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대놓고 책을 사지 말라고 하는 경우는 아직 없었습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분명 유용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분명 있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정말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 책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극히 적을 뿐만 아니라, 심하게 말하면, 이러한 책이 출간되었다는 것 자체가 유쾌하지 않습니다. 이 책은 '부와 교육 1번지 강남의 모든 것'을 다룬 책입니다. 표지에 그렇게 씌어있고 저자도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강남에 대한 종합 보고서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강남에 대한 '외형적' 보고서에 지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대치동 홍보 리플렛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저자는, 우리 사회 일각에서 강남의 사치의 대명사로 인식하고 졸부를 거론할 때 강남 부자들을 단골로 지목하는 현상 등은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검소함이 몸에 배어 있으며 놀라울 정도로 부지런하다고 강조합니다. 부자 되기의 훌륭한 본보기이지 벤치마킹 대상이라고까지 합니다. 그러나 최소한 이 책에서만큼은, 이와 같은 논리는 궁색해 보입니다. 부와 권력이 집중되고 교육과 유행을 선도하며 지극히 개인적인 사고가 팽배한 강남의 모습을 보여주며, 그러나 그들은 '뭔가 다르다'라고 논리를 전개하는 과정이 너무나 우습습니다. '특별한' 강남에 대해 너무 많은 얘길 하다보니, 미안해서 그냥 양념 삼아 끼워 넣은 듯합니다. 문맥을 보더라도 결코 그들에 대한 존경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질투와 부러움의 대상일 뿐입니다. 차병원에서 출생하여, 대치초등학교와 대청중학교를 거쳐 대원외고에 입학하고, 강남 메가스터디학원에 단과를 듣다가 혹시 재수하면 강남 대성학원을 통해 서울대에 입학하고, 리츠칼튼이나 메리어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집은 도곡동 타워팰리스에다 장만하고, 4천에서 8천만원 가까이 하는 메리어트 호텔 마르퀴스나 코엑스 인터컨티넨털 헬스클럽에서 운동하고, 용인 레이크사이드에서 골프를 치다가, 쇼핑할 땐 압구정동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하고, 차는 BMW를 몰고, 화장품이나 패션은 에스티로와 샤넬을 사용하다가, 아프면 서울 삼성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죽은 후에도 삼성병원 장례식장에다 뒷처리를 맡기는 베스트오브베스트 최상류층의 겉모습이 정말로 궁금하신 분들은 이 책을 한번 읽어볼 만 합니다. 그러나 대개의 이야기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거나,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한번쯤은 들었음직한 얘기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더 심하게 말하자면, 신문 잡지 기사에다가 이 출판사에서 전에 냈던 한국의부자들을 짜깁기해놓은 것 같습니다. 부와 돈에 대하여 색안경을 끼고 보진 않습니다. 저 역시 가능하다면 가지고 싶은 것들이니까요. 강남 사람들에 대한 거부감 역시 없습니다. 그들도 우리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사람들이니까요. 다만 '대한민국 강남 특별시'라는 말 한마디만으로도 책 내용의 90% 이상을 짐작할 수 있는, 이러한 책을 끝까지 봐야했던 시간이 아까울 따름입니다. |
| 정말 신기하다. 이런 책 내고 부끄럽지 않았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올 해 읽은 최악의 책이다. 내용이 삼류 주간지나 월간지에 나올 듯한 강남부자의 연재기사 씨리즈정도... 특히 한달전쯤 "이웃집 백만장자"를 읽어서인지 정말 허접하단 생각이 들었다. 이웃집 백만장자는 좀 지루했지만 읽어볼만한거 같은데 너무 비교 된다. 강남 부자들의 생활을 구체적으로 적었다. 페이지수 늘릴려고 강남 "아파트 경비원의 애환"이란 제목으로 경비원들의 비애까지 나온다. 가장 웃겼던건 돈과 권련을 쥔 파워엘리트가 밀집돼 있고, 뛰어난 교통망과 교육시설등의 탄탄한 인프라로 구축돼있는.. 결국 결혼도 그들끼리 하는등 시너지 효과를 낳는다고.. 필자를 이부분을 "선순환의 고리"라고 설명한다. 물론 그들에겐 "선순환"일지 모르지만 일반인이 보기엔 "악순환" 같은데... 원래 절반정도 읽다가 그만 읽을려고 했는데 읽은게 아깝고, 다 읽지도 않고 비판하는 걸 나 자신이 싫어해서 끝까지 읽었다. |
|
서울 인구의 16%를 차지하는 강남, 서초, 송파구 등 3개 자치구에는 서울 파워 엘리트의 절반(48%)이 거주한다. 법조인의 61.3%, 의료인의 56.4%, 기업인의 54%, 금융인의 52.2%가 강남 3구에 밀집해 있다. 국세만 연간 25조원을 부담하고, 1천억원대의 부자가 5%에 이른다. 강남에는 25개의 백화점과 쇼핑센터가 몰려 있고 22개의 금융 기관, 26개의 골프 연습장이 있다. 강남의 다섯 가구 중 한 가구는 매월 7백만원의 사교육비를 지출한다.
이 책은 인터뷰와 방대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사회의 새로운 '파워 엘리트' 강남 사람들을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한다. 이 책에서 드러나는 '강남인'들의 소비문화, 의식구조, 자녀교육, 라이프스타일, 재산증식, 귀족 네트워크의 형성과정 등은 강남에 대한 피상적인 상식들과는 다른 면이 많다.
강남 부자들은 대체로 주식투자에 소극적이며, 재테크에서서 철칙으로 지키는 것이 절세다. 그리고 부동산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이 책에서는 특히 부동산투자 등에 관해 지엽적으로 접할 수 있었던 강남 관련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또한 강남 부자들을 상대하는 은행 PB들로부터 들은 강남 부자들의 돈에 대한 철학도 공개했다.
|
| 오랫만에 부동산 책에 대한 서평을 써본다. 이 책은 내가 사는 곳에 대한 집중적인 해부서란 생각에 재미삼아 구입했다. 나도 모르는 여러가지 일들을 구체적이고 실감나게 적어 놓은 것이 참 흥미로왔다. 강남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결코 강남 입성이 어려운 것이 아님에도 또한 강남 입성이 결코 행복을 보장하는 것이 아님에도 사람들은 모두 강남병에 걸려있다. 이 책을 읽어보면서 강남에 대한 환상도 없어지길 바래본다. 쉽게 읽히는 책이니 부담을 가질 필요없을 것이다. 하지만 읽다보면 배우는 것은 분명 있다. 더우기 한국의 부자들은 별책으로 끼워주는데 그 책은 누구나 꼭 한번은 읽어봐야 하는 책이다. |
|
<읽고 나서> 서울 그 중에서도 강남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특히 강남에 안 살아본 (못 살아본) 사람들에게 강남 사람들은 이렇게 삽니다요...하고 알려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강남과 강북 백화점 문화센타의 강좌가 다르다, 강남 아줌마들끼리 어울리는 법, 서울대 점령한 강남키즈...그들의 생활, 살빼기의 지역차이, 돈을 굴리는 철학 등 강남사람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읽고보니, 나는 강남체질은 아닌 것 같다...^^;;
|
| 한국의 부자들이라는 책이 사은품으로 지급된다는 말에 이 책을 구입하였다. 한국의 부자들이라는 책을 먼저 읽고 난 뒤에 본서를 읽었다. 아마도 전자의 책이 공전의 성공을 거둔 뒤에 힘입어 똑같은 기획으로 강남을 해부해 보는 책을 내면 또다시 성공을 거둘 수 있겠다는 의도에서 발간된 책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원작보다 훌륭한 후속작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원칙은 이곳에서도 적용된다. '한국의 부자들'이 100인의 부자들에 대한 실제 인터뷰에 기초하여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저자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역작이라면, 이 책은 그러한 점이 많이 부족해 보이고, 오히려 '한국의 부자들'이 이룩한 성공에까지는 못 이르더라도 비슷하게 잘 팔리면 된다는 식의 생각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머릿말조차 '한국의 부자들'의 그것을 차용해 쓰는 '몰염치'를 드러낸다. 책의 내용도 각종 신문기사와 통계를 가위질해 덧붙인 것 이상의 정보를 담고 있지도 않다. 혹시 강남에 대해 궁금한 독자들은 이 책을 사기보다는 서점에 가서 목차를 보고 관심 있는 부분만 발췌해서 읽어보기만을 권하고 싶다. |
| 깊이는 없고 신문기사를 모아서 엮은듯한 느낌을 책읽는 내내 받은것은 무엇때문일까? 과연 책을 쓰기 위해 준비한 자료가 신문외에는 있는 것인지.... 머리에 남는 것은 대치초등학교와 우성아파트, 그리고 이정도면 누구든 책을 낼수 있는가란 의문감만... 위즈덤하우스가 책을 낼때 아무생각없이 내는 출판사인지... 보아하니 몇권은 좋은 책이 있는것 같기는 한데... 브랜드이미지에 좀 신경을 쓰셔야 할것같은데요..갑자기 출판사에까지 짜증이 난당... 좋은출판사란, 책의 제목과 목차가 마음에 들면 출판사 이름보고 바로 구매결정을 할수있는, 여기 출판사면 믿을 만하지 하는 신뢰를 가질수 있는 그런 출판가 좋은 출판사라고 생각합니다. |
| 나는 강남에 산다. 물론 경제적으로 넉넉해서 여유있게 사는 강남주민은 아니고, 이 책의 표현대로 ''뱁새를 쫓아 가는 황새'' 꼴을 한 강남주민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이 공감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나도 궁금해했지만 눈치가 보여 물어볼 수는 없었던 이웃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나 같은 강남주민의 어려움과 궁금증, 우리가 동경하는 사람들의 실제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었다. 또한 강남 사람들이 부자로 사는 이유를, 검소한 소비습관과 합리적인 사고방식 그리고 치밀한 트렌드 분석에서 찾은 것에 100퍼센트 공감한다. 강남을 제대로 파헤치고, 제대로 취재한 책인 것 같다. |
| 개인적으로 강남을 약간 삐딱하게 봤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흥청망청 쓰고만 살 것 같던 강남 사람들이 사실은 무척 알뜰살뜰하고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갖고 또 치밀하게 자기를 관리하는 사람들이더군요. 20년 전만 해도 허허벌판이나 다름없었던 그 강남 땅을 지금의 강남으로 만든 것이 단순이 정부정책만은 아니었구나 하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편견으로 가득찬 채 바라봐서 알아볼 수 없었던 그들만의 강점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이 책에서 많이 놀라고 재미있었던 부분은,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는 셈으로 원조 강남 사람들의 생활을 따라가고자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아이들을 고가 사설학원에 보내고 강남으로 쇼핑을 가는 엄마들의 실제 모습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강남 아줌마와 학생들의 하루일과, 그리고 강남 부동산 히스토리 등을 다룬 부분도 참 신선했습니다. |
|
들어가며 처음 이 제목을 봤을 때, 내가 생각하는 강남과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생각했다. 같은 일단 이 책은 강남 주민의 생활 전반을 기록하고 있다. 그들의 삶, 교육, 재테크, 쇼핑 등 1. 대한민국 제 1의 교육 전장 바야흐로 대한민국의 교육은 전쟁이라는 말까지 꺼내게 되었다. 대한민국이 교육과 전쟁하 강남의 아이들은 태어남과 동시에 남과 다른 철갑 갑옷을 걸친다. 그리고 자라면서 평균 전 이런 상황에 나는 우려가 앞선다. 지금 까지는 누구라도 노력하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 강남권과 비 강남권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이 때,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 전쟁 2. 강남에 가면 유행이 있고, 유행이 있고, 유행이 있고. 강남하면 떠오르는 또 다른 한 가지. 대한민국 유행의 1번지라는 말이다. 강남은 대체적으 자신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서는 작은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문화 센터에 다니 3. 굴리고 굴리고 또 굴리고. 강남에 사는 돈들의 하루는 쉴 틈이 없다. 여기 들렀다 저기 들렀다 눈도 제대로 못 뜨고 4. 현대판 스크루지?! 예전 스크루지 하면 돈이 있음에도 지나치게 돈을 아끼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기부라는 게 세금처럼 강제적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좀 배운 사람들이 많은 강남에서 자발 마무리 하며 책을 처음 읽을 때만 해도 강남하면 폐쇄적이고 무엇인가 자격지심도 들고 꺼려지는 느낌에 왜 이 책을 읽어야 할까라는 마음도 있었다. 첫 부분을 읽을 때까지도 나와는 너무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거부감도 들고, 왠지 내가 여기 사는 것이 부끄러웠다. 하지만 점점 읽어가며 그들이 그렇게 된 것에는 ‘성실’이라는 단어가 존재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내가 너무 편견을 가지고 강남주민들을 바라봤다는 생각도 들었다. 편견을 없애고, 그들의 삶을 무작정 쫒거나 질투하는 뱁새를 탈출 했다는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 하지만 이 책만으로는 조금은 아쉬운 이 책은 그래도 나에게 많은 생각을 안겨 주었다. 첫 째는 점점 교육혜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