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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비행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소설로, 불굴의 정신을 가진 파일럿에 대해 쓴 글이다. 우편비행사업이 막 시작됐을 무렵의 위험성과 파일럿의 사투라는 소재를 가지고 쓴 작품인데, 생텍쥐페리 그 자신이 파일럿으로 일했기 때문에 생텍쥐페리를 알고 싶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구입해서 읽었는데 굉장히 여운을 남겨주는 책인 것 같다. 어린왕자에 비해 다소 어렵게 읽힐 수도 있지만, 그만큼 감명 깊은 문장이 많다. 그리고 이 책이 그의 삶과도 닮아있기 때문에 더욱더 여운이 남는다. 이 책을 구입한 것이 후회 없는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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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제목만 들어봤지 어린왕자 이외에 생택쥐 베리의 글은 접해보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 이제 중년이 된 저에게는 어린왕자도 어린왕자지만...
이 야간비행의 여운을 무시 못하겠군요.
그리고 생택쥐 베리 또한 이 소설을 마치 예언서나 유서처럼 그도 비행을 끝으로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이 좀 놀랐었습니다.
나이 들어 읽은 여운...
이런 책일 읽을 기회를 준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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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지드가 감탄하고 칭찬한 책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좋은 책이죠. 전 세계에 번역되고 1933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1931년에 출간된 생텍쥐페리의 두 번째 소설이네요. 독자와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그해 페미나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생텍쥐페리는 어린 왕자로 유명한데, 야간 비행도 그에 못지 않는 좋은 작품이네요. 강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진 리비에르와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임무에 임하는 비행사들을 통해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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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산 책인데 이제야 감상을 적게 되네요. 어떤 책에서 짧은 발췌문 하나를 읽고 하루 종일 감동을 받았는데 그 발췌문이 알고 보니 <야간비행>의 일부 내용이었습니다. 그 덕에 늘 생각만 하던 책을 드디어 사보게 결심하게 되었죠. 좋은 책, 기쁜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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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사랑한 대문호 생텍쥐페리의 가슴 먹먹한 비행 이야기"
책 소개에 '하늘을 사랑한'이라는 말이 참 좋았다. 사람이던 사물이던 또는 자연이든 간에 어떤 대상을 사랑한다는 건 사랑한다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레 관심을 갖고 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다가가기 때문에 그 대상에 대해 표현할 수 있는 것들도 많아지는 것 같다. 야간 비행에서 작가가 표현한 밤 하늘의 표현이 그랬다. 하늘을 사랑한 만큼의 표현이었을까?
책임감을 갖고 일하는 항공 우편 회사! 야간 비행까지 강행한다. 그런 야간 비행은 충분한 위험이 따르지만 야간 비행으로 보고 느끼는 아름다움이 있다. 하지만 야간 비행에서의 사고! 태풍에 말려들고 길을 잃은 야간 비행의 조종사는 돌아올 수가 없다. 게다가 연락조차 닿지 않는다. 모든 이들이 잘못됨을 알고, 또 그들 앞에 돌아올 수 없는 조종사의 아내는 흐느껴서 운다. 그렇게 위험을 아는 상황에서도 밤 하늘에 혼자인 그를 도울 방법은 없다. 다만 그 무거운 마음만이 오갈 뿐! 결국 그렇게 무거운 밤을 지새고 다시 하늘을 향한 우편기는 우편을 배송하기 위해 하늘로 날아오른다.
이렇게 사람들 사이의 가슴 먹먹함을 느끼면서도 밤하늘을 날아가기 전의 설렘이라던가 밤하늘의 묘사에 푹 빠져서 읽게 되는 소설이었다. 내가 소설을 읽는지 시를 읽는지 헷갈릴 만큼!
하지만 역시 희생된 조종사를 향한 먹먹한 마음이 컸다. 어두운 밤의 돌아오지 않는 그를 향한 무거웠던 마음은 어디로 가고 다시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건지.. 묻혀진 듯한 한 조종사를 향한 무거운 마음. 그 무거웠던 마음이 가볍게 날아오르는 비행기에 실려 날아가버리는 것 같았다.
그리고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카로스의 꿈'이 생각났다. 물론 꿈과는 좀 다르겠지만 하늘을 날겠다는 꿈과 더 놓은 곳을 향해 날아가려다 녹아버린 날개에 깊은 바닷속으로 빠져버린 이카로스. 생명의 소중함 보다 위대했던 꿈을 향한 그의 열정은 가치있는 일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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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비행 (한글+영문)
생텍쥐페리의 또 다른 명작 야간 비행을 이제야 읽어 보네요. 생텍쥐페리는 일단 어린 왕자로 유명하고 그책을 읽어본지라 그런 느낌으로 생각했는데 야간 비행은 많이 다르네요. 어린 왕자와 약간은 중첩되는 부분도 있는 듯 하고 말이죠.. 아무튼 재밌게 읽었습니다. 특히 영문판과 같이 있어서 영어 공부에도 정말 좋을 듯 해요. 추천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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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조종사들은 거룻배처럼 무거운 엔진 커버 뒤 어둠 속에서 골똘하니 자신들의 비행에 대한 생각에 잠겨 있었다. 로비노는 승리자 펠르랭 앞에서 자신의 삶이 우중충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통증은 삶의 또 다른 의미처럼 그에게 다가와 새삼스레 자신의 존재를 확인시켰다. 리비에르는 지도에 몸을 숙인 채 맑은 하늘의 피난처를 찾아낼 희망을 놓지 않았다. 한 번의 승리는 한 민족을 약화시키고, 한 번의 실패는 다른 민족을 각성시킨다. |
대자연의 재해(?) 앞에서 늘 무기력해지는 인간...그런 절대적인 힘 앞에서 나약해지는 인간과 그런 나약함을 알고, 인정하면서도 나약해질 수 없는 인간을 담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한 개인이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 희생되는 것이 정당화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