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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인지... 코요테 어글리 영화를 보고 주제가가 너무 좋아 늘 듣곤 했었고 그때 Leann Rimes라는 가수를 알았네요. 그런데 그 뒤론 히트곡이 없나 했었는데 며칠 전, 우연찮게 "How do I live"란 노래를 남편이 너무 좋다고 해서 저도 들어봤더니, 정말 들을수록 좋아서 두어번 듣고는 바로 CD구매를 했는데.. 나머지 곡들도 넘 편하고 좋네요. 그러고 보니, 두개의 노래 말고도 좋은 노래들을 많이 불렀었네요^^* 스슬 잊혀져갔던 여가수의 노래를 다시 듣게 돼서 더더 반갑구요.. 서른 이후의 제 나이또래라면 편하게 다 좋아하실 듯 하네요. 선선한 바람과도 잘 어울려 참 행복한 오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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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미국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차를 운전하면서 라디오로
듣는 그런 노래들은 실제로 우리에게 소개되는 미국의 팝음악들과는 상당히 다르
다는 느낌을 들게 된다. 그 노래들은 우리가 만나는 미국의 팝음악들과는 살짝 다
르지만, 또한 그런 점에서 너무나 미국적인 노래들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미국적
인 노래들이라고 해도 이제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노래들이기에 이질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또한 잘 만날 수 없기에 그런 노래들이 상당히 궁금해지는 것은 사실
이다. 그리고 그런 노래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리안 라임스'의 베트스 앨
범이라고 할 수 있다.
'컨트리 가수'로 더욱 잘 알려진 '리안 라임스'의 노래는, 실제로 만나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컨트리 음악'과는 살짝 다른 노래를 들려준다. 그보다는 더욱 미국 노래
의 기본적인 구성을 따르는 그런 보통의 팝음악에 더욱 가깝다. 하지만 그렇기에
'리안 라임스'의 노래는 상당히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음악이다. 그래서 이 베스트
앨범에 들어있는 20곡은 모두 그렇게 일상에서 영화나 드라마의 그 노래들처럼 자
연스럽게 일상에 녹아들 수 있는 그런 노래들이 담겨있다.
사실 베스트 앨범들이 나올 때면 언제나 미묘한 기분이 든다. 그것은 베스트 앨범
을 통해서 우리는 그 가수의 멋진 음악들을 하나의 음반에 모아 모두 들을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지만, 또한 음악들의 경우에는 제대로 가수가 노력해서 만들어낸 음
악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다는 그런 부분이 있어 단점이 되기도 한다. 이 '리안 라임
스'의 베스트 앨범도 그런 느낌을 갖게 한다. 결국 '리안 라임스'의 모든 것을 느낄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 앨범이 마음에 들었다면 그녀의 다른 앨범들
을 만나보는 것이 더욱 좋은 선택이 아닐까 한다. 그렇지 않다고 해도 이 베스트 앨
범의 곡들은 편안하게 일상을 채워주는 곡들이기에 상당히 만족스러운 앨범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