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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대 문명에 대한 장식용 책이 다 그렇듯이 조금 크리라고 예상은 했지만 와우 정말 크다. 에누리 없이 B4 크기 종이를 세워서 300장이 넘는 페이지가 풀칼라로 1,000여장이 넘는 그림이 빼곡히 들어 차있다. 이 책의 제일 마음에 드는 점은 유적지를 자체를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유럽,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중남미 이렇게 5개 대륙에서 존재했던 29개 고대왕국들의 유적지를 쭉 정리해 놓으면서 나름의 일관성과 공통점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유적지를 좋아해서 해외 여행 갈때마다 여행목록에 넣고 찾아다니는 입장에서는 간접 체험도 되고 다녀온곳은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가지고 있는 자체로 흐뭇해 지는 책이다.
리뷰가 전혀 없어서 제목과 목차만 보고 고르는 입장에서 2004년 아무래도 출판된지 좀 세월이 지나서 내용의 성실함 특히 사진의 질이 조금 의심스럽고, 정가 10만원 정말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망서였지만, 사고보니 어떻게든 대충 집어 넣어 적당히 구성한 사진들이 아니라 유적지 전체를 효율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정성들여 구성한 좋은 책이다. 이책의 유일한 단점은 구입하기 부담스럼다는 점인데 잘 찾아보면 할인이벤트나 새것 같은 중고로 눈에 잘 띠지 않는 약간의 흠이 있는 책을 비교적 싼 값에 구입해도 즐기기에는 충분할 것 같다. 300페이지에 29개 도시니까 기본적으로 한 유적지(도시)마다 약10쪽 정도 분량을 할당하고 있는데, 주로 유적지 전체를 멀리서 조망하는 항공사진이나 전망이 높은 곳에서 찍은 사진들이 많아 전체적인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물로 필요할 경우 부조나 그림이나 조각들의 세부 확대 사진도 적절히 중간 중간 첨부 하였다. 유적지의 간단한 역사와 함께 어떻게 배치가 되있고 어디로 가면 무엇이 설치되어 있는지 섦여해 주고 있어 글을 참고하면서 사진을 읽다 보면 마치 도시를 여행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도시의 윤곽이나 과거의 전체적인 실제 도시모습의 가상도를 아래 처럼 그림으로 그려 놓은 부분들이 있는데 과거의 실제 모습을 상상이 아닌 눈으로 확인 할수 있어 사진과는 전혀다른 감흥이 느껴진다. 무려 B4 4장 크기의 그림이다. 처음에 페이지 번호가 다르고 길이가 1 cm정도 잛아서 파본 일줄 착각하고 교환할려고 소란 까지 떨었다. B4 2장 크기의 그림을 양쪽에 그린다음 반으로 접어서 펼치면 4쪽을 이어놓은 그림이 된다. 여기엔 유적지 전체 그림이 앞쪽에 유적지 사진 하나가 또 이렇게 크게 지면을 할애해서 구성해 놓았다.맘에 쏙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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