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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곡은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평소 핑거스타일 연주나 클래시컬 연주를 좋아했고, 스윙 재즈 쪽으로도 관심이 많아서 익숙한 곡목만 보고 혹한 마음에 구매했는데... 책 자체는 잘 만들어진 것 같은데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어려워서 제대로 독학할 엄두가 나질 않네요.; 실력이 중상 이상은 되고, 연주 기법에 대해 어느 정도 숙지하고 있는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책인 것 같습니다. 표지만 봐서는 영 어설프고 편집이 구식일 것 같지만 실제 구성은 어쨌거나 나름대로 알차고 풍성한 편입니다. |
| 핑거스타일 자체는 익숙한데 스윙 재즈를 처음 접하신 분들은 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앞부분에서 스윙에 대한 내용과 워킹 베이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근데 특유의 스윙 리듬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CD를 좀 들으면서 연습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곡 자체도 재즈이고 재즈편곡이 되어있으니 코드도 초보자들이 보면 좀 기호보고 당황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표지를 보고 재즈를 특별히 좋아하지도 않는데 이 책을 고를 초보자는 별로 없을 것 같긴 하네요. 코드나 코드스케일에 익숙하면 타브악보도 훨씬 눈에 빨리 들어옵니다. 만약 화성학이나 지판에 전혀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책만 무작정 따라한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네요. 초보자용은 절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