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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계 과학에 대한 최신 소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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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은 괜찮다. 최근 한창 각광받고있는 복잡계 과학을 이론이 아니라 실제 사용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설명해놨기 때문에 기존의 골치아픈 이론서들과는 달리 편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다. 그런데 옥의 티라고 할까, 군데 군데 어색한 번역이 눈에 띈다. feedback을 되먹임, slash-dot org를 슬래시닷오르지, role-playing을 역할수행이라고 번역해 놓는등 의미없이 과도한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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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은 괜찮다. 최근 한창 각광받고있는 복잡계 과학을 이론이 아니라 실제 사용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설명해놨기 때문에 기존의 골치아픈 이론서들과는 달리 편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다. 그런데 옥의 티라고 할까, 군데 군데 어색한 번역이 눈에 띈다. feedback을 되먹임, slash-dot org를 슬래시닷오르지, role-playing을 역할수행이라고 번역해 놓는등 의미없이 과도한 한글/한자 사용 번역체로 글의 가독성을 처절하게 떨어뜨렸다. positive feedback을 긍정적 되먹임이라고 하는 부분에선 실소를 금할수 없었는데, 공학적으로 쓰일때 positive는 진행의 방향성이 계속 앞으로 나간다는 의미지 긍정적이란 것과는 거리가 멀다. 책에서 그렇게 칭찬하던 negative feedback이 부정적 피드백이 아닌 것처럼 말이다. 좋은 책을 번역이 망친 경우이다. 다음 번에 이런 책을 출판할때는 꼭 관련 분야의 전문가에게 한번이라도 감수를 받기 바란다.
f*****h 2004.05.20. 신고 공감 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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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제 어떠한 세계가 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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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열광하며 읽은 서적이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리뷰을 적으러 왔는데, 제법 많은 판매지수에 비해 리뷰글들이 하나도 없어서, 약간 당황스럽다(처음부터 별다섯으로 시작하는 리뷰들은 통계적으로 출판사 관계자들이 적은 글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개미, 도시, 두뇌 그리고 소프트웨어. 이것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아! 우리 자랑스런 대한민국에는 몇가지 실례가 더 있다
"그렇다면 이제 어떠한 세계가 올 것인가?" 내용보기
오랫만에 열광하며 읽은 서적이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리뷰을 적으러 왔는데, 제법 많은 판매지수에 비해 리뷰글들이 하나도 없어서, 약간 당황스럽다(처음부터 별다섯으로 시작하는 리뷰들은 통계적으로 출판사 관계자들이 적은 글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개미, 도시, 두뇌 그리고 소프트웨어. 이것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아! 우리 자랑스런 대한민국에는 몇가지 실례가 더 있다. 환란시절 금팔기 운동이나 붉은 악마들의 거리 응원, 탄핵 반대 시위가 그것이다. 이것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그것은 이머전스, 즉 창발성에 기인한 현상들이라는 것이다. 근린(neighborhoods)들끼리의 학습화에 따른 더 복잡한 구조로의 자기 조직화 현상. 저차원의 법칙에서 고차원의 복잡계로 발전하는 것. 뉴런조직의 패턴매칭과 같은 병렬처리 메카니즘. 관련 산업의 응집. 그리고 보잘것 없는 개체들의 모임속에서 발생하는 예측할 수 없고 제어 할 수 없는 제 3의 능력. 1 + 1 = 3 혹은 예측할 수 없는(간접제어는 가능하겠지만) 2 이상의 어떤 수. 이것들은 모두 창발성을 설명하는 정의들이다. 이 책속엔 수많은 자기조직적인 세계들이 가득하다. 개미와 페로몬, 세포와 신경망, 도시와 도로, 뉴런과 시냅스, 웹과 되먹임, 게임과 간접제어. 이 모든 것들이 하나로 설명되어 가는 과정이 진지할 뿐 아니라 신성하게 까지 느껴지는 이유는 그것들이 쉽게 예측할 수 없고 제어할 수 없는 신의 영역 중에 하나이기 때문일 것이다. 관련 독서 경험이 부족하지 않았다고 자부했지만, 부끄럽게도 나는 이 책 한권에서 너무 많은 것을 배워버렸다. 그리 어렵지는 않으나 깊게 이해하기에는 벅찰 수도 있는 책이다. 과학쪽 보다는 사회 경제 분야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야 제대로 소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g*****e 2004.05.18.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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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동기가 결합하여 거시행동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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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개별요소들이 자기조직화(self-organization)과정을 통해 복합유기체를 구성하여 한 차원 높은 특성을 갖춰 주위 환경을 변혁시키는 조직체계를 다루고 있다. 창발(emergence,創發)이란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구성단위들이 조직화되었을 때 자연발생적으로 표출되는 특성을 일컫는다. 따라서 창발은 복잡계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을 개미 군집,도시,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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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개별요소들이 자기조직화(self-organization)과정을 통해 복합유기체를 구성하여 한 차원 높은 특성을 갖춰 주위 환경을 변혁시키는 조직체계를 다루고 있다. 창발(emergence,創發)이란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구성단위들이 조직화되었을 때 자연발생적으로 표출되는 특성을 일컫는다. 따라서 창발은 복잡계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을 개미 군집,도시,인간의 뇌(腦) ,그리고 인터넷공간을 통해 보여준다.이러한 체계의 공통점은 위로부터 아래로의 top-down 식의 명령하달식 조직이 아닌 아래로부터 위로의 상향식조직이라는 점이다. 또한 개체들끼리의 상호작용을 통한 메시지 교환으로 이러한 창발적 행위는 변화,발전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주위 환경에의 적응성을 높이는 것만이 그러한 복합유기체를 번영케하는 단 하나의 솔루션이며,적응성(Adaptation)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으로써 자기조직화 시스템의 특징인 이웃간 상호작용, 패턴 인식, 피드백(feedback)을 언급한다. 1장 '여왕개미의 신화' 에서는 고돈의 연구를 통해 개미집단은 유전자풀에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개체들이 진화해왔으며 이러한 유전자 전이는 하부로부터 발생하여 자연스럽게 세대를 거쳐 전파되었다는 것이다. 자연발생적으로 생성된 분권화된 생활은 하나의 개미군집이 여왕개미-조정자-를 중심으로 조정된다는 기존의 사고를 거부한다. 도시의 복잡성도 결국 무질서한 국지적 행위들로부터 하나의 큰 패턴이 발생한다는 것이며 이는 역으로 하나의 질서를 만들어내어 공동체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몇개의 반복적인 패턴을 연구하면 그 도시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정부의 규제를 동원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단순한 법칙들에 의해 어떻게 창발성이 발생하는가? (현대 디지탈컴퓨터의 이론적 모델을 제시한 앨런 튜링-권위있는 튜링상을 제정하게 된 장본인-과 정보이론의 초석을 닦은 셰넌, 인공지능의 이론을 확립한 웨인 위버, 노버트 위너-피드백조절을 언급한 책 [사이버네틱스]를 지음.-에 이르기까지 초기 선각자들의 연구에 의해 복잡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단순한 행위에 의한 결과들이 데이타베이스화되어 무수히 반복되게 되면 최적의 솔루션을 생성하게 되어 이는 곧 하나의 패턴으로 작동하게 된다는 것이다.이러한 과정에는 상호작용, 패턴인식, 피드백이 반드시 요구된다. 최근에야 비로소 성과를 보이는 인공지능분야도 다양한 경로(path) 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찾는 데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창발성은 미시적작용에서 거시적 행동으로 표출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산물이다. 2장 '거리 차원' 에서는 개미집단과 인간의 두뇌, 도시의 보도(步道) 를 통해 국지적인 정보를 이용하여 정보를 교환하는 데에 거리차원(street level) 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체제에 속하는 행위자 하나하나가 상부의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옆의 이웃을 보고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는 개미 집단 체제에서 우리는 창발적 행동을 보게 된다.--p81' 개미와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도 인식할 수 있는 차원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국지적인 현상을 보고 전체 체제를 이해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이 주장이 맞다면 현상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견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과 정보 공유, 무작위적인 만남을 통해-마치 랜덤 블로그 방문을 통해 새로운 관계,지식을 얻는 것도 한 예- 자신만의 경험 데이타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두뇌를 구성하는 신경망인 뉴런도 이웃한 뉴런의 신호를 파라미터로 입력받아 상태를 감지한다.인체의 모든 세포는 DNA를 완벽하게 복제하여 갖고 있기 때문에 자기 이웃 세포의 메시지를 받아 행동할 수 있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체는 이렇듯 거리차원내에서의 정보를 습득하여 정보를 평가하여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도시의 자기조직화과정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도시의 구성은 외부변수-지가(地價), 오염도, 문화수준, 범죄발생빈도-에 따라 독립적으로 주민이 이동한 결과 근린을 형성하게된다. 공구상가, 가구점이 밀집한 지역등을 통하여 이러한 현상을 볼 수 있다. 일정한 거리를 두고 위치하여야 정보의 수집,공유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대도시의 도시 거주자들은 행정기관의 명령없이도 그러한 법칙을 따르고 산다. 우리가 그러한 법칙을 창조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보도(步道)때문이다.그것은 이웃들 간의 상호작용이 가장 분명하고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공공의 공간이다.--p101' 보도는 정보가 오가는 주요 통로이기에 자동차도로가 도심을 가로지르는 도시는 이웃간 상호작용의 발생을 제한하기 때문에 저자는 잘못된 도시계획을 비판한다. 시간이 흘러도 전체가 존속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세대가 바뀌어도 집단은 계속 발전하며-영속성이 더 발전하여-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때문이다.-이를 흔히 진보라 일컫는다.- 또한 이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더 높은 차원을 생성해내는 양방향 피드백과정이 필요하다. '분권하는 모든 체계들은 주로 되먹임에 의존하여 성장과 자기조절을 해나가기 때문이다.--p153' 정보는 확대,재생산된다라는 말처럼 정보의 양방향 피드백과정은 다양한 채널로 정보를 유통시키고 이를 되받아 시스템을 보다 역동적으로 만들고 안정성을 유지시킨다. 인간의 육체도 이와 마찬가지로 피드백 장치를 가동시켜 올바른 대처방법을 찾아-패턴인식을 통해- 항상성을 유지시킬 수 있는 것이다. 3장 '인공적 창발성의 미래'에는 앞에서 언급한 '조정자'없이 진화하는 미래를 조망한다. 소프트웨어측면에선 이미 현실화되고 있으며 아마존과 같은 서적 자동 추천 시스템, 인터넷쇼핑몰에서의 구매자의 신뢰도에 따른 등급 설정시스템, 지식거래사이트의 랭킹시스템 등이 그것이다.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도 최소한의 노력으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자동화툴이 점점 각광받고 있다. 자신을 스스로 통제하며 다양한 상황에의 적응력을 갖춘 진정한 의미에서의 창발적 소프트웨어-Adaptive Software-의 프로토타입이 선보이고 있으며 멀지않아 전체 모습을 드러낼 날도 멀지 않은 듯하다.(전산직에 몸담고 있는 나로서 관심가는 대목이기도하다.) 자발적 국민행동으로 대변되는 촛불 집회를 비롯해 각종 동호회의 권익을 위한 의사표출, 잘못된 보도에 대한 비판과 사회현안에 대한 국민 토론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 '체계들은 똑똑한 수뇌부가 아니라 비교적 우둔한 대중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p20' 하부조직들의 자발적인 학습을 통한 문제해결방식은 해법을 찾는 데 다소 느릴 수는 있지만 대다수의 의사를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귀결될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그 안에서 이웃과의 네트워킹을 주목하면 하부에서 형성되어 상호교환되는 패턴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며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외부 시스템이 이러한 패턴을 받아들이는 데 적극적이라면 그러한 사회의 존속은 세대를 거슬러 계속될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미시동기가 결합하여 거시행동을 형성한다는 저자의 주장은 폭넓은 분야의 연구분석을 통해 충분히 설득력을 가진다. 21세기에는 창발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프레임을 가진 국가가 각 분야를 주도할 것은 자명하다! - 6.26.2004

[인상깊은구절]
- 각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들에게 이미지들은 인식을 쌓는 벽돌이고 사고를 위한 도구이다. 이미지들은 세계를 해석하는 한 방법이다. 하나의 이미지가 해당 시대 전체를 대표할 수는 없지만 그 시대의 사상사를 구성하는 근본 요소임을 부인할 수는 없다. - 개개의 행위자는 국지적으로 행동하는 동시에 그 각각의 행동들이 모여 전체행동을 낳는다. - 시간이 지나도 전체는 어떤 구성요소보다도 더 오래 존속한다는 것은 복잡한 체제를 정의하는 특징이다. - 학습은 변하는 패턴을 인식하고 그에 반응하는 능력을 획득하는 것이다. - 모든 창발적 체계는 더 높은 수준의 학습을 촉진하는 쌍방향 연결 되먹임으로부터 만들어진다.
YES마니아 : 로얄 j**y 2004.06.28.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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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발성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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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ence’는 ‘창발성’이라는 별로 입에 잘 붙지 않는 말로 해석된다. 그냥 ‘출현’이라고도 해도 되는 경우가 있지만, 이 책의 경우엔 해당하지 않는다. 그럼 ‘창발성’이란 무엇일까? 그냥 ‘출현’과는 무엇이 다를까? 아주 거칠게 말한다면 창발성이라는 것은 새로운 것이 나타날 때 그 이전의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무엇인가가 생기는 것을 의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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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ence’ 창발성이라는 별로 입에 붙지 않는 말로 해석된다. 그냥 출현이라고도 해도 되는 경우가 있지만, 책의 경우엔 해당하지 않는다.

그럼 창발성이란 무엇일까? 그냥 출현과는 무엇이 다를까?


아주 거칠게 말한다면 창발성이라는 것은 새로운 것이 나타날 이전의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무엇인가가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니까 출현이라고 했을 때는 그냥 나타남만을 의미한다면, ‘창발성이라고 때는 차원이 다른 나타남이라는 것이다.

스티븐 존슨은 자연계에서 대표적 예로 점균류를 들고 있다. 외부 상황에 따라서 서로의 커뮤니케이션(cAMP 의한) 의해 집단을 형성하는 것이 점균류이다. 그렇게 한다는 자체가 아니라 개체 수준에서는 없는 특성이 집단 수준에서 나타나는 , 그리고 그것이 어떤 특정한 선도자의 명령에 따라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조직화에 의해 일어난다는 것이 바로 창발성이라는 얘기다.


물론 스티븐 존슨은 자연계에서의 창발성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지만, 결국은 역사와 사회에서의 창발성에 대해서 얘기하기 위해서 이야기를 끌어내고 있다.

도시가 체계적인 복잡성을 지니면서 계획하지 않아도 성장하는 과정, 그리고 그러한 복잡성의 수준을 갖추면서 창의적 생각과 발견들이 나타나는 것이 중요한 예이다. 그래서 스티븐 존슨은 도시의 복잡함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다(그런 관점은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에서도 반복되고 있다).

그리고 당연히 소프트웨어의 발전에 대해서도 그렇게 설명하고 있다. 놀라운 것은 이미 15 전에 책이니 구글도 없었고, 트위터와 같은 SNS 없었던 상황에서 생태계의 미래를 예견했다는 점이다. 물론 닷컴 기업들이 활발히 등장하던 시기이니 충분히 예견할 있었다고도 보이지만, 그래도 방향이 상당한 수준으로 정확하다는 점이 놀라운 것이다.


사실 지금 상황에서 보면, 여기서 스티븐 존슨이 예로 들고 있는 소프트웨어와 인터넷 기업은 상당히 구닥다리 느낌이 정도다. 그래서 어쩌면 현재 시점에서는 별로 의미가 없는 책이 되어버렸다고도 있다.


하지만 달리 있는 것은, 그런 구닥다리를 가지고, 자연계에서의 발견과의 유비를 통해 현재의 놀라운 세계를 예견할 있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기술이 다시 구닥다리가 머지 않은 미래도 우리는 예견할 있어야 한다는 논리적으로 성립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것은 누가 거기로 이끌고 가고자 해서 가는 것이 아니란 점이다. 창발성의 비밀처럼 누구의 지도 없이 자기 조직화의 원리로 이뤄진다는 점이다. 그래서 미래에 대한 예견은 구체적으로 어떤 현상이 벌어질 것에 대한 아니라 원리에 대한 이해여야 한다. 창발성 자체를 이해한다면 앞으로 펼쳐질 미래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을 띠든지 간에 우리는 충분히 적응할 있을 것이다.



(실수로 올렸던 리뷰를 다 날리고, 이전에 썼던 리뷰를 다시 올립니다.)

http://blog.yes24.com/document/8264198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n*****m 2015.10.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