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0%
  • 리뷰 총점8 4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8.0
  • 50대 10.0
리뷰 총점 종이책
국어 문법을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게
"국어 문법을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게" 내용보기
개인적으로 나는 문법과 관련된 내용을 좋아하는 편이다. 배우는 것도 가르치는 것도 좋아한다. 문법은 비교적 과학적인 영역에 속해서 그러한지도 모르겠다.   중학교 때의 일이다. 국어 교과서나 수업을 통해 문법적 지식을 차근차근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지는 않은데 가끔 시험문제에 문법 사항이 출제되곤 했다. 시험에는 나오고, 그 내용을 어디서 어떻게 배우라는 것인지 막연
"국어 문법을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게" 내용보기

개인적으로 나는 문법과 관련된 내용을 좋아하는 편이다. 배우는 것도 가르치는 것도 좋아한다. 문법은 비교적 과학적인 영역에 속해서 그러한지도 모르겠다.

 

중학교 때의 일이다. 국어 교과서나 수업을 통해 문법적 지식을 차근차근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지는 않은데 가끔 시험문제에 문법 사항이 출제되곤 했다. 시험에는 나오고, 그 내용을 어디서 어떻게 배우라는 것인지 막연해서 나는 국어선생님께 편지를 썼다. ‘어떻게 하면 문법을 공부할 수 있나요?’라는 내용으로.

 

그때 선생님께서는 뜻밖에도 내게 책을 한 권 주셨다.(나는 어쩌면 그 분 덕택에 국어선생님이 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그 뒤 정말 내가 선생님이 되고, 그 선생님을 뵙게 된 날, 나는 그렇게 말씀을 드렸던 것 같기도 하다. 지금 이 세상에 계시지 않는다는 게 가끔 너무 서럽다. 내가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한 분인데.)- 한 권의 책 선물이 어떤 사람에게는 진로를 결정하는 매개체가 될 수도 있다.

 

이 책을 보니 그 선생님이 생각났다. 책의 내용과는 관계 없이 그저 학생들을 위해 쉽게 설명해 주려고 애쓰는 작가의 모습에서 저절로 선생님이 떠올랐던 모양이다. 그래, 모름지기 가르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자세를 갖고 있어야 할 일이다. 학생들이 어렵다고 느끼는 내용을, 어려워서 공부하기 힘들다고 말하는 학생들을 위해 쉬운 예로 친절하게 설명해 주려는 태도.

 

요즘에도 문법을 공부하고 싶은데, 어떤 책이 좋을까요?’ 라고 물어보는 학생이 있을까? 그런 학생이 있다면 기꺼이 이 책을 권해 줄 텐데. 특별 수업도 기꺼이 해 줄 수 있겠는데, 궁금해 하는 학생을 만나본 지가 너무 오래되었다는 것, 그게 좀 안타깝다

YES마니아 : 로얄 j***6 2010.12.27. 신고 공감 8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가벼운듯 하면서도 문법 체계를 정리해주는 책
"가벼운듯 하면서도 문법 체계를 정리해주는 책" 내용보기
이 책은 제목처럼 '친절'하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외양을 가지고 있으면서 문법적인 내용을 비교적 자세하게 품고 있다. 문법이라고 하면 마냥 딱딱하고 어렵게 느끼기 쉬운데 책의 내용이 딱딱하게 다가오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그렇다고 쉽게 나열하느라 중요한 본질이나 체계를 놓치지도 않았다. 적절한 수준과 깊이를 유지하고 있어 중고등학생 정도의 학생들이 읽어도 충분히
"가벼운듯 하면서도 문법 체계를 정리해주는 책" 내용보기

  이 책은 제목처럼 '친절'하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외양을 가지고 있으면서 문법적인 내용을 비교적 자세하게 품고 있다. 문법이라고 하면 마냥 딱딱하고 어렵게 느끼기 쉬운데 책의 내용이 딱딱하게 다가오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그렇다고 쉽게 나열하느라 중요한 본질이나 체계를 놓치지도 않았다. 적절한 수준과 깊이를 유지하고 있어 중고등학생 정도의 학생들이 읽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만한 내용을 가지고 있다.

 

  고등학교때 언어 영역에서 문법과 관련된 문제가 나오면 다 맞추려고 여러 권의 문제집을 풀면서 익숙해지고 가까워지는 것에 초점을 맞췄던 기억이 나면서 체계적으로 정리된 이 책을 통해 습관적으로 헷갈렸던 맞춤법들도 교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교과서에서 문법을 정리하게 되면 문법을 딱딱하게 느끼기 쉬우나 이 책에서 만난 문법은 '써먹을 수 있는' 형태로 정리가 되어 있어 훨씬 가깝게 느낄 수 있다.

 

  2012년 조금 더 전문성을 가지기 위해 찾아 읽었던 책이였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술술 잘 읽히기도 하고 나 역시 이 책에서 소개한 내용을 보다 더 쉽게 정리해서 가르쳐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좋은 책이였다. 중고등학생들부터 어른들에게까지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YES마니아 : 골드 m******2 2012.03.08. 신고 공감 6 댓글 7
리뷰 총점 종이책
이렇게 친절할 수가 !!!
"이렇게 친절할 수가 !!!" 내용보기
국문학을 전공하고 국어교육을 또 공부하고, 그래도 국어문법은 녹록치 않다. 그런데 이 얼마나 친절한 문법서인가. 오랫만에 정말 마음에 드는 친절한 문법 안내서를 보는 것 같다. 내용 하나하나에서 저자의 육화된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국어문법의 재미난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 감탄이 마지 않은 훌륭한 책이다.
"이렇게 친절할 수가 !!!" 내용보기

국문학을 전공하고 국어교육을 또 공부하고, 그래도 국어문법은 녹록치 않다.

그런데 이 얼마나 친절한 문법서인가.

오랫만에 정말 마음에 드는 친절한 문법 안내서를 보는 것 같다.

내용 하나하나에서 저자의 육화된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국어문법의 재미난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

감탄이 마지 않은 훌륭한 책이다.

g******1 2010.11.1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친절한 국어문법 -김남미-
"친절한 국어문법 -김남미-" 내용보기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매끄러운 문장을 쓰고자하는 욕구 또한 덩달아 커져갔다. 보통, 생각을 문장으로 옮길 때 특별한 기준 없이 직관적으로 쓰는 편이다. 그렇다 보니 많은 퇴고를 거쳐야 쓸만한 문장이 만들어진다. 문제는 이 문장이 올바른지, 그렇지 않은지 판단하는 기준이 직관적인 느낌에만 의지한다는 사실이다. 국어 문법을 제대로 알고 글을 쓴다면 이런 불확실성이
"친절한 국어문법 -김남미-" 내용보기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매끄러운 문장을 쓰고자하는 욕구 또한 덩달아 커져갔다. 보통, 생각을 문장으로 옮길 때 특별한 기준 없이 직관적으로 쓰는 편이다. 그렇다 보니 많은 퇴고를 거쳐야 쓸만한 문장이 만들어진다. 문제는 이 문장이 올바른지, 그렇지 않은지 판단하는 기준이 직관적인 느낌에만 의지한다는 사실이다. 국어 문법을 제대로 알고 글을 쓴다면 이런 불확실성이 많이 해소되지 않을까 싶었다. 처음에 문법책으로 대학 교재를 알아볼려고 했지만, 지금은 무엇보다 진입 장벽이 낮은 이해하기 쉬운 책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고등학교 국어 문법을 정리해 줄만한 딱딱하지 않은 책을 찾아보다가 '친절한 국어 문법'이라는 책을 발견했다. 특히 저자가 학원 강사 경력이 있고, 쉽게 설명하는 일에 큰 관심을 보인 점이 나를 사로잡았다. 무엇인가를 쉽게 설명한다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기에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의미있는지 알기에 그 책을 구입하는데 망설임이 없었다. 연관 검색으로 '나는 국어의 정석이다'라는 책도 있었다. 그 책의 차례를 훑어 보니 우리가 글을 쓸 때 한번쯤 고민했을 법한 문법적인 내용들을 흥미위주로 구성해 놓았다. 구미는 당겼지만, 문법의 기본을 먼저 숙지한 후 나중에 볼 요량으로 카트에 담아놓기만 했다.


'친절한 국어 문법'의 차례를 살펴보면 '말소리'를 다루는 음운론과 단어, 형태소, 품사를 다루는 형태론 그리고 문장을 다루는 통사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차례를 보고나니 국어 문법의 기본을 훑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이나 사전을 통해 문장 또는 단어의 구조를 분석한 내용을 접할 때마다 친숙하지 않은 문법 용어로 인해 애먹었는데, 이제는 그것들을 하나씩 알아갈 생각을 하니 설레였다. 책의 문체는 딱딱한 차례의 내용과 달리 부드럽고 친숙했다. 마치 학생들에게 국어 문법을 강의하듯 '해요'체와 '하십시오'체를 적절하게 섞어 놓았다. 통사론의 '높임법'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그 이유를 알려 준다. 또 하나 눈여겨볼 만한 점은 문법 뿐만 아니라 공부법 자체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언급하는 부분이다. 머릿속의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끊이질 않게끔 자극하고 사고를 넓혀 가도록 계속 부추겼다. 단순히 문법 설명을 잘 하는 학원 선생님 그 이상이었다. 순수하게 언어에 대한 관심까지도 불러 일으키게 했으니 말이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이 책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무엇보다 문장을 분석하는데 큰 토대를 마련해 준 점이 아닐까 싶다. 물론 문법을 설명하는 교과서 같은 역할을 하다보니 한 번 일독하고 국어 문법의 모든 것을 알았다고 자부할 수는 없다. 자기 계발서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문장을 실제로 분석해 보는 연습, 즉 실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 실천을 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글쓰기 공부에 한 걸음 더 내딛은 느낌이다. 또 다른 하나는 문법 용어가 친숙해진 점이다. 특히 사전을 찾아보거나 맞춤법 검사를 할 때마다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문법 용어 때문에 답답했었는데, 이제는 궁금하면 부담없이 펼쳐 볼 수 있는 책이 생겨서 쓸만한 연장을 얻은 느낌이다.


책을 읽고 나서도 여전히 의문이 풀리지 않은 내용이 있다. 바로 '은', '는'과 '이', '가'의 차이에 대한 부분이다. 책의 내용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4)에 쓰인 '은'은 주격의 자리에 쓰인 보조사입니다. 이 보조사는 주로 '주제화'의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 주제화란 초점을 받는 자리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주제 보조사가 쓰일 때는 항상 격 조사가 생각된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주제 보조사를 주격 조사로 착각해 오신 것이지요.> 전혀 몰랐던 것보다는 낫지만, 일반적인 쓰임새에 대해 비근한 예라도 한 두 가지 더 들어주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이과에 특화되었고, 언어 영역 수능 문제라면 두렵기만 했던 나에게 국어 문법 책을 다시 펼쳐보게끔 한 연유는 도대체 어디서부터 였는지. 길거리에서 나눠준 전단지의 한 문장에도, 지하철 내부의 광고 문구에도 관심 어린 눈으로 대한다. 텍스트가 씌여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다가가 읽어본다. 문법. 시작은 경미하지만 앞으로 글쓰기 공부에 큰 초석이 되리라 기대한다.




p****l 2012.08.22.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정말 친절해요
"정말 친절해요" 내용보기
우리 딸 고1 때 <친절한 국어 문법>을 사 주었습니다. 딸, 휘리릭 넘겨 보더니 볼만하다는 표정으로 책장에 꽂아놓더군요. 이번에 중 3인 아들이 중간고사를 앞두고 국어 시험범위에 문법이 들어있는지 자꾸 물어보길래 딸에게 사주었던 <친절한 국어 문법>이 생각나서 책꽂이를 샅샅이 뒤져서 다시 꺼냈습니다. 아들에게 주기 전에 제가 먼저 꼼꼼하게 읽어보았습니다. 정말 제목
"정말 친절해요" 내용보기

  우리 딸 고1 때 <친절한 국어 문법>을 사 주었습니다. 딸, 휘리릭 넘겨 보더니 볼만하다는 표정으로 책장에 꽂아놓더군요. 이번에 중 3인 아들이 중간고사를 앞두고 국어 시험범위에 문법이 들어있는지 자꾸 물어보길래 딸에게 사주었던 <친절한 국어 문법>이 생각나서 책꽂이를 샅샅이 뒤져서 다시 꺼냈습니다. 아들에게 주기 전에 제가 먼저 꼼꼼하게 읽어보았습니다. 정말 제목 그대로 친절함에 반했습니다.

 

  학생들에게 문법과 글쓰기를 강의하고 있다는 저자는 학생들이 국어 문법의 어떤 부분에서 어려워한다는 걸 잘 알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들 중3 교과서를 같이 봤거든요. 정말 불친절하더라구요. 자습서까지 함께 봤는데 우리 아들처럼 국어 어려워하는 학생들은 정말 짜증나겠더군요. 그래서 아들에게 일단 시험범위에 속하는 1단계 '음운론'을 찬찬히 읽어보라고 했습니다. 국어 공부하다가 짜증이 잔뜩 난 아들이 안 읽으려는 걸 살살 꼬셔서 겨우 읽게 했습니다. 반신반의하며 앉아 40분 가량을 꼼짝않고 읽고 나더니

  "엄마, 이책 어디서 났어요. 왜 이제 보여주는 거예요."

 하더군요. 나름 이 책을 읽고 다시 공부하니까 쉬웠는지 조용하게 계속 공부하더군요.

 

  <친절한 국어 문법>은 실용적인 문법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우리 아들처럼 국어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은 좀 더 쉽게 문법에 다가갈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책의 구성은 준비단계 - 일반 언어로서의 국어, 1단계-움운론,  2단계-형태론, 3단계-통사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준비단계에서는 국어가 일반적인 언어로서 가지는 특성과 기능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고 들어갑니다. 1단계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음운론의 원리, 음운 현상, 음운 현상의 종류 등에 관해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2단계 형태론에서는 단어, 형태소, 품사, 단어의 구조에 대해 쉽고 재미있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3단계 통사론에서는 문장의 구성, 문법 범주, 문장의 확대까지 상상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국어 문법은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뿐만 아니라 직장에서 기안을 해본 사람들은 그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문법을 비롯해 맞춤법, 띄어쓰기까지 깨알같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한 권쯤 소장하고 있으면 궁금할 때마다 꺼내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c*****6 2014.04.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