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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국왕들이 즐겨 읽은 책은 진덕수의『대학연의』와 사마광의 『자치통감』 그리고 주희의 『자치통감강목』이다. 고려 공민왕 때 경연에서 『대학연의』를 읽기를 권한 최초의 인물은 윤택(1289~1370)으로, 정도전, 조준과 더불어 조선 개국에 공을 세운 윤소종(1345~1393)이 바로 그의 손자다. 실록에는 태조 이성계가 무인이면서도 문인들과 경사를 토론하고『대학연의』를 즐겨 보았다는 기록이 있고, 세종은 『대학연의』를 백 번 이상 완독했다는 기록이 있다. 세종은 물론이고, 문종, 중종, 인조, 광해군, 숙종, 영조, 정조 등 모두 경연 교재로 『대학연의』를 감초처럼 사용했다.
역자 이한우의 노고 덕분에 빠른 시일내에 『대학연의』를 일독하고 곧장 구준의『대학연의보』를 원문으로 읽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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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을 사려고 하다가 그만두곤 한 것이 여러 번이었다. 이유는 단 하나, 책값 때문인데, 도대체 100페이지 가까이 차이가 나는 하권을 같은 값을 매긴 이유가 뭘까? 안 그래도 도서정가젠지 뭔지 도서구입의욕 급감제도 때문에 열받는데 이건 뭐란 말인가. 그렇게 100페이지 가까이 차이가 나는 책을 더 두꺼운 책(상권)의 가격에 맞추려는 생각 말고 그 반대로 더 얇은 하권에 맞출 생각은 정녕 하지 못했을까? 내용은 아직 읽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만약 내용까지 실망을 준다면 매우 분노할 것 같다. 그럼 안 사면 되잖아? ... 그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