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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녀....내시..... 요즘 장안의 화제인것 같다. 명성황후의 엽기적 행각 ㅡㅡ;;;;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ㅜ.ㅜ 어찌...그런짓을 저질렀을꼬..... 중간 중간 말이 잘 이어지지 않는 면도 있고.... 앞에 소개한 사람이 아닌 전혀 다른 사람이 나오고 예를 들어 한씨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최씨 나오고 ㅎㅎㅎ 절반 정도 읽었는데....읽을 수록 흥미진진하다. 뭐..지루한 면이 없지않지만...그래도 나름 읽어볼만 한것 같다. |
| 격주간 발행하는 잡지를 내는 일에 종사하고 있다. 꼭지 중 사람ㅅ.랑이란 면이 있는데 이 면은 세상의 진보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투쟁한 인물에 대해 알리는 면이다. 얼마전 궁녀로서 갑신정변에 참여한 고대수라는 인물을 접하게 되어 그녀에 대한 자료를 찾고 평소 알던 지인을 통해 고려대 한국사 박사과정에 있는 분께 원고집필을 부탁했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을 구입하여 읽은 후 일러스트를 할 분에게 이 책을 참고할 겸 권했고 그도 이 책을 읽었다. 우선 집필하신 분의 고된 그리고 최선을 다한 노동에는 찬사를 보내지만 출판사의 기획 탓인지 전체적인 출판 기획 탓인지 절대적인 자료 부족(이미지, 고증 등)은 원고의 수준을 따라가지 못했고 원고마다 설명하려는 비주얼한 자료 또한 턱없이 부족하다. 또한 집필자의 관점이 반영된 부분이기도 하겠지만 궁녀를 '궁궐의 꽃'으로만 묘사하고 접근하여 민중의 삶을 왕실사와 역사의 부수적 요소로 접하는 한계도 드러났다. 역사를 보는 그리고 접하는 본인의 실력 탓에 이러다할 평을 더 이상 늘어놓기가 민망할 따름이지만 적어도 제목이 궁녀였다면 궁녀 입장에서 보는 각 시대의 사건, 왕에 대한 관점 등이 녹아나도록 써야 제 맛이 아니었겠는가. 다시 말해 문화적, 사회적 상상력이 부족했다. 물론 필자는 문학 전공이 아니라 역사 전공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말이다. 가장 인상적인 말은 일러스트를 한 그 분의 말이다. "이 책을 읽어서는 도대체 어떻게 그림을 그려야할지 각이 나오지 않네요." 마지막으로 전반적인 책의 상태나 질감은 좋았다. 내용이 형식을 따라가지 못하는 요즘 출판업계의 유행이 그대로 묻어있다고나 할까. 그래서 만이천원이나 받는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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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시대에서 궁녀란 어떤 존재였을까? 그러한 궁금증을 확연히 풀어 줄 만한 자료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것은 하나의 금기였기 때문이다. 궁녀는 궁중의 비밀뿐만 아니라 왕의 온갖 버릇과 약점을 시시콜콜하게 아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왕이나 왕비의 침실구조는 어떤지, 그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를 안다는 것은 역심이 있지 않고서야 알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닌가. 일제가 명성황후를 시해할 즈음에 궁궐 안팎에 많은 첩자들을 심어 놓은 상태였지만, 명성황후가 어느 방에서 잠을 자는지, 심지어는 명성황후와 지밀나인들을 제대로 분간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만큼 궁중의 일은 비밀스러웠던 것이다. 범죄를 저지른 궁녀에 대한 조사도 의금부가 아닌 내수사 환관이 맡아 할 만큼 기밀이 밖으로 새 나가는 것을 방지했던 것이다.
이렇게 문을 걸어 잠그고 쉬쉬했던 궁중생활의 기록에서 주인공이었던 궁녀의 실체는 과연 어떻게 알려졌을까? 『궁녀』의 저자 신명호는 해방 이후 궁녀들의 증언을 채취한 자료 『개화백경』과 『조선조 궁중 풍속 연구』로부터 궁녀에 대한 지적 탐구가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자료는 『조선왕조실록』에 나타난 자료와 마찬가지로 왕조시대의 궁녀에 대한 실체를 밝혀 내기에는 문제점이 없지 않다. 왜냐하면, 증언 자료는 역사적 기록과 검증이 되어야 신뢰할 수 있는 것이며, 실록이란 왕의 역린과 같은 미묘한 부분을 그대로 담을 수 없다는 것 때문이다. 저자에게 주목받은 사료는 계축일기, 인현왕후전, 한중록과 같은 궁중 여성들이 남긴 기록과 모반 대역죄인들을 조사한 법정 기록인 『추안급국안』이란 기록이다. 역사에 관한 책을 평가할 경우, 그 책이 무엇을 근거로 하고 있는지는 매우 중요하다. 그것은 허구와 진실의 판가름이 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사료를 찾아내는 과정들을 책머리에서 매우 깊이 있게 다루고 있고, 독자는 그만큼 책의 서술내용에 대한 신뢰를 갖게 만들고 있다.
『궁녀』는 잘 짜여진 미시사의 한 부류라 할 수 있다. 궁녀의 선출 방법과 조직, 승진 체계는 물론, 보수까지도 상세하게 잘 나와 있다. 그것은 저자가 책머리에서 밝히는 바와 같이 '궁녀란 전문 직업 공무원이지 왕의 성적 노리개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러한 궁녀의 실체 바로 알기에 곁들여 조선시대의 궁녀 열전과 궁녀들의 삶, 성이 금지된 궁녀에게서 볼 수 있는 동성애, 스캔들, 짝사랑과 같은 궁녀의 성과 사랑이 매우 사실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인상깊은구절] 화가 머리 끝가지 솟은 명성황후는 예리한 칼을 들고 장 상궁의 거처로 가서 그 칼을 문지방에 꽂으며 큰 소리로 "칼을 받아라."고 외쳤다. 장상궁은 본래 힘이 세어 한 손으로는 칼자루를 잡고 또 한 손으로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그리곤 땅바닥에 엎드려 목숨만 살려 달라고 애걸했다. 머리카락이 마구 흩어져 얼굴을 가릴 지경이었다. 명성황후는 장 상궁이 가여운 생각이 들어 칼을 던져 버리고 웃으며 말하길, "과연 대전의 사랑을 받을 만하구나. 지금 너를 죽이지는 않겠지만 다시는 궁중에서 거처할 수 없다."고 했다. 그리고 힘센 장사를 불러 장 상궁을 포박시킨 다음 장 상궁의 음부 양쪽 살을 도려내고 밖으로 내쫓아 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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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속의 궁녀들은 왕의 승은을 위해 대기하는 기쁨조이거나 혹은 궁궐의 갖가지 암투를 수행하는 하수인이 대부분이다. 최근에 드라마 대장금에서 조금 실체를 드러내고 인간의 모습을 하였으나 여전히 정체를 제대로 밝히지 않는 것 같다. 이 책은 사실 이전에-시간이 빨리 지나니 아마 몇년이 지난 것 같다-독서회에서 읽고 토론하기 위해 선정하고 구입했는데 전혀 읽은 기억이 나지 않는 걸로 보아 읽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다시 집어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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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궁녀>는 충격이다. 거창한 정신적 쇼크가 아니다. 궁녀에 대해 무지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제조상궁은 종 1품이며 월급이 웬만한 장관보다 많았다. 조선시대 궁녀의 수는 500~600명 정도였다는 구체적인 사실도 이 책에 기록되어 있다. 백제시대 삼천궁녀는 허구라는 추측이 가능한 대목이다. 바느질하는 궁녀가 있는가 하면 물 긷는 궁녀가 따로 존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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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미시사라고 하면 너무 지엽적이고 세부적인 측면만 다루는 것 아니겠느냐면서, 숲을 봐야지 나무만을 보아서는 쓰느냐는 식의 말을 하고는 한다. 너무 거대한 것만을 의식하는 콤플렉스라도 의식하는 것일까? 미시사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데다가, 거시사와 달리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데 말이다.
거시사가 거대한 흐름이라면, 미시사는 그 흐름에 이끌리는 사람들이다. 흐름을 주도하는 사람보다는, 그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없는 곳에서 흐름의 영향을 받으며 사는 사람들이 많다. 적응이건, 순응이건, 아니면 그저 방관이건 간에 수동적인 위치에 서서, 자기 나름대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인 것이다.
이 책은 미시사 중에서도, '궁녀'를 선택했다. 궁궐을 떠받치는 기둥 중의 하나였던 궁녀. 하지만 궁녀에 대해서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 건 아닌데, 자료가 거의 없다. 저자 말마따나 한반도에 역사가 시작된 이후의 궁녀에 대해 알려진 것은 백제의 삼천궁녀 전설과 구한말 몇몇 궁녀의 증언밖에 없는 것이다. 시작과 끝만이 알려진 궁녀, 그나마도 전자는 전설에 지나지 않고 후자는 극히 드문 몇몇 사례뿐이다. 그렇게 묻혀 있던 존재인 궁녀에 저자는 주목했고, 담담한 매력을 풍기는 책 한 권을 써냈다.
여담이지만,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추안급국안'이었다. 궁녀의 출신이나 선발 과정, 입궁 나이 등을 알아보려고 해도, 실제 자료가 없었다고 한다. 남은 것은 사문화되었던 경국대전의 궁녀 관련 법 조항뿐이었다. 왕의 한 마디 말이나 몸짓 하나도, 말 그대로 일거수일투족을 시시콜콜하게 실록에 기록하고, 건강기록부에는 수라상에서 무슨 반찬을 다 먹었고 무슨 반찬을 남겼는지까지 기록했던 조선시대였다. 하지만 그 집요할만큼 철저한 기록문화에서도, 유독 궁녀에 대한 기록만큼은 남아있지 않다. 남아있지 않다는 말보다, 처음부터 기록하지 않았다는 표현이 더 맞겠지만 말이다. 덕분에 궁녀에 대한 기록은 말 그대로 전무하다.
저자는 이런 상황에서 문초 기록을 끄집어낸다. 반정이 일어났다던가 하는 이유로 많은 궁녀를 국문한 기록에 생각이 미친 것이다. 문초 서류에는 '죄인'의 인적사항을 기록하기 마련이었고, 그것은 궁녀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저자는 불충분하나마 조선 궁녀의 실제 입궁 경위를 파악할 수 있는 사료를 얻게 된 것이다. 발상의 전환이 새로운 사료를 가져다 준 셈이 되었다고나 할까.
<궁궐의 꽃, 궁녀>라는 제목은 볼 때마다 가슴이 아리다. 그래, 그녀들은 진정 꽃이었다. 아름답게 피어나지만 얼마 못 가 허무하게 지고 마는, 그런 꽃송이다. 그나마 햇빛을 담뿍 받으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지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말 그대로 궁궐의 그림자에서 외롭게 피어나 아스라히 지는, 그런 꽃송이다. 사람들은 궁녀에 주목하지 않았고, 어느새 잊혀졌다. 그리고 오늘날에서야, 이 책을 통해 불충분하게나마 되살아날 수 있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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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궁녀
저자 : 신명호
가격 : 5,000원
이유 : 중고서점에서 살때 한꺼번에 구입한 책중에 한권. 조선역사에서 우리의 관심에서 그리고 실제로 주연이 아닌 철저하게 조연으로 살아온 궁녀들에 관한 이야기.
독서 후 : 궁녀에 관한 직급의 구분, 월급형태등을 다룬 책. 볼만함. 어디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한중일 3국의 궁녀'였던가 하는 다큐멘터리가 있었다. EBS였던가로 기억이 나는데 확실하지는 않고... 이 책의 내용을 영상으로 옮겨놓은 것인데 이 책을 읽은 후에 봐서인지 볼만했다. 내용이 재미있지는 않은 내용이지만 그래도 상식이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읽어도 좋을 듯 하다. (시간이 없다면 다큐만 봐도 충분하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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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왕조시대 가장 은밀한 집단이라고도 할 수 있는 궁녀들의 세계를 들여다 본 책. 그만큼 기록으로 남아 있는 것이 많지 않아 연구가 어려웠다고. 그래도 역사학을 전공한 만큼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자료들 속에서 용케도 필요한 부분들을 잘 찾아 냈다. 다만 광해군이라는 특정 인물에 얽힌 이야기들이 주로 인용되는 것에는 조금 더 연구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광해군은 인조반정을 통해 권력을 잃은 패자였고 남아 있는 역사 기록은 승자의 입장에서 쓰여진 것이기 때문. 광해군이 재평가되는 만큼 문자를 있는 그대로 인용할 것이 아니라 좀 더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은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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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녀라 하면 왕의 여자라 생각했다. 실제로 드라마나 영화에서 비친 궁녀는 그러하였다. 한 번 궁궐에 들어 오면 왕의 여자로 간택이 되던지 아니면 평생 궁녀로써의 삶을 살다가 일생을 마감하던지..... 궁궐의 꽃 궁녀는 내가 알고 있던 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준 책이다. 궁녀는 궁궐에서 살지만 왕의 여자라는 것은 완전히 맞는 것이 아니었다. 궁궐에는 왕과 왕비, 대비, 후궁, 세자궁 등 자신의 생활 영역에서 직접 관할하는 궁녀를 거드렸다. 자신의 관할 영역이 아닌 다른 처소의 궁녀들에 대해서는 서로가 침법하지 않는 것이 관행이었다. 아무리 왕이라고 해도 대비나 세자궁의 궁녀 등 자신의 관할이 아닌 궁녀는 마음대로 하지 못했다고 전한다.
궁녀에 대한 기록이 왕실에 대한 기록에 비해 거의 전무한 상황이라 그들의 행적이나 출생지, 입궁 날짜 등을 자세하게 기록된 것이 없으며 몇 가지 기록이 있기는 하지만 궁녀의 삶이 궁에 들어 온 이후에는 각 자 맡은 주인에 충성을 해야 함은 변함이 없다.
책에서는 궁녀 바로 알기부터 시작하여 우리가 드라마나 영화에서 익히 들어왔고 접했던 연산군시대의 장녹수와 광해군 시대의 김개시, 갑신정변과 연관된 고대수, 조선 출신이지만 중국의 공녀로 들어 가 짧은 생을 살았던 청주 한씨, 임진왜란때 일본 포로로 잡혀 가 일본에서 궁녀가 된 오따 줄리에, 명나라의 궁녀였지만 조선에 오게 된 굴씨와 최회저 등의 이야기가 꽤 흥미롭게 다가왔다.
그 외에도 궁녀선출과 조직, 궁녀의 일과 삶, 궁녀의 성과 사랑 등 흥미있는 주제거리도 꽤 된다. 2004년 출간된 책이 이번에 개편되었다고 하니 한 번쯤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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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녀하면 왠지 서글프고 한많은 이미지가 떠오른다. 평생 모시는 윗전과 운명을 함께하고 구중궁궐의 암투 속에서 궁녀라는 천한 신분으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게 강한 탓이다. 그런 한많은 이미지의 궁녀가 궁금해서 이 책을 샀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니... 내가 생각했던 궁녀는 실제와 많이 달랐다. 이 책은 역사 속에 숨겨져 있던 궁녀에 대한 사건을 이야기처럼 풀어놓음과 동시에 정확한 체계를 정리해놓은 정보가 같이 있다. 이야기를 통해 궁녀에 대해서 이해하고 궁녀 선출방식과 그들의 업무, 근무처, 녹봉, 복장 등으로 정리를 해주는 셈이다.
하지만 궁녀에 대한 자료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정보에 대해서는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 솔직히 나도 읽으면서 이게 뭔 말이여? 하는 부분이 많았다. 이야기를 읽어보고 그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는 정도랄까... 그래도 이야기만 주구장창 늘어놓는 것보다는 정리된 페이지가 같이 있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이야기를 몇 개 소개하자면 내자시의 공노비가 중궁전의 지밀나인이 되어 끝에는 세종대왕의 후궁이 되었다는 신빈 김씨 이야기, 조선시대 악녀의 대표인 유명한 장녹수와 김개시, 갑신정변을 일으켰던 김옥균과 함께한 고대수, 인목대비가 서궁에 유폐되었던 시절에 인목대비를 배신한 상궁 난이, 중국과 일본으로 건나간 조선 출신의 궁녀 청주 한씨와 오따 줄리에, 조선으로 온 중국 출신의 궁녀 굴씨와 최회저 등. 이 외에도 많은 이야기가 이 책에 소개 되어 있다.
그 중에 가장 인상에 남았던 부분은 명성왕후가 의친왕의 생모인 장상궁을 처리한 이야기다. 이 이야기는 길게 다뤄지지 않고 페이지 끝자락에 짤막하게 소개되었는데도 명성왕후 이미지하고는 완전히 반대되는 이야기인지라 뇌리에 강하게 남았다.
궁궐이나 역사, 궁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볼 법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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