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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재밌는 작품이다. 1악장은 여리게 시작하며 듣기 좋다. 중간에 빠른 부분과 마지막은 겨울의 바람소리 같고 바이올린이 깨지기 쉬운 곳 위를 걷는 것 처럼 여리면서 쉬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힘든 부분 같다. 2악장 스케르초는 참 신나는 부분으로 발이 자꾸만 움직여질 정도로 첫 부분과 반복되는 부분이 재밌다. 3악장은 부드러운 선율로 시작되고 이 작품의 낭만적인 부분이고 끝의 어느 부분은 약간 괴기 분위기의 효과음 같다. 참 재밌었다. 프로코피에프 작품은 간단한 일을 할 때 이미 끝나버리는 짧은 작품이다. 글라주노프 협주곡은 예전 만큼 좋지 않았지만 듣기엔 괜찮은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