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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 아이라는 책은 책의 첫장을 펴며 읽기 시작한 순간부터
시종일관 시간이 가는줄 모르게 읽어내려간 책이다.
신비주의와 과학, 철학, 인간의 의식의 성장등등에 관한 쉽지 않은 주제들을
다룬 다른 책들을 볼때면 어쩌면 그러한 분야가 쉽지 않기때문에
혹은 그 분야들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기 때문에
그리고 통찰력의 부족때문에 놓치거나 쉽사리 뭉뚱그려 이해하고
추측했던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켄윌버의 시각이 마치 조심스럽게
빠지기 쉬운 오류들을 베어내는 날카로운 메스같이 느껴졌다.
의식의 성장과 발달, 그리고 그것이 현대 물리학과 홀로그램 이론들에 접목되면서
쉽게 빠질 수 있는 오류와 신비학과 과학의 차이점과 공통점등
통찰되기 쉽지않은 여러 측면들을 날카롭게 파헤친 내용들을 읽으며
몸에 전율을 느끼게하는 감동을 받았다.
켄윌버는 마치 가장 높은 꼭대기에서
중간까지 도달한 우리들에게 오는 도중 착각하거나 헷갈려 할 수 있었던
바닥의 이야기를 다시 시작한다.
바닥을 이야기 하기 위해서가 아닌
제대로된 꼭대기에 오르도록 돕기위해서~!
마치 이 책은 이제까지 흘러온 철학과 과학의 영역
그리고 그 너머의 신비영역까지를 모두 친절하게 씹어서 입에
넣어주는 듯한 느낌을 주는 책이다.
켄윌버의 아이투 아이에서 제시되는 모든 학설과 이론들은
켄윌버의 통찰력과 그의 목소리를 통해서 더이상 단순한 지식덩어리 혹은
언젠가 사라질 기억의 일부로 남지 않고
의식성장의 발판이 되는 초석으로 변환된다.
정말 켄윌버의 깊이와 폭넓은 학식 거기에 연금술적인 내용의 전개까지....
감히 이제껏 내가 읽었던 어떤 철학과 명상관련 서적중 단연 최고로 손꼽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