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에 2권을 소개하면서 "차주중에 1권을 다시 소개하겠다고" 예고를 한 바 있다..다행히 또 한권의 명저를 구하게 되어 읽어주게 된 것을 영광이자 보람으로 생각한다...지난 번에는 촘스키 개인사에 대한 이야기를 좀 소홀히하고 넘어간 바 있어...그의 출신성분과 성장배경등을 조금 상세하게 언급하고 넘어가도록 하겠다...한국인들의 가장 좋아하고 관심있게 주목하는 부분이 바로 그 사람의 출신성분아니신가...출신지와 학벌로 먹어주는 사회...주류와 비주류를 나누어 주는 기준...소위 특권층이라고 불리우며 지들끼리 커다란 캡슐안에 기어 들어가 다른 이들은 결코 범접하지 못하도록 윽박지르며 '자신들만의' 사회를 구축하려 하는 대표적인 인물들이 바로 한국인들 아니신가 말이다..ㅋㅋㅋ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수능시험장에 핸드폰으로 문자를 주고받기도 하고...고교등급제의 상위class로 들어가기 위해 수억의 돈을 쳐들여 강남 노른자위 땅으로 이사가려고 하고...이게 삶이냐? 답답하다) 주류의 삶을 만끽하려고 하는 이들이 한국사회의 온갖 부조리를 저지르는 것 아니겠는가...그러나...^^오방 역시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기에...촘스키의 그런 부분에도 관심이 쏠리게 된 것일지도 모르지만...흥미롭다...촘스키의 풀 네임은 아브람 노암 촘스키 Avram Noam Chomsky다...왜 우리 어릴적에 농담처럼 소련사람들 이름은 다 '~스키'로 끝난다고 이야기한 적 있었지...대표적인 소련이름으로 '쌍노므스키','개노므스키','이노므스키' 등을 운운하며 낄낄 거린적 있었지 않은가(공감대 제발 형성해주길 바란다^^)...그렇다..이름에서 눈치깐대로 촘스키는 미국에서 태어난 유태계 러시아인 이민2세이다... 그의 학문적 성숙도는 그가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인 32세때 MIT대학 정교수가 되었다는 사실보다는 현재 76세의 골골거릴 정도의 고령인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저술활동과 강연을 게을리 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증명된다...게다가 그가 주구장창 주장하는 내용이 미국인 스스로 깨달음을 얻어 그를 실천하고 행동에 옮기라는 것이라는 점은 더욱 그를 빛나게 한다...그는 1960년대부터 자신의 정치적견해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면서 적어도 니가 남들보다 더 배운 '지식인'이라면 정부의 거짓말을 세상에 알리고 비판하는데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책무를 강력하게 어필하며 '행동하는 지식인'의 선봉에 서게 된다...고위직에 올라가서 어떻게 하면 아들 군대나 안보낼까 고민하여 쫄쫄 굶겼는지 영양실조 미이라처럼 만들기에 급급한 한국의 지도층들...촘스키 가까이 있었다면 아마 귀방망이 겁나게 터졌을 것인데..내가 직접 귀방망이 날려주지 못해 아쉽다...그런 인간들 철저히 뒷조사해서 국민들이 귀방망이 날려주어야 한다...맨정신에 뛰어가서 날리면 그좌식들 명예훼손(이 죄는 정말 코에 걸면 코걸이된다...내가 남에게...특히 문서상으로 뒤담화깐거 있음 바로 저촉되는 사항이다..조심하자^^ 이용당하지 않도록)에다가 폭력으로 바로 문제터지겠지...표로써 엄단해야 한다...특히 정치인들은...조금 한심하지만 형근이형이나 용갑이형같은 국회의원들 아직도 지역구에서 당선되는 것보면 피쉬식 웃음밖에 안나온다...진작에 자기집 서재로 돌려보내드렸어야 할 위인들 아니신가...이야기가 빗나갔군...다시 리턴하여 촘스키 소개를 마무리하도록 하자...그가 일반대중들에게 돌아온 계기가 된 것은 전세계인들을 경악하게 했던 2001년의 9-11테러사건이다...미국 전역이 경악과 분노에 휩싸이게 되었고..부쉬형은 아프가니스탄을 테러의 배후로 지목한 뒤 보복전쟁의 불을 당기려는 즈음에...촘스키는 테러이면에 감춰진 진실...기득권세력이나 언론권력들에 의해 감히 말할수 없던 진실을 까발리기 시작한 것이다... 촘스키가 말했다.테러의 직접적인 원인은 '미국정부'에 있기때문에 만일 미국정부과 국제법 절차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테러응징을 위해 전쟁을 일으키게 되면 바로 미국이 '테러집단'의 오명을 뒤집어쓰게 될 것이라는 경고였다...경악했다...그 험악한 분위기속에서 과연 어떤 인물이 겁대가리 없이 '진실'을 말할수 있을 것인가...과연 누가...그렇지만 전쟁광 부시형은 결국 대규모 보복전쟁의 활시위를 당겼고...세계는 죽고 죽이는 피의 악순환이 시작되게 된 것이지...언제 끝날지 모르는 지루한 전쟁...혹시 미국정부는 전쟁이 세계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발발하여 자국 무기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영원한 세계의 보안관으로 남게되기를 몰래 히히덕 거리며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닐까...안심하지 마시라...썩어빠진 지배권력을 정면으로 야리면서 똑바로 하고 있는지..혹시 국민들에게 진실을 호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계속 쳐다보고...언제든지 국민의 진정한 나팔수가 되기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촘스키가 있다...그래서 우리는 그를 좋아하는 것이다....너무 개인사 이야기가 길었나..쏘리^^ 책의 내용은 직접 책을 읽어 느껴보기 바란다...ㅋㅋㅋ 보안관 미국이 이미 국제적 무역기구들을 싸그리 장악하고 떡주무르듯 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일전에 소개한 바 있다...재미난 것은 자신도 국제기구의 소속국이면서 다른 국가들은 국제기구가 시키는대로 하지 않으면 버럭 대신 화를 내는 미국이..정작 지켜야 할 규범에 대해서는 나몰라라 쌩까고 지키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UN이 미국과 그의 똘마니들의 이라크침공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UN의 다국적군을 파견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을때..미국의 반응은 어땠나? 그래? 그럼 말어..썅...내가 내 힘으로 똘마니들 전부 소집해서 전쟁하면 돼..국제법? 그런건 똘마니들이나 지키는 거지...난 보안관이야 보안관...세계는 내가 지키는 거야...라는 식으로 싸가지없이 대응하지 않았던가? 경제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미국내에서는 죽어가는 기업 나오면 미국민들의 주머니에서 짜낸 세금으로 전폭적인 보조금지급을 아끼지 않으면서...일본이 정부주도의 반도체산업을 일으켜 승승장구하자...경제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며...당장 정부의 지원을 끊고..반도체 칩 가격을 올리라고 윽박지르지 않았는가...일본 머쓱하여 조금 주춤하고 있을 즈음에 미국은 나랏돈을 처발라 군수산업과 정부간의 컨소시엄까지 구성해 가며 다시 지배권을 형성해 버렸다는 이야기지...꼴리는대로...이말이 정확하다...멕시코와 맺은 NAFTA와 WTO협정도 지들마음대로 적용해 버린다...멕시코에 압력을 넣어 토마토의 수출을 중단시켜버리는데 그 이유가 가관이다..미국의 생산자들이 도저히 경쟁할수 없는 가격으로 토마토를 팔기때문이란다...골때린 넘들...그럼 자유무역협정은 왜 하냐? 일단 협정은 해놓고 지들이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산업에는 적용해서 무작정 팔아먹어 수입국의 산업은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는 넘들이 지들이 불리하면 아예 수입을 못하도록 큰 소리를 내버리니 힘없고 빽없는 민족 어디 서러워서 살겠나...그냥 조폭처럼 행동하였다면 나는 '조폭이로소이다'하고 고백하면 좋은데...꼭 나는 '보안관이로소이다'라고 말하니 더 열받는거지...ㅋㅋㅋ 불과 오백여년 전에 인디언 머리가죽을 벗겨가며 정복의 칼날을 높이 세우던 잡종민족...불과 50여년전만 해도 테러국가나 다름없었던 패싸움국가...그 나이어린(?) 넘에게 챔피언벨트를 맡겨버리게 되어...얼마나 오랫동안 그 싸가지없는 작태를 봐야할지 의문이지만...그래도 어린넘...어려서 모를것이라고 좋게 생각하고 끝없는 훈계와 가르침(회초리 한번 쳤으면 시원하겠구만 쓰벌)을 주어야 할 의무가 우리들에게도 있는 것 아닐까...국가보안법 철폐논쟁이 뜨겁다...국보법 없애면 순식간에 빨갱이세상이 되어버린다고 호도하는 세력들이 아직 군복을 벗어버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국보법은 태생적으로 X같은 넘이지만 더 X같은 것들은 국보법을 자신들의 정권유지와 정치적안위에 사용하였던 넘들 아닌가...훌륭한 연장도 유영철의 손에 들어가면 잔인한 살인도구가 되는 것처럼...사용의 주체가 깨어있지 않으면 모든 것은 사상누각처럼 무너져 내릴수 밖에 없다...미국의 양심 촘스키를 보며 우리들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주어야 할지 조금의 고민만 할 수 있는 기회 가지길 바란다...항상 눈!!!! 부릅!!!! 뜨고 생각하며 살자꾸나.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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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보통 우리는 공익이라는 말을 TV에서 자주 듣는다. 어떤 캠페인을 벌일 때 맨 마지막에 등장하는 문구 ‘공익광고위원회’. 그리고 또 하나 있다. 바로 참 공익근무요원. 그러나 공익광고가 추구하는 공익을 촘스키가 이야기하는 공익에 비교해본다면 우리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공익이라는 단어가 매우 한정되고 좁은 영역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금세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 사회의 건전함을 지켜나가기 위해서 벌이는 공익광고. 모든 한국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작아보이게 만드는 촘스키의 공익이 대체 무엇이기에 한정되고 좁은 영역이라고 하느냐고?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전 세계인들의 행복한 삶’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렇게 스케일부터가 국내에서 국외로 커져버리는데 어찌 촘스키의 공익이 더 위대해 보이지 않을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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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세계화, 신자유주의 폐해에 대해서 촘스키 교수님이 나열하고 있읍니다 교수님의 입에서 거친말이 나옵니다 당연히 시대의 양심입니다 이런 당돌하고 하기싫은 이야기를 함으로써 인간이란 종에서도 그런대로 양심은 살아있다고 할수가 있겠읍니다 미국이란 나라에서 또한 이런 교수님의 센말에 그런대로 너그럽게 용서하는 미국의 분위기도 그런대로 괜찮은 모양입니다 최소한의 언론의 자유와 하고싶은 말을 하도록 허용하는가 봅니다
이런것이 후진국에선 이루어질 수없는 것이고 이루어져서도 않되는 것이지요 이루어지면 선진국입니다 우리가 아는 부자(관료,언론,재벌)의 박자가 세상을 이끈다기 보다는 자기한테 유리하게 이용하고 있읍니다 원래 세상은 이런 모양입니다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지만 그래도 잘못된것은 수정이 가능하니 촘스키 교수님처럼 냉정하게 읊조리고 있읍니다
요즘 중동에서의 심심찮게 들려오는 소리에 귀기울려야 할 사람들이 마음 편하게 잠을 잘수 없을 것입니다 바르게 고치는 사람들은 개미 즉 국민입니다 국민 전체가 바르게 고칠려고 할땐에 답은 딱 하나 있읍니다 국민을 위한 정치,국민에 의한 정치를 하면 됩니다
타산지석이 아니고 나의 잘못도 스스로 깨우치면 좋은 발전의 시금석이 될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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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권력구조는 국민이 저항을 통해 바꿔야 한다"
1994년, 데이비드 바사미언과 촘스키의 대화로 엮은 <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는 12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 땅에서 그 어떤 책보다 가치있고 유효하다. 현재 이명박정부가 벌이고 있는 모든 정책(공공기관의 민영화, 재벌위주의 정책, 신자유주의 경제등등)이 어떻게 우리의 미래를 암울한 암흑으로 덮어버릴수 있는가를 그리고 권력과 부을 움켜진 자들이 어떻게 국민을 기만하고 독재적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난 이 책 읽으면서 이책의 내용과 현재 우리 상황이 너무나 맞아 떨어져 촘스키가 무슨 예언가인줄 알았다. 노스트라다무스 저리 가라다.)
확실히 촘스키는 중도노선의 지식인은 아니다. 그의 학문적 지식과 통찰력은 권력과 부를 가진 자를 위해 사용하고 있지 않다. 학문적 헤게모니를 가진 지식인으로서 지배자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고 그들의 비리와 남용을 이야기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의 현재 지배세계를 바라보는 통찰력과 정확성은 혀를 내두를 만하다. 침 튀겨가며 단언하건데, 그는 우리 시대의 진정한 지식인이라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권력을 쥔 정부는 국민을 상대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아무리 정책이 잘 못 되었다고 하더라도 정부의 기묘한 말 바꾸기와 선동은 국민의 정확한 판단을 마비시킨다. 거기에다 언론까지 정부의 기만에 합세하면 국민은 그저 믿고 따를 수 밖에 없다. 괜시리 정부나 정부기관을 영어로 Authority 라고 불리지 않는다. 권위, 권한이라고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정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authority의 밑바탕에는 국민이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았기 때문에 정부(또는 기관) 즉 authority라고 한다.
국민을 전폭적인 신뢰와 기반을 바탕으로 한 주제에 authority는 이제 국민을 등에 업고 세상의 권력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한다. 몇 명의 권력을 움켜진 자들은 부와 결탁하여 멋모르는 국민들을 우롱하고 장악하려 하는 것이다. 미국쇠고기가 싸고 맛 좋으니깐 미국이 주는 대로 광우병에 상관없이 아무 소리 하지 말고 입 닥치고 먹으라고 하는 것은 국민을 권력 존재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 눈에는 국민은 양에 지나지 않는다. 권력을 쥐고 흔드는 자신들을 따라야하는 양같은 존재. 우리 국민이 찍소리도 못하고 주는 대로 풀이나 뜯어먹는 양같은 존재로 남아야할지 한 번 생각해보고 넘겨할 문제일 것이다.
며칠 전에 미드 <Law&order SVU> 9x17 에서 Merritt Rook라는 역활로 출연한 로빈 윌리엄스는 자신의 신분을 경찰로 가장하여 해피버거라는 매장에 전화를 걸어 매니저에게 점원중의 한명이 고객의 돈을 훔쳤으니 자신을 기다리는 동안 그 여점원의 옷을 벗기고 손발을 묶으라고 전화로 명령한다. 매니저는 경찰이라는 말에 전혀 의심하지 않고 명령에 따라 시키는 대로 한다. 하지만 매장에 들이닥힌 것은 실제 경찰이었고 매니저는 취조받는 과정에서 가짜 경철 전화 한통화에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수사하는 과정에서 로빈 윌리엄스가 진짜 범인임을 알고 로빈을 체포해 법정에 세운다. 하지만 로빈은 법정에서 자신을 변호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자신을 체포한 벤슨형사나 엘리엇 형사를 그리고 자신을 법정에 세운 노박검사를 탓하지 않는다. 단지 그들은 양이 양치기를 따르 듯 명령을 따를 뿐이다. 우리는 양이 되서 위험에 빠져도 맹목적으로 따를 뿐 authority에 대해서는 전혀 의문을 던지지 않는다."라고. 로빈은 배심원들에게 아니 시청자들에게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한다. "양이 되지 말라. 스스로 생각하라" 고 말이다. 일반 대중보다 한사람의 세계적인 연예인이 던지는 말 한마디가 핵과 같은 위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할 때, 로빈이 범인으로 나와 한 말이지만 그의 그 말은 엄청난 의미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 이 말은 국민 한사람 한 사람이 정부뿐만 아니라 우리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게 끊임없이 의문을 던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나 기관을 완전히 믿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왜 그렇게 해야만 하고 우리가 따라야하는지에 대해 계속해서 의문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우파는 국민의 의문부호를 싫어한다. 촘스키가 우파는 국민이 도서관에 가는 것을 싫어한다라고 말한 데는 의문부호에 대한 정확한 답을 회피하고 자신의 지배권력을 확고히 다져놓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로빈 윌리엄스의 법정변호의 말이나 촘스키의 지배 세력에 대한 비판은 상하 명령의 지배체계를 효율적으로 국민을 관리 할 수 있겠지만 그게 변질 되었다고 판단되었을 때는,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싸워 세상을 변화시켜야한다는 것으로 난 받아들였다. 세상이 권력자나 부자들에게 치우쳐가는 것이 아니고 촘스키가 말하는 공익(common good)이라는 개념으로 세상을 서서히 변화시킬 수 있다면 좌파니 우파니하는 말장난으로 몰아부치는 것은 우스운 꼴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의 검역시스템이 완벽하다고 말할 수 있나라고 국민 한 사람이라도 의문을 던진다면 정부는 그 의문에 답을 해야하는 것이 정석이다. 뻑하면 반미니 좌파니하며 얼렁뚱땅 몰아세우며 너희 국민들을 이해 못하겠다라는 태도를 취하는 것이 아니라 의문에 정확한 답을 내놔야 한다는 것이다.
다수를 희생해가면서 소수의 단기적 이익을 극대화하려는(65p) 이명박 정부의 정책을 보면서 정부나 기관의 신뢰도가 낮아졌다. 이제 난 정부가 내 놓는 정책에 대해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그리고 누구를 믿어야 하는지 모를 공황상태에 빠져버렸다.의문정도가 아니라 흑과 백 그리고 그 중간지점인 회색도 못 믿을 정도가 되었으니, 이게 다 정부의 신뢰도가 땅에 떨어지면서 자초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나의 정치적 정체성은,경상도 b급좌파 남편을 만나기전만 해도 무뇌아 수준이었다. 투표권이 내 앞으로 떨어진 그 순간부터 난 친정부모의 강권에 못이겨 한나라당에 표을 던졌다. 지금에 와서 후회니 뭐니 하는 말은 다 필요 없으리라. 지난 10년간 무뇌아였던 나도 좌파로 서서히 변했다. 경상도 좌파 남편의 인터넷 사이트 흔적을 따라 다니다 보니 이제 정치적으로 나도 모르게 어느 새 좌파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젠 양같이 투표 행사를 하지 않는다. 세상도 변했다. 나도 변했다. 더 이상 양처럼 순한 국민은 되고 싶지는 않다. 내가 스스로 생각해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는 것을 늦었지만 지금에서야 깨달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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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 그는 내가 가장 신뢰하고 사랑하는 학자이다. 용기없는 지식인이 가득한 세상. 권력층에 손을 들어주고 앞장서서 대변하는 것을 마저하지 않는 노리개들. 촘스키는 그런 권력과 국가에 대항한다. 그 누구도 감히 맞서지 못하는 권력. 그 언론권력과 기업, 정부에 당당히 맞서 자신의 사상을 펼친다.
자유주의 시장논리. 말만 번지르르한 용어로 전 세계를 현혹시킨다. 기업, 정부, 언론은 한 패거리로 민중들을 지배하고, 프로파간다를 통해 대중이 그 체제에 복종하게 만든다.
촘스키의 이러한 주장에 동의 한다. 권력자들은 살기좋은 세상이라고 떠들어대고 그 속에서 핸드폰, 옷, 커피 등 찌질한 것에 만족하며 살아가도록 시스템을 만든다.
그 속에서 대중, 아니 나 마저도 만족하고 더 나은 것을 얻기 위해 경쟁한다. 하지만 거기까지다. 그 이상은 될 수 없다. 태생적으로 귀족인 자들만이 얻을 수 있는 힘이니까.
부자들에 의해 움직이는 세상. 언론은 프로파간다로 부자들을, 기업을 옹호한다. 정부는 세금을 통해 기업에 보조금을 쏟아붓지만 시민들은 그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대중은 그렇게 철저히 지배받으면서, 그러나 무지한체로 살아간다.
하지만 촘스키는 이러한 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많은 수의 시민들이 기업과 정부의 구조적 폭력에 부정한 생각을 지니고 있으며 깨어있다는 것이다. 지적인 노력과 함께 조직적으로 행동해 대중의 공감을 끌어내 저항한다면 소수를 위한 권력구조는 결국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는 매우 힘들고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예측 되지도 않는다. 한국의 MB악법(언론법이 그 중 최악이다)을 보면 그런 날은 오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거북이가 경주하 듯 느리게 전진해 나가면 된다. 나는 그 지루한 레이스(저항)에 한 발자국이라도 흔적을 남기고 싶다. 행동하는 지식인. 철저하게 나를 드러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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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는 기자와 촘스키의 질의문답을 엮은 내용입니다.
기자의 질문 내용은 대게 한 사건의 전개 여부를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그의 생각을 묻는 내용이여서 그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와있지않습니다.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중요한 특정 사건에 대해서는 옮긴이가 분량을 늘이거나 시간을 두고서라도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으면 하지만, 단순히 해석에만 그친점이 아쉽습니다.
아마 '촘스키표'를 가지려하는 출판사끼리의 경쟁때문이 아닐까? 하고도 생각해봅니다.
이 책은 무책임한 기업들에 의한 거짓과 위선에 휘둘리는 우리 자신을 보게합니다. 여기서 촘스키의 대안은 조금은 맥이 빠지게 하지만, 희망을 엿보게 합니다.
바로 독재적인 기구를 이겨낼수 있는 마법의 열쇠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건 자기변명에 불과할뿐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권력집단의 일부인 언론에 기고문을 보내듯, 촘스키는 실날같은 가능성이라도 찾아서 이용할 것을 권합니다. 독재국가도 대중의 압력에는 영향을 받게 마련이니까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한국의 동맹파업자와 IMF를 다룬 짤막한 내용도 눈에 띄는군요.
끝으로 촘스키에 대한 번역책들은 제게는 다소 읽기가 힘듭니다.
한국에 나온 촘스키의 번역은 어려운 낱말들로 가득하고 일부는 올바른 문장으로 해석하지 않은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봐서 옮긴이의 직업병이거나 일종의 회피처럼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런 만큼 촘스키에 대한 저의 이해 역시 많이 부족합니다.
여러책에서 단순히 객관적인 입장만 밝힌 내용도 상당수 보입니다만, 제가 아는 촘스키의 문장력이 이 정도밖에 안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옮긴이의 풍부한 문장력이 아쉽습니다. [인상깊은구절] ... 제너럴모터스,파이어스톤 타이어, 스탠다드 오일이 로스앤젤레스의 대중교통체제를 돈으로 사들여 파괴시켜 버렸습니다. 그 지역주민들에게 그들의 제품을 어쩔 수 없이 사용하게 만들려고요...1권 95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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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암 촘스키는 이 책을 통하여, 막연히 우리가 가져왔던 세계 권력에 대한 두려움을
극대화 시켜주고 있다. 하지만 그의 말은 모두 현실이며, 우리는 이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막연히 거대 국가와 대기업에 대한 환상만을 가져왔던 사람이라면, 이책을
반드시 읽고 세상을 파악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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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 도지사가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지난날 운동하던 시절에 비하면 지금의 민주주의는 활짝 핀 꽃이라며 오히려 지금은 법치를 더욱 공고히 해야한다고 밝혔다.또한 2MB를 위시한 청와대,한나라당 그리고 경찰, 검찰 등 역시도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불법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야한다며 공권력 동원을 극대화하고 있다.
과연 김문수 도지사가 말한대로 현재의 우리나라는 민주주의가 활짝 핀 나라인가?
'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 이 책의 목차를 그대로 적용하면 우리나라의 현실정과 너무나 똑같은 모습임을 볼 수 있다.
- 민주주의는 어떻게 몰락하는가? - 부자들에 의한 부자들을 위한 부자들의 한국 - 기득권의 입맛대로 움직이는 한국질서 - 부분으로 전체를 호도하는 지식인은 가짜다 - 더 나은 한국을 위해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80년대 사회과목을 공부했던 사람들이라면 자유주의 자본주의 민주주의는 선이고 공산주의 사회주의 전체주의 등은 악이라는 개념으로 나누어서 교육을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현재 신자유주의라는 그럴 듯한 용어로 글로벌화라는 미명아래 세계는 기득권의 입맛대로 움직여 가고 있다. 기실 신자유주의는 자본독재, 금융독재라는 표현의 순화된 표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마치 모든 것을 시장경제에 맡기는 경쟁의 원칙이 지켜지는 자유주의 다시 말해 민주적인 절차에 이루어지고 있다고 언론에 의해 잘 짜여진 프로파간다 시스템에 의해 민중들을 선동함으로써 신자유주의를 선의 개념으로 인식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언론의 역할은 민중들로 하여금 진실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다양한 프로파간다를 동원하고 있다.
그러나 현 정권이 그토록 부르짖는 잃어버린 10년 동안 민중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사고와 그리고 이른바 조중동을 위시한 수구보수적 언론에 대한 실체를 깨우치기 시작했다. 그들은 더욱 악랄하게 진실을 호도하고 있지만 인터넷의 발달로 민중은 더이상 수동적인 정보 접근이 아닌 능동적인 정보 생산 및 교환을 하고 있다.즉 지난 과거처럼 더 이상 민중들은 언론의 농락에 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보수언론을 비롯한 기득권의 헤게모니에 대한 민중들의 도전에 현 정권은 공권력으로 무력화시키려 하고 있고 촛불이 식은 듯한 현 시점에서는 어느 정도 그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08년의 최대 이슈였던 '촛불'은 이렇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촘스키가 이야기 했듯이 '행동'으로 연결된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은 비롯 지금 다소 주춤해지기는 했지만 새로운 형태의 '행동'으로 옮겨가게 될 것이다.
우리 민중은 이미 역사적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충분히 표출해왔다.따라서 현재의 시점으로 판단을 하는 것은 무의미하면 지속적인 행동으로 민주주의를 실현하려는 노력은 더욱 강해질 것이다. |
| 그는 매우 솔찍하다는 느낌을 들었다. 나이도 역시나 80살이 가까워 가고, 세상을 보는 눈도, 어떤 이해와 관심을 떠나서, 그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해도, 세상에 별다른 무리가 가 보이지 않는다. 물론 세상도 역시 그에게 물리적인 방법이나, 사상적인 방법으로 그를 탄압하기엔, 그는 너무나 많은 솔찍함과 대담함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그의 장점이다. 어떻게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가? 미국에 대한 반대, 미국의 헤게모니의 한계를 많은 예들로 보여주고 있었다. 물론 경제 정책에 대한 비판도 많이 가해졌다. 그 역시 참 시원한 관점으로 우리가 볼수 없는 범위의 세계의 창을 제공해 주었다. 촘스키는 현재 역사가 중에 가장 정방향의 역사관점을 가진 역사가라고 하겠다. 너무너무 그가 있어서, 동시대에 살아서, 감사하고, 즐겁다. 다음 책이 기대된다. 참고로 그와의 회견을 올린 영문 웹싸이트를 찾아서 읽는 것도 최근에 그의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한목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