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도원 교수는 자연과학자다. 동시에 그는 시인이기도 하다. 이렇듯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직함이 만나면 그 책은 어떤 내용을 담게 될까? 이 책은 저자가 평소 생각해 온 생태에 대한 생각과 그동안의 학술적 성과를 담아낸 책이다. 그래서인지 딱딱한 교과서냄새보다는 에세이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말랑말랑하기만한 책은 아니다. 생태계의 원리란 무엇이며, 이 원리는 어떻게 적용가능한지를 부드럽지만 단호한 어조로 밝히고 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학술적 업적을 대중을 상대로 쉽고 명쾌하게 밝힐수 있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