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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혁명 100주년이 되었다. 이를 기념하듯 러시아혁명을 다룬 역사, 사회과학 책들이 줄지어 개정판으로 혹은 첫 선을 보이는 모양새다. 레닌 전집을 목표로 출간번역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무모한 기획일지 모른다. 전세계적으로도 레닌의 저서를 완역한 국가는 몇 없다. 이 책은 레닌 저서 중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제2인터내셔널의 부르주아계급과의 동조에 투쟁하며 세운 이론과 사상을 정립했다. 마르크스의 인생과 그 사상을 간략하게 서술한 전기이자 교과서로 불려도 손색 없을 듯하다. 당시 사회상과 대립 등을 레닌의 문장으로 읽는 것은 역사적 가치를 넘어 일종의 체험과도 같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