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의 '발견자' 피카소'라는 책을 산 사람은 이 말에 동감할 것이다. 나역시 그 책을 앍다가 말도 안되는 착 결말에 의아해했으니까. 그런데 이번에 이 책이 나왔다. 똑 같은 내용에 뒤에 내용을 덧 붙여서.(책의 앞부분 반은 예전의 내용이고 뒷부분 반이 덧붙인 형식) 내 개인 적인 생각은 아마 출판사가 앞부분만 먼저 내자고 한것 같다. 그렇다면 책을 두권으로 출판했어야 되지 않나. 이미 발견자 피카소를 산 사람들은 반이나 중복되는 내용을 보기 위헤 이책을 다시 사라는 것가. 뭔가 거기에 대해 출판사나 작가가 해명의 글이 있어야 할 텐데 그런 글조차 발견할 수 없다. 독자들을 우롱하는 처사인지....독자들이 돈이 너무 남아 같은 책을 두번 살거라 생각한건지....내용은 괜찮지만 출판사의 처사가 두고두고 기분나쁜 책이다. |
| 그림에 문외한인 난 피카소의 그림을 보면 그림인지 문자인지 암호인지 구분을 하지 못할 정도였다. 이책의 재미는 인간 피카소에 대한 탐구이자 연구이고 저자가 소설가이기 때문에 스토리가 평전보다는 소설에 가깝게 구성되어 읽는데도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림에 얽힌 사연, 피카소의 열정, 피카소의 여인들.. 내용도 흥미로왔고 그림의 뒷얘기들은 그림을 조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책을 통해 조금 놀란건, 그림 또한 패션처럼 그때그때의 유행이란 개념이 조금 적용된다는것, 어느 세계든 처음 도전해서 시도한 주인공이 역사에 오래토록 기억된다는것 등이다.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피카소의 모든 그림을 이해할 수는 없었다. 다만, 한 화가의 일생을 보면서 그림 또한 인간이 만들어 낸 창작물이기에 인간속에 내제되어 있는 것 중 하나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림에 대한 막연한 무관심은 벗어버리려고 한다. 조금씩 그림과도 친해지려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겐 또 다른 세계를 조금 맛볼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마지막으로, 92살까지 쉬지않고, 지침없이 끊임없이 부딫히고, 실험하고, 늘 새로운 것을 찾기 위해 수많은 도전을 했던 그의 강한 집념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
| 나처럼 피카소에 대해 그 높은 명성 외엔 자세히 아는 것이 없는 사람이 읽기에 적당하다록 그의 생에 대해 많은 분량의 설명이 되어 있는 책이다. 그의 그림성향이나, 사생활 부분에 대해서 깊지는 않지만 넓은 지식을 가지게 하는 데는 적당한듯하다. 그렇지만 화가에 대한 글이라면 그림 부분에 더 많은 지면을 할애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대단히 많은 그림을 보여주려고 노력한 것은 느껴지지만, 좀 더 많은 그림을 좀 더 크고 자세하게 나타내 주었다면 피카소를 이해하는 데 더 도움이 되었으리라 본다. 아마도 독자들은 그의 사생활 보다는 그림이 더 궁금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