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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너무 많이 했었나 봅니다. 아니면 오래전 작품이라 전개가 구태의연하게 와닿는 것 같습니다. 너무도 강력한 무력을 지니고, 과거 적들을 무정하게 참살했던 모습과 1권 종리가를 통쾌하고 시원하게 멸문시킨 주인공은 오간데 없고 마음에 있는 기녀가 다른 남자에게 억지로 시집가게 되어도 자신의 무력과 배경을 몇마디 설명해주면 다 막을 수 있을터인데 소통의 부재로 인한 고구마 전개가 이어집니다. 그리고 총관 군사역을 맡은 강학이라는 인물은 분명 머리도 좋고 재주있는 사람이라면서 일이 터지면 그냥 손놓고 바라보기만 하다가 주인공이 해결해주면 아.. 해결됐구나 하는데 그럴꺼면 왜 군사를 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주인공이 하는 행동도 답답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