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즈음 와인에 관한 책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 웰빙 바람이 불어서일까... 김혁의 사진은 감성적이다. 이 책은 내용만큼 사진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어쩌면 여행기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혼자서 여행하는 자의 외로움이 책장 사이로 번진다. 이 책은 아무 페이지나 펼치고 읽어도 무방하다. 와인에 대해서 가르치고자 하는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와인을 만드는 사람들과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난 이야기이다. 이 책은 가격이 비싸다. 또 사진을 강조하다 보니 군데군데 사진위에 올려진 텍스트의 가독성이 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