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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시작한 어둠의 후예 2권입니다. 애니메이션으로도 전개와 스토리 캐릭터 모두 좋았던 악마의 트릴 편이 수록된 권입니다. 매우 화려한 그림체와 순정 만화에서 드문 판타지 작품같은 작화가 이 작품을 계속 보게 만듭니다. 책날개는 악마의 트릴 편에서 인상적인 컬러 그림 악마의 낙인이 찍힌 츠즈키. 특히 이번 권은 한국어판에서 부분 수정이 있었는데 원서에서는 수정 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악마가 츠즈키의 몸으로 히소카를 제거하는 장면인데 출판 당시 전부 수정 처리되었었습니다.) 2권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츠즈키의 몸에서 악마를 꺼내는 부분. 히소카를 통해 과거를 극복하고 어린 자아에서 어른으로 돌아온 츠즈키 그리고 화려한 그림과 탐미주의적 전개가 합쳐져 묘한 인상을 남긴 장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둠의 후예를 많은 사람들이 읽기 시작하게 만든 시작같은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깨끗한 책 상태와 수정없는 상태로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만족한 2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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