들기 때문이다.

 

대부분 감성적인 노래들로 가득하지만 하림의 귀여운 구석을 조금 보여주고 싶은 듯 몇 개의 밝은 곡도 있다. 그의 밝은 곡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몇 년 계속 듣다보니 귀에 아주 박혀버려서 밝은 노래도 귀엽고 앙증맞고 기분전환이 되는 것 같아 지금은 다 좋다. 「초컬릿 이야기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악기 소리는 죽이고 하림의 선율을 받쳐주는 어렴풋한 화음, 그리고 각 종 초컬릿을 대며 알콩달콩 이런 저런 이야기를 널어놓는다. 단연 최고의 초컬릿은 "아득한 네 입술"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노래 「지난 봄 어느 날」이 시작된다. 앞의 곡보다 살짝 느려지지만 밝은 분위기는 계속된다. 정박을 강조하는 드럼의 박자소리가 선명하다. 가창력있는 가수는 아니지만 하림의 독특한 가성이 편안하고 듣기 싫지 않다. 진성과 가성의 차이가 이렇게 선명한데도 말이다. 간주는 chromatic하모니카의 독주까지. 이런 노래는 라이브로 들어야 하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절로 박수치고 있는 내 모습을 상상한다. 들썩들썩한 악기들의 리듬에 나도 모르게 흥이나서 춤까지 추고 있을지도!

 

자, 이제부터 하림다운 색채들로 짙게 드리운 노래들이 시작된다. 그의 노랫말에 쉬지 않고 등장하는 외로움, 미움, 그리움, 슬픔.....들썩이던 어깨도 멈추고 나는 가만히 눈을 감고 그의 선율에 젖어드는 온몸을 느낀다. 메아리 같기도 하고 도심의 밤을 헤매는 듯 하기도 하고 취기 어린 목소리 같기도 하고 흐느끼는 것 같기도 하는 노래들이 이어진다. 그때부터 나의 가슴은 저릿저릿한 것들이 머리끝으로 전해짐을 몇 번이고 느껴야한다. 「그런 너, 그런 나」,「멀미」가 분위기를 가라앉히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심연 속으로 빠져있는 그를 바라본다.

 

「이방인」은 하림의 메마른 음성이 잘 살아 있다. 그의 독백들이 외로움의 늪속으로 나를 밀어넣는다. 그 절정은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뭉쳐진 소리들로 어지러움을 더하다가 피아노로 다시 마감하며 노래를 다잡는다. 그러다가 다시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경주가 폭풍처럼 휘몰아친다. 경주같은 연주인가 싶지만 어느새 두 악기가 서로를 받쳐주고 하림의 마른 음성, 고독한 노랫말을 따스하게 감싸주고 있다.

 

사랑을 하기 전에는 할 말이 없다. 사랑에 대해서 아는 게 없다. 그러나 사랑을 하고 난 후에도...

쏟아낼것만 같았던 고백의 시간들, 달 뜬 시간들, 토해내도 모자랄 것 같았던 사랑의 언어들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그게 사랑이긴 했을까. 내가 사랑했던 그것, 그건 너를 사랑한 나일뿐"

여기 이 지점에서 모든 생각과 동작을 멈춘다. 일렉기타의 전자음 소리가 무언無言의 순간을 채워줄 뿐. 그러나 "아직도 나를 흔들고 있는 사랑한다는 그 말"은 어떻게 해야할까.「무언가無言歌」

 

나는 어느새 깊은 밤 흔들리는 도시의 어느 바에 앉아있다. 역시나 외로운, 고독한 사연들. 그러나 정작 이 노래를 만든 그는 외롭지 않다고, 약하지도 않다고 그런다. 그런데 왜 그는 이런 노래만 만드는 것일까. 오직 피아노에 의존한 그의 바스락 거리는 속삭임, 적당한 알코올에 취해 부서지는 발음. 단어를 흐리고 음성을 가다듬지 않은 채 그냥 뱉는 노래. 하림 특유의 이 방식을 나는 미치도록 사랑한다. 나는 과연 그의 마법에서 깨어날 수 있을까. 자리에서 일어나면, 휘청거릴 것 같다.「어느 저녁 바에서 」

 

또 그 피리소리가 하림의 선율없는 목소리 위에 놓여있다. 미디엄 템포로 욕심을 놓고 노래하기 시작한다. "그 어떤 사랑에 지쳐있대도 그대라면 다시 사랑하겠네" 라며 앞의 곡들과 다른 빛을 작은 구멍을 통해 보여준다. 눈이 부시다. 하림이 사랑하게 된다면, 그의 그녀에게 이 노래「우리 다시 만나는 날에 」를 불러줄까? 그저 사랑한다고 지저귀는 새처럼, 그 모든 걸 품어주는 그녀의 숲이 되어......

 

아! 드디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흘러나온다.

 

외롭다 말을 해봐요 다 보여요 그대 외로운 거 

힘들다 말해도 돼요 괜찮아요 바보 같지 않아요

그대 맘 같지 않나요 어떤 사람도 어떤 친구조차

애써 웃으려 말아요 다 알아요 다 그런 거죠

세상엔 많은 사람들이 슬퍼도 울지 못한 채 살죠

눈물 흘려요 이제껏 참을만큼 참았어요

손 올려 닦지 말아요 그저 흘러갈대로 멀리 떠나가도록

그대는 강하잖아요 하지만 약하기도 하죠

아무도 몰라줬겠죠 그래서 더 많이 힘들었겠죠

세상엔 많은 사람들이 슬퍼도 울지 못한 채 살죠

눈물 흘려요 그대는 힘들만큼 힘들었죠

지금 울고 있나요 무얼 그렇게 잡고 있나요

흘려 버려요 그대의 가슴 속에 고인 눈물

손 올려 닦지 말아요 그저 흘러갈 대로 멀리 떠나가도록

#.11「위로」

 

모든 추억이 잠드는 평화로운 시간. 아기에게 들려줄 자장가처럼 마냥 평온을 선사하는 곡. 그곳은 아일랜드. 하림이 꿈꾸는 유토피아일까? 그곳을 상상하며 지은 노래일까? 돌아갈 곳이 있어 다행이라는 안도의 숨소리로 이 음반은 잠이 든다. 오묘한 악기 소리로 빈 공간을 채우며 또 떠날 채비하는 그가 그려진다. 「아일랜드에서 」그가 잠을 청한다. 나도 이제 자야겠다. 다시 어딘가를 방랑할 수 있기를, 그의 노래를 벗삼아 떠날 수 있기를......제발.

 

 

 

 

 

 

 

 

친필 싸인본. 그가 2집 이후 음반을 내지 않고 있다. 이번에 신치림 1집에 참여했다. 그 음반을 구매했다. 하림의 음악을 이렇게라도 만날 수 있어, 다행이다.

 

 




YES마니아 : 로얄 g********s 2012.02.25. 신고 공감 12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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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발전하는 무한한 능력.
"끊임없이 발전하는 무한한 능력." 내용보기
1집과 같은 음악을 기대했었다. 1집과 같은 보이스로,코러스로,기교로 채워져 있기를 바랐었다. 2집 예약과 동시에 바로 예약을 했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보니 1집과 같은 곡이 하나도 없다는 말을 접하게 되었다. 처음 씨디를 받고 조금 망성이다 씨디를 돌렸다. 실망하고 싶지 않아서였다. '하림'이라는 타이틀 하나로 그가 보컬을 한 노래며,가수의 음반이며 모두 사모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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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과 같은 음악을 기대했었다. 1집과 같은 보이스로,코러스로,기교로 채워져 있기를 바랐었다. 2집 예약과 동시에 바로 예약을 했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보니 1집과 같은 곡이 하나도 없다는 말을 접하게 되었다. 처음 씨디를 받고 조금 망성이다 씨디를 돌렸다. 실망하고 싶지 않아서였다. '하림'이라는 타이틀 하나로 그가 보컬을 한 노래며,가수의 음반이며 모두 사모으며 그의 2집을 기다려왔는데 1번트랙부터 실망하고 싶지 않아서였다. 변화에 익숙하지 못한 나로서는 사실 두려움이 앞섰던 것. 음반을 돌렸다. 놀랐다. 이렇게 다양하고 신기한 악기들로 이런 목소리로 이런 음악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한층 더 깊어진 그의 목소리에, 음악에. 이제는 생각이 바뀌었다. 다음 음반에서는 또 다른 모습으로. 그리고 또 다음 음반에서는 또 그와 다른 모습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음악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그것이 그만이 할 수 있는, 그만이 가지고 있는 그의 매력이고 자질이 아닌가 싶다. 어쨌든 그의 몸속에서는, 마음속에서는, 머리속에서는 정말 끝도없는 음악적역량이 가득 채워진 것 같다. 정말 신기한 사람이다.
n*********l 2004.04.21.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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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가장 마음에 와닿은 음반..!
"최근에 가장 마음에 와닿은 음반..!" 내용보기
나이가 20대 중반으로 치닫고, 이젠 사회에 나가 기반을 잡아야하는 우울한 시점에서 하림의 음악을 접하게 되었다. 사랑도, 인생도.. 내가 바라고 꿈꿔왔던 노스탤지아 같은 아련한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계속 떠나고 싶고..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모든 일들이 나를 옥죄이고 있다는 생각에, 그저 떠나고만 싶던 나에게, 그의 노래는 심장을 터뜨리는 것같은 강한 충격- 그자체
"최근에 가장 마음에 와닿은 음반..!" 내용보기
나이가 20대 중반으로 치닫고, 이젠 사회에 나가 기반을 잡아야하는 우울한 시점에서 하림의 음악을 접하게 되었다. 사랑도, 인생도.. 내가 바라고 꿈꿔왔던 노스탤지아 같은 아련한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계속 떠나고 싶고..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모든 일들이 나를 옥죄이고 있다는 생각에, 그저 떠나고만 싶던 나에게, 그의 노래는 심장을 터뜨리는 것같은 강한 충격- 그자체였다. 나는 음악을 들으며 나도 모르게 감정이 복받쳐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는 떠났지만 결국 그 곳 역시.. 아무것도 없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담담하게 노랫말을 읊조린다... 내가 지금 겪고 있는, 나조차도 알지 못하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그의 노래는 가장 적나라하게 포착했지만 결코 내마음을 할퀴지는 않았다. 그냥 있는 그대로 놔두어 보는 것이다. 그 맥락으로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란 노래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 어린 날의 고집스러운 실연의 상처에 대한 아픔, 복수, 미움이 사그라들 즈음 그의 노래를 접하고 난 또 한 번 하림이란 가수에 대해, 그의 노래에 대해 '하...!' 경탄하고 또 경탄할 수밖에 없었다. 내 마음을 만져준 노래들.. 사랑한다.

[인상깊은구절]
- 내가 가두었던 내 자유를 찾아.. 지금 여기보단 그 어디엔가로.. - 니가 알던 나는 이젠 나도 몰라..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9*****e 2004.08.02.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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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로 다가오는 림...
"나에게로 다가오는 림..." 내용보기
나는 이것을 친구가 선물로 주어서 듣게 되었다 평소에도 하림과 유희열을 무척이나 좋와하던 나 그러나 여유가 없어서 고민 하던 차에 친구가 나에게 선물로 덥썩 안겨준 것이였다 두근두근 설레이는 마음으로 그이 음반을 진어서 1번 트랙부터 들어본았다 아름다운 피리 소리 (원래는 피리가 아니구 어떠한 다른 이름이 있더거 같은데 정확한 명칭을 몰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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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것을 친구가 선물로 주어서 듣게 되었다 평소에도 하림과 유희열을 무척이나 좋와하던 나 그러나 여유가 없어서 고민 하던 차에 친구가 나에게 선물로 덥썩 안겨준 것이였다 두근두근 설레이는 마음으로 그이 음반을 진어서 1번 트랙부터 들어본았다 아름다운 피리 소리 (원래는 피리가 아니구 어떠한 다른 이름이 있더거 같은데 정확한 명칭을 몰라서 ..) 감미로운 그의 목소리와 음악이 나읨 마음속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정맣이지 하림 요번 음반을 기다린 의미가 있었다 기다리게 한만큼 충분히 보답답을만한 가치가 있는 음반이다. 적극 추천!!!!!
2***2 2004.05.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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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내용보기
우연한 기회로 10년전 누군가에게 들었던 하림의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당시에는 큰 것만, 위대한 것만 생각하던 다소 이상적이고도 현실적이지 않은 시절을 보냈던 나였기에 상대방이 말하는 소소하고 사소한 일들에 대해서는 그리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당시 상대방은 내 스승이라 칭하고 싶을정도로 내게 많은 것을 알려주었던 존재였다. 지금 내가 알고 있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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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로 10년전 누군가에게 들었던 하림의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당시에는 큰 것만, 위대한 것만 생각하던 다소 이상적이고도 현실적이지 않은 시절을 보냈던 나였기에 상대방이 말하는 소소하고 사소한 일들에 대해서는 그리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당시 상대방은 내 스승이라 칭하고 싶을정도로 내게 많은 것을 알려주었던 존재였다. 지금 내가 알고 있는 많은 것을 당시에 알았더라면 그렇게 쉽게 지나치지 않았을 텐데... 정말, 간절히, 내가 살아있는 한 한번이라도.. 우연히 만날 수 있을지...

 

10월의 가을밤 문득 그 당시 기시감이 떠올랐다. 시간이 지날수록 빛나는 노래란 생각을 전하고 싶다. 세대간의 차이를 뛰어넘어 많은 이들에게 하나의 메시지인 '사랑'에 대해 애절하면서도 가슴시리게 알려준 하림의 노래들...

 

문득,  그 때,그 곳 하림의 '사랑이 다른사랑으로 잊혀지네'를 알려주었던 당시로 내 몸을 잠시나마 맡겨보고 싶다.

m*****e 2013.10.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