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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스토리는 간단하지만 내용은 무겁게 흘러간다. 유교적 가치관, 불교적 가치관, 도교적 가치관이 서로 충돌을 일으킨다. 거기에 협, 혹은 복수의 가치관까지 각 등장인물들의 가치관의 충돌이 흥미롭다. 단순히 결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관을 말하고 서로의 가치관이 충돌하는 과정이 흥미롭다. 스토리는 1권에서 크게 진행된 것은 없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진행이 이 무협 소설을 재미있게 만든다. 산 속에서 천천히 유유자적하게 걸으면서 이야기하는 듯한 느낌을 독자에게 준다. 3권에선 어떨지. |