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접 촬영한 우주 사진들이 완전 허블 망원경 보다 정교했고 사람들에게 우주의 생경함과 아름다움을 널리 전해준 덕분에 우주에 관심이 생겼고 우주를 향한 애정이 남달라서 X계정의 팔로워 수가 무려 10만명이라 역시 취미는 잘 길들이면 성공한다는 걸 느낌. |
당신의 곁에 우주를 가져다드립니다
SNS에서 우연히 천문사진, 현상들을 알려주는 사이프님 계정을 보면서 재미있는 천문이벤트와 멋진 사진들을 보는 게 바쁜 일상속에 쉼표처럼 느껴졌었다. 이번 책은 나에겐 미지의 우주속으로의 여행이였다. 가까운 달부터 저기 먼 우주의 어느 별까지 책제목 그대로 우주를 가져다 줬다. 어렵고 힘든 용어들이 가득한 우주의 지식이 아니라 재미있고 흥미롭게 다가온 우주 이야기들에 푹 빠져서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길 때마다 두근두근했다.밸런타인 데이가 창백한 푸른점 사진이 탄생한 날이라니!! 2년후에 달표면에 도착한 인간의 모습을 생중계로 본다고? 다중성계를 가진 곳의 하늘을 상상하게 되고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2억5천만년 후에는 뿔뿔이 각자의 길을 간다는 사실까지.... 다양한 내용들이 가깝고도 먼 우주를 접할 수 있게 해줬다. 별의 일주사진, 달 사진 촬영과 유성우 관측 이야기들은 내가 대학때 천문동아리를 하면서 경험했던 것이였다. 광공해가 적은 시골 산속에서의 은하수를 봤을 때의 벅찬 감동과 낮은 기온속에서 작동을 멈춰버린 수동카메라, 유성우 관측하던 날에 순간 세상을 환하게 밝혔던 엄청났던 어느 유성..을 과거의 별바라기(별지기)로서의 과거의 나를 새삼 떠올리게 해주었고 많은 부분에서 더 공감할 수 있었다. 월식과 일주 사진 촬영부분에서는 과연 성공하셨을까? 하며 나름 스릴넘치는 전개가 인상적이였는데, 멋진 결과물을 위한 사이프님의 열정이 느껴지는 부분이였다. 단언하건데, 우리 곁으로 우주를 가져다 드리는 것에 성공하셨습니다. 막연한 저기 멀리의 우주가 아닙니다. 우리 옆에 우리와 함께 있는 우주입니다. 앞으로도 바쁜 일상속에 휴식같은 우리 곁의 우주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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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곁에 우주를 가져다 드립니다' 따끈한 신작 소개해드립니다! 이 책을 쓰신 이민규님은 X(트위터)에서 '당신의 곁에 우주를 가져오는 사이프'님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직접 찍으신 천체 사진, 천문 일정 소식, 천문학 지식을 올리시고 그걸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계세요. 이 책은 사이프님이 올리신 소식들을 정리해 예쁘게 담아놓은 책이에요. 사이프님의 우주에 대한 정성, 마음, 노력이 담겨 있어요.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우주를 좋아하시나요? 좋아하지 않으셔도 평소에 생각해 보지 않았던 우주에 대해서 한 번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 책을 추천하는 저에 대해 살짝 얘기해 보면 어렸을 때부터 우주를 좋아하고 지금은 천문학과를 지망하는 고등학교 3학년이에요. 인생의 절반을 우주를 품고 지낸 입장으로서 우주에 관심 있어 하는 10대 그리고 우주를 좋아하는 다양한 세대에게 이 책을 전해 드려요. 사실 우주는 깊게 들어갈수록 어려워지는 분야여서 대부분의 책에서는 가벼운 내용만을 다루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읽어본 책들의 내용이 비슷한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이 책은 가벼운 내용이지만 몰랐던 얘기들, 어려운 얘기지만 쉽게 설명이 된 내용들이 있어 읽으면서 감탄을 많이 했어요. 천문학과를 지망하지만 처음 알았던 내용도 많았고 알고 있던 내용은 더 자세히 적혀있어서 흥미로웠어요. 특히 사이프님의 에피소드와 함께 직접 찍으신 천체 사진이 실려있어서 제대로 된 사진을 찍어본 적 없던 저에게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망원경을 줬던 사이프님이에요. 이 내용을 읽으며 처음으로 제가 우주를 좋아하는 걸 자신 있게 얘기했던 기억이 나요. 그 기억을 얘기해 보자면 제가 지금의 고등학교에 진학한 것은 천문학 동아리가 있어서인데요. 제가 이 학교에 오자마자 동아리가 사라져버렸어요. 천문학을 진로로 삼는 사람이 없어서 사라졌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천문학 동아리를 만들게 되었어요.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리더십도 적어서 동아리를 만들어야 되나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생기부를 채울 수 있는 진로 동아리이다보니까 애들이 모일까 걱정도 들었고요. 근데 만들고 나니까 생각보다 신청해 주는 친구들이 많아서 이 학교에 우주를 좋아하는 사람이 나만 있는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열심히 동아리를 운영했어요. 천체망원경으로 달, 목성, 토성을 관측한 날, 친구들은 굉장히 들떠있었어요. 그걸 보는 전 왠지 모르게 뿌듯하더라고요. 그때 사이프님이 느꼈던 감정과 비슷한 감정을 느꼈던 것 같아요. 여러분! 생각보다 주변에 우주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요. 우주를 널리 퍼뜨려주세요!이 책을 더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바로 천체 사진 찍기예요. 마침 책을 읽는 동안 바다로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인공 빛이 적어서 제가 본 것 중에 가장 많은 별들을 보았어요. 넋 놓고 본 밤하늘은 제가 봤던 것 중에 가장 아름다웠어요. 책에서 사이프님이 천체 사진을 찍으면 찍을수록 실력이 는다고 하셨는데 진짜더라고요. 이 사진은 제가 처음 많은 별을 찍었던 사진이에요. 그때 당시의 최신 휴대폰으로 바꾸고 평소대로 밤하늘을 찍었는데 눈으로 보이지 않던 별들이 찍힌 사진이에요. 찍고 확인했을 때는 깜짝 놀라 눈물이 막 나왔는데 지금 보니까 별로네요. 그래도 정말 행복한 추억이 담긴 사진이에요.다른 방법은 이 책을 읽는 동안 사이프님처럼 돛단배를 타고 우주를 유영하는 상상을 하는 것이에요. 저는 평소에 지구에서 바라보는 어떤 천체를 상상했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는 우주 공간에서 다른 천체를 바라보거나 다른 천체에서 별자리가 된 태양을 상상해 보았어요. 생각해 보지도 않았던 관점이어서 그런지 독특하고 재밌더라고요. 여러분도 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상상을 해보시길 바랄게요. 반짝 빛나는 별의 조각으로 이루어진 모든 사람들에게 '당신의 곁에 우주를 가져다 드립니다'를 전달해 드리며 서평을 마칩니다. ( 아름답고 경이로운 우주를 가까이 가져와주시는 사이프님께 항상 감사하다는 말 전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